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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조선족 수련자, 감옥 박해로 억울하게 사망

[밍후이왕](지린성 통신원) 연길(延吉)시 조선족 팔순 퇴직 교수이자 파룬궁수련자 안복자(安福子)가 지난 5월 22일 향년 82세로 감옥에서 억울하게 사망했다.

안 씨는 2021년 8월 하순에 재차 중공(중국공산당) 경찰에 납치됐고, 9월 하순에 지린성 여자감옥으로 이송됐다. 연길시 공검법(공안, 검찰, 법원)에서는 비밀리에 사건을 조작해 안 씨에게 불법적으로 3년 형을 선고했다.

소식에 따르면, 감옥 측은 가족이 없는 상황에서 안 씨의 시신을 사사로이 화장했다. 몇 달 전, 감옥 측은 가족에게 안 씨가 폐에 물이 고이는 증상이 나타났다고 통지하며 치료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당시 안 씨의 아들과 딸은 일하러 한국에 체류 중이라 당장 귀국할 수 없어 감옥 측에 영상 면회를 요구했다. 그러나 감옥 측은 불응했고 가족의 전화 연결 요구도 거부했다.

안 씨는 1941년 8월 24일(음력)생으로 부교수 직함이 있으며, 지린성 연길시 베이산(北山)가에 거주했다.

대법을 듣고 새 삶을 얻다

안 씨는 위장 전체를 절제한 만성질환 환자였다. 복합성 빈혈, 이중 폐렴, 호흡부전, 뇌졸중, 거유세포성 빈혈, 전신 부종 등 진단을 받아 병세가 위중해지기도 했다.(연변대학 부속병원 진료기록을 참고할 수 있음) 그중 한번은 응급실 의사가 가망이 없다며 포기하려 한 적도 있다. 안 씨는 만약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가 아니었다면 자신이 몇 번이나 죽었을 거라고 했다.

1994년 8월 20~27일, 당시 53세였던 안 씨와 여동생 안영희(安英姬)가 운 좋게도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도인 연길시에서 파룬궁 창시자 리훙쯔(李洪志) 대사의 설법 전수반에 참가할 수 있었다. 이미 희망을 포기했던 안 씨는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어 건강을 회복하고 새 생명을 얻어 행복과 달콤함을 맛보았다. 안 씨는 자신을 생명의 봄날로 이끌어 준 리훙쯔 대사와 파룬따파(法輪大法)에 깊이 감사드렸다.

파룬궁은 사람을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도덕성도 향상시킨다. 안 씨는 진선인에 따라 마음을 수련하고 일을 처리할 때 다른 사람을 배려했다. 2013년 2월 어느 날 저녁, 안 씨가 가족들과 함께 택시를 타고 외출했는데 당시 안 씨는 조수석에 앉아 있었다. 내릴 때 코트 모서리가 문에 걸렸는데 기사가 인지하지 못하고 출발해 안 씨는 차에 끌려가 넘어졌고 차 뒷바퀴가 그녀 몸을 짓눌렀다. 기사가 차에서 내려 안 씨에게 어떠냐고 묻자 그녀는 ‘전법륜(轉法輪)’에 나온 “좋고 나쁨은 사람의 일념(一念)에서 나오며, 이 일념의 차이가 부동(不同)한 후과(後果)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한다.”라는 한 마디가 생각나 곧 기사에게 “괜찮아요, 가보세요”라고 했다. 사실 안 씨 손은 피부가 벗겨져 뒤집힐 정도로 심하게 다쳤지만 기사를 번거롭게 하기 싫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스카프로 상처를 감싼 후 집으로 돌아갔다. 안 씨가 10여 일간 연공하자 손이 다 나았다.

여기에서 한 가지 또 기적이 일어났다. 당시 차가 안 씨의 가냘픈 몸을 짓눌렀는데 어떠한 손상도 입지 않은 것이다. 며칠 후 누군가 그날 안 씨가 지니고 있었던 가방 겉에 있는 바퀴 흔적을 보더니 “정말 대법 사부님께서 당신을 보호해 주셨네요”라고 말했다.

광적인 박해에 직면해 진상을 알려 사람을 일깨우다

1999년 7월 20일, 장쩌민을 우두머리로 한 중공 사당(邪黨)은 거리낌 없이 파룬따파에 대해 광적인 박해를 시작했고, 진선인을 실천하는 수련자를 미친 듯이 탄압했다. 안 씨는 잔인한 박해 앞에서 놀라지 않고 조선족 수련자들을 적극적으로 도와 법공부 팀을 조직해줬다. 또한 자신의 집에도 법공부 팀을 만들어 자택에서 심득교류회를 열었다. 노동수용소와 감옥에서 박해당한 수련자가 돌아오면 안 씨는 법공부하고 교류하는 환경을 제공했고, 생활 등 방면에서 어려움이 있는 일반인과 수련자를 사심 없이 도와줬다.

사악한 중공의 거짓말에 속고 중독된 사람들을 일깨우기 위해 안 씨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파룬궁 진상을 알리고, 선한 사람들에게 사악한 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해 자신을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하도록 권했다. 안 씨는 수련자들에게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가정 자료점을 설립한 동시에 스스로 온 거리를 누비며 파룬궁 진상을 알리는 자료를 전해 선(善)의 씨앗을 뿌렸다.

안 씨는 불법형을 선고당하기 몇 년 전, 아침마다 집 근처 야외에서 연공하며 파룬따파의 아름다움과 수련자의 풍모를 세상에 펼쳐 보였다.

경찰의 미래를 걱정했던 선량한 노부인

한번은 아침 연공을 하고 있는데 몇몇 경찰이 집에 와서 안 씨를 납치했다. 경찰이 안 씨의 팔을 잡고 경찰차에 태우는 순간, 안 씨는 진심에서 우러나와 속으로 ‘사부님, 이들을 구해주십시오!’라고 세 번 외쳤다.

