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자주 산책하러 나오는 80세에 가까운 노교수가 있었다. 그날 나는 또 그 노교수를 만났는데 그는 날 보고 매우 기뻐했다. 몇 마디 인사말을 나눈 후 그는 바로 내게 “중국인들은 모두 그날을 고대하고 있는데 그날이 언제 올 거라고 생각합니까?”라고 물었다.
“어느 날을 말씀하시는 건가요?”라고 묻자 그는 말했다. “공산당 무너지는 날이요! 이 공산당은 정말 나빠요. 나라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보세요! 국민들이 고생하고 있어요! 저는 지금 먹고 입을 걱정도 없고, 집도 있고 돈도 있으나 이 공산당이 무너지지 않으니 즐겁지 않아요.”
나는 웃으며 말했다. “나라와 국민을 걱정하시는 교수님이야말로 진정한 중국 사회의 엘리트입니다! 지금 교수님처럼 생각 있는 사람이 늘수록 공산당은 빨리 무너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언제 무너질지는 모르겠지만 오래 걸리진 않을 겁니다.”
노교수는 매일 인터넷 돌파 프로그램으로 바깥소식을 보고 있다며 “요즘 봉쇄가 엄청 심해 돌파가 너무 어려워요. 공산당은 사람들이 진상을 알까 봐 두려워합니다. 새로운 봉쇄돌파 프로그램이 없나요? 봉쇄를 뚫고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이 저의 정신적 지주가 됐네요”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말했다. “당신 친구들(그는 수련생을 내 친구라고 부름)을 자주 만나는데, 그들이 항상 뭔가를 보여주려 할 때면 제게 이미 있으니 고맙다고 말합니다. 아울러 몇 마디 격려하고 그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합니다. 저는 또 아내에게 알립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보라고 주는 것은 우리를 존중하고 지식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에요. 이 사람들(대법제자를 말함)은 평범한 것 같지만 사실 매우 대단해요’.”
나는 두 손을 합장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으로 말했다. 나는 그의 휴대폰에 있는 봉쇄 돌파 프로그램을 보고 이것이 최신 프로그램이라고 알려줬다.
이 노교수에 대해 말하자면 아직도 할 이야기가 많다. 그는 정년퇴임 전 모 대학의 중간 간부였고 문화대혁명 기간 탄압을 받은 적이 있다. 내 남편(수련생)은 그의 부서에서 일했었는데, 그는 남편을 사람됨이 착하고 성실하며, 명예와 이익을 다투지 않는다고 칭찬하며, 남편과 개인적인 관계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남편이 그에게 ‘전법륜(轉法輪: 파룬궁 수련서)’을 보라고 했지만 아쉽게도 그는 신이 있음을 그다지 믿지 않았고 기공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만 인정했다.
문화대혁명을 겪은 그는 사당(邪黨, 공산당)의 본질을 깊이 알고 있었다. ‘4·25’를 예로 들자면, 1999년 ‘4·25’ 이후 우리는 그에게 당시 현장 상황을 이야기했다. 대법제자들은 매우 평화롭고, 많은 사람이 지휘도 없이 질서정연했으며, 그렇게 많은 사람이 흩어진 후 바닥에 종잇조각 하나도 없었고, 심지어 경찰이 버린 담배꽁초마저 모두 주워 담았다고 알려줬다. 그는 듣자마자 말했다. “큰일 났네요. 공산당은 당신들을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 공산당은 나쁜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당신과 같은 좋은 사람들, 좋은 마음과 높은 자질을 가진 사람들을 두려워합니다. 당신들이 건달패라면 공산당이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 당신들은 아직 너무 젊습니다.” 그렇다, 당시 우리는 겨우 서른이 넘었다.
곧 ‘7·20’이 되어 전국적으로 피비린내 나는 박해가 몰아쳤다. 남편 직장도 마찬가지로 책임자들은 파룬궁 때문에 잇달아 회의했고, 특히 수련생이 있는 부서는 모두 입장을 밝히게 했다. 어느 날 밤, 노교수는 우리집에 와서 남편에게 낮에 한 회의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태도를 밝힐 때 별의별 말이 다 있었는데 모두 연루될까 봐 두려워했습니다. 제 차례가 됐을 때 저는 ‘파룬궁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학교에서 이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라는 걸 압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다들 말없이 흩어졌지요.” 우리는 그런 환경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었던 그를 마음속 깊이 탄복했다.
박해가 심해짐에 따라 일부 직원은 불법적인 강제노동 처분을 받았다. 일부 부서 책임자들은 부서 등급과 보너스에 영향을 줄까 봐 수련을 포기하지 않는 직원을 인사과에 제출하겠다고 압박했다. 그리고 불법 강제노동을 받고 돌아온 직원을 받아들이기 꺼렸다. 어느 날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매우 기뻐하며 말했다. “오늘 ○○(노교수)께서 찾아와 당신 친구(동료 수련생)가 다른 부서에서 받기를 꺼린다면 자신이 받아들일 것이며, 우리 쪽 사람(수련생)이라면 자신이 책임질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달라고 하셨어요.” 나는 듣고 마음이 뭉클했다.
잊을 수 없는 한 가지 일이 또 있다. 우리 지역의 한 수련생은 공직에서 쫓겨났고 그 후 불법형을 선고받았다. 그의 아내도 수련생으로서 이미 실직한 지 여러 해가 되어 아무런 수입이 없었는데, 집에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도 있었다. 마침 남편 부서에 임시직이 필요해 남편이 노교수를 찾아가 그 수련생의 상황을 설명하고 회사에 출근시켜 줄 수 있는지 물었더니 노교수는 만나보겠다고 했다. 수련생을 만난 후, 노교수는 즉시 받아들였고 임시직 중 가장 높은 임금을 주었다. 이후 그 수련생은 베이징에 청원하러 갔다가 붙잡혔고, 어쩔 수 없이 사방을 떠돌아다니게 되어 그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걱정된 노교수는 그녀의 소식을 물었다.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九評共産黨, 9평)’이 나온 후 내가 ‘9평’을 그에게 주자 그는 매우 기뻐했다. 나중에 남편이 그에게 봉쇄돌파 프로그램을 주었고, 그는 이 ‘작은 비둘기(프리게이트 프로그램)’를 다시 여러 사람에게 전해줬다고 했다. 이제 그는 매일 인터넷 봉쇄를 돌파해 소식을 보고 있는데, 그의 삶의 일부가 된 것 같았다.
노교수는 비록 파룬궁을 수련하지는 않지만 대법제자들이 박해받을 때 선악을 가릴 수 있었고, 대법제자들을 위해 공정하게 말할 수 있었으며, 대법제자들을 도와 진상을 알릴 수 있었다. 전국 각계각층에 노교수 같은 사람이 매우 많다. 중국인들이 바라던 그날, 중공이 무너지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이는 하늘의 뜻이자 민심이다!
원문발표: 2023년 8월 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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