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헤이룽장성 통신원) 중국 헤이룽장성 안다시의 위옌화(于豔華.64)는 파룬궁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11년간 무고한 옥살이를 당했다.
그녀는 지난 20여 년간 경찰에 수 차례 납치됐고, 강제노동 처분 세 차례와 징역형 한 차례를 합해 총 11년간 감금됐다.
위옌화가 불법 감금당하는 동안 고령의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걱정하며 슬픔에 잠겨 돌아가셨고, 남편은 그녀를 구출하다 중국공산당(중공)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위옌화[위샤오화(于曉華)라고도 함]는 안다시 농산물 시장에서 향신료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였다. 1998년 7월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후 진선인(真·善·忍) 원칙을 따르며 도덕성이 향상됐다. 그녀는 연로하신 시부모를 고향 쑤이링(綏稜)에서 모시고 와서 알뜰하게 보살폈다. 덕분에 그녀의 남편은 안심하고 일하게 됐으며 가족 삼대는 행복하게 생활했다.
1999년 7월 중공 장쩌민 집단이 광적으로 파룬궁을 박해하면서 위옌화의 단란한 가정은 위협받기 시작했다. 중공의 탄압 속에서 수련을 견지한 위옌화는 여러 차례 중공에 납치됐으며 강제노동 처분과 징역형을 선고받고 투옥됐다. 투옥 중 그녀는 구타, 족쇄, 쇠의자에 채우기, 큰 걸이에 올리기(上大掛) 등 잔인한 고문을 당했다.
밍후이왕 소식에 근거하면 위옌화가 당한 박해는 다음과 같다.
1999년 7월 20일, 위옌화는 헤이룽장성 민원국에 파룬궁 수련의 권리를 청원하러 갔다가 경찰에 납치됐다. 그녀는 폭력적으로 버스에 태워져 솽청시의 한 초등학교로 끌려가 감금됐다. 그 후 안다시로 다시 끌려가 신싱 파출소에서 하룻밤 불법 감금됐다.
1999년 8월, 위신신 파출소 구역 경찰 자오페이주(趙培柱)는 ‘면담’이라는 구실로 위옌화를 속여 파출소로 데려갔다. 파출소에서 그녀가 수련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자, 당시 공안국장 왕쥔(王軍)은 그녀에게 불법 구류처분 15일을 내렸다.
1999년 10월 중순, 위옌화는 베이징으로 파룬궁의 결백함을 청원하러 갔다가 다시 납치됐다. 그녀는 안다시로 끌려와 구치소에 감금됐으며, 당시 공안국장 왕쥔으로부터 불법적으로 강제노동 2년 처분을 받았다. 그녀는 치치하얼 솽허 노동수용소에서 강제노동을 해야 했는데, 보호복도 없이 독성이 강한 살충제를 포장해야 했다.
2000년 1월 5일, 위옌화는 현지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중공의 박해를 막기 위해 신싱 파출소 벽에 스프레이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썼다는 이유로 다시 납치됐다.
2001년, 위옌화는 베이징으로 두 번째 청원하러 갔다가 천안문광장에서 경찰에 납치돼 안다시 구치소로 끌려가 불법 감금됐다. 다시 강제노동 2년 처분을 받았고 솽허 노동수용소로 납치돼 박해당했다.
2004년 2월 말, 위옌화와 수련자 궈즈윈(郭志雲), 진중보(金中波)는 경찰에 납치돼 안다시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2007년 11월 12일 오후, 위옌화는 안다시 중번(中本)진에서 시민들에게 파룬궁의 진실을 알리다 악의적인 신고로 경찰 5명에게 납치돼 구류처분을 받았다.
2009년 6월 7일 오전, 위옌화는 자전거를 타고 안다시 완바오산진으로 가서 파룬궁에 관해 알렸는데, 돌아오는 길에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다. 그리고 6월 18일, 그녀는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마약중독자 재활원으로 납치돼 2년간 불법 강제노동을 처분받았다.
그곳에서 위옌화를 비롯한 수련자 12명이 큰 걸이에 올리기, 쇠의자에 묶기, 전기봉 충격 등 고문을 당했다. 위옌화는 고문을 당해 혈압이 240에 달해 스스로 생활하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 2020년 11월 3일, 위옌화는 풀려나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위옌화가 강제노동을 당하는 동안 연로하신 시어머니는 세상을 떠났다. 위옌화의 남편은 일과 아이들과 동시에 돌보느라 연로하신 아버지를 쑤이링현으로 보내야 했다.
2016년 3월 25일 오전, 위옌화와 수련자 가오펑린(高鳳林)은 길거리에서 파룬궁 진상을 알리다가 경찰에게 납치돼 10일간 구류처분을 받았다.
2022년 7월 30일, 위옌화는 정양(正陽)가에서 진상을 알리던 중 안다시 공안국 경찰에게 납치돼 구치소와 경비실로 끌려가 불법 감금을 당했다.
같은 날, 위옌화의 남편은 쑤이룽현 임업국에 있는 아버지 집에서 경찰에 납치됐다. 그는 아내를 구하려고 민원 편지를 작성하고 고문과 박해를 폭로했다는 이유로 안다시 구치소에 35일간 불법 감금됐다. 그곳에서 받은 고문으로 두 다리에 부종 증상이 생겼고, 풀려나 집에 돌아왔으나 주거지 감시를 받았다.
남편은 집에 돌아온 후 병세가 악화해 중증 심부전 진단을 받았고, 다칭과 하얼빈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았다. 그는 만성 신장질환 3기, 제2형 당뇨병 4기, 고위험 심부전, 심장기능 3급, 고요산혈증, 저단백혈증, 고지혈증,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결절성 사구체경화증 등 진단을 받아 위독한 상태였다.
그런데도 법원은 위옌화 부부에게 불법 징역형을 선고했다. 위옌화는 5년, 남편은 4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원문발표: 2023년 7월 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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