안 씨는 정말로 경찰들을 자식처럼 여겼다. 자신을 납치한 경찰을 미워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고 위기의 순간에도 이들의 미래를 걱정했다. 이러한 큰 자비는 파룬궁 수련인이 대법 수련에서 닦아낸 경지다.

2016년 3월 3일 이전에 안 씨는 연길시 경찰과 허난 파출소에 의해 여러 차례 괴롭힘과 납치를 당했는데, 확고한 정념으로 사부님을 믿고 법을 믿으며 자신에 대한 근거 없는 박해를 부정했다. 안 씨는 공검법사(공안, 검찰, 법원, 사법) 기관에서 자신이 가르친 적이 있는 직원에게 파룬궁 박해 진상을 알렸는데, 결국 진상을 명백히 알고 중공 사당 조직에서 탈퇴한 그 직원이 나서서 안 씨를 구했다.

연길시 법원, ‘전법륜’을 본다는 이유로 불법적으로 3년 형 선고

2016년 3월 3일, 파룬궁수련자 7명이 우춘옌(吳春延, 박해로 사망)의 집에서 ‘전법륜(轉法輪)’을 공부했다. 9시 반 경, 연길시 국보 경찰 정철수(鄭哲洙)와 ‘610(파룬궁 박해기구)’, 허난(河南) 파출소 사복 경찰 등 10여 명이 문을 부수고 우 씨 집에 들이닥쳐 불법적인 가택수색을 했다. 그리고 우 씨의 파룬궁 서적, 진상 자료, 컴퓨터와 프린터 등 물품을 강탈했다. 게다가 수련자들의 가방과 책을 강탈하고 모든 수련자를 사진 찍은 뒤 우춘옌, 안복자, 주희옥(朱熹玉) 등 수련자 7명을 허난 파출소로 납치했다. 저녁 7~8시경에 가족이 석방을 요구한 수련자는 풀려나 집으로 돌아갔고 다른 수련자는 줄곧 불법 감금당했다.

3월 4일 오후 2시경, 수련자들은 납치돼 세뇌반으로 끌려갔고, 각자가 소재한 지역사회 관계자가 감시하고 박해했다. 3월 15일에 강제 세뇌를 진행하며 수련 포기각서를 쓰도록 핍박했다. 3월 22일 오전, 정철수 등이 또 와서 수련자들을 심문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저녁 7시경에 성(省)에서 사람이 왔다. 오후 7시 30분쯤 모든 수련자가 풀려나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경찰은 우춘옌, 주희옥, 안복자에 대해 6개월간 ‘거주지 감시’를 진행했다.

4월 20일, 연길시 공안국 국보대대 경찰과 시 검찰원 관계자들이 우춘옌, 안복자, 주희옥 집에 들이닥쳐 강제로 그들을 연길시 검찰원으로 끌고 갔다. 이들은 세 사람에게 정체불명의 서류에 서명을 강요했지만 거부당했다.

2016년 12월 27일, 공검법 관계자는 우춘옌, 안복자, 주희옥 집에 들이닥쳐 세 사람을 검찰원에 끌고 가 정체불명의 서류에 서명을 강요했으나 세 사람에게 거부당했다.

2017년 4월 7일, 연길시 법원 판사 김영옥(金英玉)은 정상적인 재판을 거치지 않고 불시에 주 씨에게 4년 형, 안 씨에게 3년 형을 불법 선고했다. 5월 11일, 주 씨는 지린성 여자감옥으로 납치됐고 안 씨는 건강상 이유로 ‘감외집행(監外執行)’을 받았다.

안 씨는 항소했다. 안 씨는 “저는 괜찮지만 그 아이들(공검법 관계자)이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것을 볼 수 없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불쌍합니다. 그래서 공검법 관계자들에게 진상을 명백히 알리기 위해 항소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해 안 씨는 76세였다.

공검법이 암암리 조작해 노부인에게 거듭 3년 형 선고

2021년 8월 말, 안 씨는 다시 베이산 가도 파출소 경찰에 납치돼 연길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감금됐다. 법원 관계자는 이번이 ‘재판결’이라고 했지만 실질적으로 ‘수감’한 것이다. 단지 새롭게 날짜를 고쳤을 뿐, 즉 2021년 8월 하순부터 납치 날짜로 계산했다.

3년 넘는 시간이 흘렀다(2017~2021년). 원래 불법적으로 선고된 3년 형이 이미 오래전에 지났지만 연길시 법원은 공공연히 법을 어기고 암암리에 조작하면서 여러 차례 말을 바꿨다. 법을 알면서도 안 씨에 대해 다시 한번 3년 형을 선고했다.

2021년 9월 하순, 당시 80세였던 안 씨는 지린성 여자감옥에 이송돼 계속 박해를 당했다. 안 씨는 결국 2023년 5월 22일에 지린성 감옥 병원에서 사망했다.

소식에 따르면, 당시 감옥 측은 안 씨가 폐에 물이 차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했는데 가족은 그들이 화장에 동의하는 서명 같은 것을 요구했던 것 같다고 한다(정확히 기억나지 않음). 당시 감옥 측은 전염병으로 병원이 폐쇄됐다는 이유로 시신을 보지 못하게 했다. 그 후 안 씨의 시신은 재빨리 화장돼 가족 누구도 시신을 보지 못했다.

안 씨의 여동생 안영희는 중공이 24년간 파룬궁을 박해하는 동안 불법 감금과 고문 학대를 당했고, 2022년 12월 26일 64세 나이로 억울하게 사망했다.

 

원문발표: 2023년 6월 2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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