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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쑤이닝시 파룬궁수련자 천추쥐, 불법 재판서 징역 3년 선고돼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쓰촨 보도) 쓰촨(四川)성 쑤이닝(遂寧)시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천추쥐(陳秋菊, 여, 54)는 펑시(蓬溪)현 법원의 불법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천추쥐는 2020년 4월 5일 오전 9시경 동료 수련자 류다슈(劉大秀)와 함께 쑤이닝시 밍샤[(明霞, 전 톈장(電江)]로에서 사람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다가 악인의 신고로 난진(南津)로 파출소 경찰 4명에게 납치돼 몸수색, 사진촬영, 신문을 당한 뒤, 당일 오후 3시경 풀려났다.

천추쥐 사건 재판은 평시현 법원에서 2023년 5월 25일 오전 10시에 개정해 12시에 끝났다. 천추쥐는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고, 판사는 심리를 마친 후 다음 재판은 추후 기일을 정한다며 휴정했다.

법원은 6월 29일 오전 9시 30분 두 번째 재판에서 천추쥐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선고 전 판사는 “검사에게 협조하고, 파룬궁 믿음을 포기하는 서명을 하면 형량을 가볍게 할 수 있다”는 취지의 회유를 했지만, 천추쥐는 거부했고, 징역 3년이 선고됐다. 재판 진행과 형량은 전부 정법위(정치법률위원회)와 ‘610’의 조종하에 이뤄지고 있음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밍후이왕 보도에 의하면, 2022년 쑤이닝시 파룬궁 수련자 170명이 박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중 48명이 불법적으로 납치돼 3명이 징역, 7명이 구류, 33명이 가택 수색을 당했으며, 그 외 59명이 온갖 방법의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상반기 쑤이닝시 다수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공안에 불법 납치돼 투옥되는 등 박해당했다. 자오밍잉(趙明英, 징역 2년), 정원즈(鄭文質, 징역 3년 6개월), 옌창수(嚴昌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탕츙잉(唐瓊英, 감외집행 2년) 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고령인 멍다오러(夢道樂, 78) 노인도 재판을 받았는데 형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납치된 파룬궁 수련자는 그 외도 장무칭(張木清), 궈슈잉(郭秀英), 류량룽(劉良容), 천웨이신(陳維新), 푸쩌슈(蒲澤秀), 장타이쥐(蔣太菊), 류셴비(劉顯碧) 등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발표: 2023년 7월 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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