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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6개월 옥살이했던 충칭시 전 소령, 다시 납치돼

[명혜망](산둥성 통신원) 7월 3일, 충칭시의 전 소령[少校] 하오징밍(郝京明)을 포함한 12명의 파룬궁수련자가 산둥성 칭다오 핑두(平度)시에서 경찰에 납치됐다.

8월 18일 오전, 한 변호사가 핑두 구치소에서 하오징밍을 만났는데 그는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며 자백을 거부하고 서명도 거부했다.

올해 58세인 하오징밍은 충칭시 바이스이(白市驛) 공군기상국 책임자 중 한 명으로, 기술 9급(부단급에 해당) 소령이며 난징 공군기상대학에서 3년을 가르쳤다. 그는 성격이 내성적이고 겸허하며 온화하다.

폭력적인 납치

7월 3일 오후 4~5시 사이, 하오징밍은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파룬궁수련자 장차이펑(姜彩風)의 집에 갔다. 그가 장차이펑의 집 문에 들어서자마자 20여 명의 경찰이 갑자기 들이닥쳐 문 방충망을 걷어찼다. 경찰은 하오징밍에게 수갑을 채우고 불법적으로 그의 가산을 몰수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그때 그의 집은 수십 대의 차량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그날 오후, 하오징밍의 여동생은 오빠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직접 만든 만두를 친정으로 가져가려 했다. 그런데 여동생이 집에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가 전화로 흐느끼는 목소리로 오빠(하오징밍)가 사고가 났으니 서둘러 친정으로 오라고 했다. 여동생은 서둘러 친정으로 갔지만 문을 지키고 있는 경찰들이 막아서 들어가지 못했다. 여동생은 화가 나서 “여긴 내 집인데 왜 못 들어가게 해요?! 우리집은 내가 결정해요!”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결국 여동생은 정정당당하게 들어갔다. 집안은 경찰들로 가득 찼고 수갑을 찬 착한 오빠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어떤 근거로 오빠를 납치하는지 현장에 있는 경찰들에게 물었다. 경찰은 한 무리 또 한 무리씩 오더니 이른바 증거서류를 가족들 앞에서 한번 흔들고는 하오징밍을 데려가겠다고 했다. 하오징밍과 그의 가족은 밤 10시까지 경찰과 논쟁하며 대치했지만 결국 경찰에게 납치됐다. 하오징밍은 떠나기 전 여동생에게 변호사를 선임해 달라고 부탁했다.​​

경찰은 3주간 장차이펑의 집 주변에 숨어서 그를 납치할 기회를 기다리면서 하오징밍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고 했다.

2022년 11월 말, 일부 마음씨 좋은 사람들이 핑두 공안국이 하오징밍을 불법적으로 감시하고 추적하고 있다고 귀띔해 준 적이 있었다. 이번에 납치된 10여 명 수련자들은 모두 하오징밍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적이 있었다.

신념 고수하다 불법 납치돼

7월 5일, 하오징밍은 구치소에 감금됐다. 자신의 합법적인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같은 날 단식을 시작했고 무조건 석방을 요구했다.

7월 18일, 핑두 청관(城關) 파출소의 지도원 리샤오안(李曉安)과 중(鍾) 씨라는 경찰이 하오징밍을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건강검진을 하고 음식물을 주입했다. 하오징밍의 여동생은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달려갔고, 하오징밍이 매우 허약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수갑과 족쇄를 채우는 것을 발견했다.

그때 하오징밍이 신체검사에 협조하지 않자 경찰은 여동생 앞에서 하오징밍의 팔을 잡아당겨 있는 힘껏 옆으로 내리치면서 협박했다. 하오징밍은 몸이 허약해 비틀거렸다. 여동생은 즉시 경찰의 폭력을 제지하며 “지금 뭐 하는 거죠?! 내 앞에서 이렇게 폭력적으로 대하는데 우리 가족이 없을 때면 때리고 고문할지도 모르겠네요!”라고 말했다. 하오징밍은 경찰의 야만적인 음식물 주입에 협조하지 않아 입에서 피를 토할 정도로 고문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때 핑두 ‘610(파룬궁 탄압기구)’ 관계자도 현장에 있었는데, 하오징밍이 (사악한 박해에) 협조하지 않는다며, 협조할 경우 3년 형만 선고받을 것이라고 했다.

핑두의 공안 내부 관계자들은 공검법사(공안, 검찰, 법원, 사법) 관계자들이 모두 박해에 가담하기 싫어하는데, 새로 임명된 핑두시 공안국장 바오후이(鮑輝)가 핑두에 온 후부터 수련자들의 불법 납치를 지시했다고 불평했다.

가족은 걱정되어 변호사 선임

70대인 하오징밍의 어머니는 분쇄성 골절이 된 적이 있어 하오징밍은 어머니를 돌보며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읽어드리자 두 달도 안 되어 어머니는 훨씬 나아졌으며, 이제 자신을 스스로 돌볼 수 있게 됐다. 가족은 파룬궁의 신기함을 목격했다. 그러나 이렇게 훌륭한 아들인 하오징밍은 ‘진선인(真·善·忍)’을 믿는다는 이유로 중국공산당에 의해 다시 납치돼 누명을 썼다. 어머니는 아들의 안위를 매우 걱정하고 있다.

8월 18일 오전, 하오징밍의 변호사가 핑두 구치소로 가서 그를 만났다. 하오징밍은 자신의 신념을 굳건히 지키며 중공의 모함에 협조하지 않았고 자백이나 서명도 거부했다.

억울하게 7년 반 형 선고받은 적 있어

2011년 3월, 하오징밍은 충칭시 주룽포(九龍坡)구 스차오푸(石橋鋪)에서 시민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던 중 납치돼 사핑(沙坪)댐 바이허링(白鶴嶺)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2012년 하오징밍은 7년 6개월 억울한 징역형을 선고받고 융촨(永川) 감옥에 감금됐다.

융촨 감옥에서 감옥경찰은 하오징밍을 ‘전향(수련 포기)’시키기 위해 잠을 자지 못하게 하고 온종일 작은 의자에 앉도록 강요했으며, 전기봉으로 충격을 가했다. 그를 납치한 사람들은 모두 그의 군 동료였고 마지못해 한 일이라고 했으며, 지역 군 수장은 한때 구치소에 찾아와 ‘전향’하면 형을 선고받지 않을 것이라고 권유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신념을 굳게 지키고 동의하지 않았다.

2018년 하오징밍은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고향인 산둥성 칭다오 핑두시 펑타이(鳳台) 둥하오자퉁(東郝家曈) 마을로 돌아와 어머니를 돌봐야 하는 일을 떠맡았다.

하오징밍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자로 ‘진선인’에 따라 더 좋은 사람이 됐으나 중국공산당 ‘610’ 관계자와 공검법 관계자들로부터 거듭 박해를 받았다.

가족과 사회를 이롭게 하는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것은 합법이다. 파룬궁수련자가 올바른 믿음을 고수하고 진상을 똑똑히 알리는 것은 피해자로서 정의를 추구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사회 정의를 바로잡고 사회의 양심을 수호하는 것이며, 이는 헌법과 법률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일이다. 앞으로 중국이 법치국가가 되면 파룬궁 박해에 가담한 모든 사람은 정의의 재판을 받게 될 것이며 평생 책임을 추궁당하게 될 것이다.

 

원문발표: 2023년 9월 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9/7/4650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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