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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시 후옌화, 파룬궁 견지하다 세뇌반으로 다시 납치돼

[명혜망](후베이성 통신원) 우한(武漢)시 수련자 후옌화(胡豔華.57)가 지난 8월 8일 다시 납치돼 세뇌반에 감금당해 박해받고 있다.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法輪大法)인 파룬궁은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 정권으로부터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심신수련법이다.

우한시 제2염색공장을 강제 퇴직한 후옌화는 파룬궁의 원칙 ‘진선인(真·善·忍)’를 지키며 수련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중공(중국공산당)에 불법적인 납치, 감금, 투옥을 겪었다.

중공은 파룬궁수련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협박과 불이익을 행사해 후옌화는 결국 이혼을 강요당했고 홀로 떠돌이 생활을 해야 했다.

후옌화가 자신의 신념을 견지하다 중공에 당한 박해는 다음과 같다.

2004년 납치돼 하루 불법 감금당한 뒤, 2004년 9월 7일 두 번째 납치당했다. 2006년 5월 초 또 납치됐다. 그녀는 11개월간 세뇌반에 불법 감금돼 있다가 우한 제1구치소로 끌려가 1개월간 불법 감금됐다. 그녀의 집은 세 차례 불법 수색당했으며, 7700위안 이상의 금액을 강탈당했다.

2023년 5월 31일, 이른바 ‘사건 처리’ 경찰에 의해 납치돼 거의 두 달간 비밀리에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5월 31일 오전 10시경, 후옌화는 자신이 임대한 우한 주택개량아파트 건물 정문 앞에서 납치됐다. 평소처럼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던 후옌화는 우한시 장안구 경찰서와 우한시 차오커우구 경찰서 소속 사복경찰 6명에게 납치됐다. 둘째 날에 그녀의 아파트는 불법 수색을 당했으며, 6월 1일에는 우한시 제2구치소로 이송돼 10일간 불법 감금됐다.

6월 11일, 목격자들에 따르면 그날 오전 9시 30분쯤 순경(번호: FJ0091)이 후옌화의 퇴사 수속을 했다. 10시가 지나자 또 다른 경찰차(E A1126 경찰)가 왔고, 경찰차에서 경찰관 3명(경찰번호: 025405, 025442, 025445)과 사복 1명이 내려 후옌화를 경찰차에 태워 끌고 갔다.

이후 후옌화는 실종됐다. 이후 소식통에 따르면, 그녀는 우한시 한커우 기차역 인근 정신병원인 우한 유푸 병원에 감금됐음이 확인됐다. 그녀는 거의 2개월간 비밀리에 감금됐다.

8월 8일, 우한시 장안구 경찰서 경찰 3명이 주민위원회 사람들을 대동하고 후옌화의 임대 아파트에 들이닥쳤다. 경찰 3명이 강제로 문을 부수고 다시 불법적으로 집안까지 샅샅이 뒤졌다. 그들은 여러 개의 USB 메모리, 컴퓨터, 옷 등 개인 물품을 압수했다. 같은 날, 후옌화는 우한시 장한구 위순산 세뇌반으로 납치돼 박해받았다.

 
우한시 장한구의 차이뎬 위순산 세뇌센터

우한시 장한구 세뇌반은 우한에서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는 장소로 악명높다. 2000년 5월에 얼다오펑(二道棚) 공업 지역으로 이전해 얼다오펑 세뇌반이라고도 불린다. 최근에는 다시 우한 교외 차이뎬구 정원 관리국 구 사무실 건물[위순산(玉筍山) 묘지 근처]로 이전해 ‘위순산 세뇌반’이라고도 불린다. 현지 수련자들의 통계에 따르면, 1999년 말부터 최소 수백 명의 수련자들이 장한구 세뇌반에 불법 감금됐으며, 그중 최소 17명이 장한구 세뇌센터의 직·간접적인 박해로 사망했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8월 2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8/25/4645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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