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지린성 통신원) 지린성 퉁화(通化)시 파룬궁수련자 판훙밍(潘洪明), 웨춘광(岳春光)이 비밀리에 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2022년 8월 11일에 납치돼 감금됐고 모함을 당했다. 2023년 2월에 잇따라 불법 재판이 열렸고 약 6~7개월 사이에 비밀리에 형을 선고받았는데, 판훙밍은 3년, 웨춘광은 2년의 불법형을 선고받았다.
2022년 8월 11일 20시 30분경, 퉁화시 얼다오장(二道江)구 파룬궁수련자 판훙밍, 웨춘광, 허추훙(何秋紅), 쉬(徐) 씨 등 네 명은 웨춘광의 집에서 파룬궁 서적을 공부하다가 얼다오장구 공안분국, 국보대대, 산샤(山下) 파출소, 주민센터 사람들에게 납치됐다.
당시 경찰은 웨춘광 집의 방범문을 억지로 부수고(방범문은 이미 사용할 수 없게 됐음) 한 무리 경찰이 불법적으로 침입해 웨춘광을 바닥에 쓰러뜨리고 등 뒤로 수갑을 채웠다. 경찰은 웨춘광의 집에서 컴퓨터, 프린터 등 개인 물품을 강탈해갔다. 또 타지에서 막 돌아온 웨춘광의 아들을 납치해 강탈한 물품들이 웨춘광의 것이란 걸 인정하게 하려 했지만 아들은 거절했다.
판훙밍은 경찰에게 맞아 얼굴이 뻘겋게 됐다. 몇 명 수련자들은 얼다오장 공안국 지하 심문실에서 불법 심문을 당했다. 그날 저녁 웨춘광의 집 건물 주변에 경찰과 특수경찰이 가득 배치됐다.
20일 13시쯤에 경찰은 판훙밍 집에 가서 컴퓨터, 프린터 등 물품을 강탈해갔다. 가족들이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자 실내가 온통 난장판이었다.
당일 저녁에 판훙밍은 퉁화시 구치소로 납치됐고, 웨춘광은 류허(柳河)현 구치소로 납치됐다.
웨춘광의 아내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그는 줄곧 장모를 부양하고 있었는데 노인은 75세였다. 웨춘광은 납치 당일, 얼다오장 산샤 파출소와 전싱(振興) 주민센터 사람에게 웨춘광의 형을 불러 노인을 돌보게 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2022년 10월 20일, 웨춘광 집 난방시설에 물이 새는 바람에 이웃이 주민센터와 경찰을 찾아갔는데, 이들이 웨춘광의 집에 들어가 보니 노인은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다.
2023년 2월 10일 오후, 류허현 법원은 불법적으로 판훙밍에 대해 비밀 재판을 했고 그녀의 남편, 아들, 며느리가 법정에 왔다. 아들은 어머니 판훙밍을 위해 이미 변호문을 적어놨으나 판사에게 압수당했다. 판사는 아들이 어머니를 위해 변호할 권리를 박탈한 동시에 판훙밍이 스스로 변호할 권리도 박탈했다. 전반 재판 과정은 애들 장난 같았다. 판훙밍이 불법 감금된 동안에 가족들은 변호사를 선임했지만, 변호사는 퉁화 사법부의 협박에 못 이겨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판사 측근에 따르면, 웨춘광이 법정에서 당국의 범죄 사실을 폭로할까 봐 류허현 법원은 가족에게 알리지도 않고, 변호사도 개입하지 못하게 했으며, 친지들이 방청하지 못하게 한 상황에서 2022년 2월 13일 오후에 비밀리에 판결했다.
원문발표: 2023년 9월 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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