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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받아 2년 간격으로 사망한 부부 수련자

[밍후이왕](허베이성 통신원) ​중국 허베이성 우한시의 한 파룬궁수련자 부부가 1999년 중공(중국공산당) 정권의 박해로 차례로 사망했다.

아내인 쑨쩌룽(孫澤榮.63)은 세뇌반에서 거의 죽을 만큼 고문을 당했고, 남편 양링푸(楊靈富.63)도 감옥에서 4년간 감금됐고 풀려난 후 경제적 박해의 표적이 됐다. 쑨 씨와 양 씨는 2021년 1월과 2022년 말에 차례로 세상을 떠났다.

이는 2023년 이후 우한에서 부부가 함께 사망한 두 번째 사건으로 확인됐다. 2023년에 류슈이성과 후밍슈 부부의 사망이 먼저 보고됐다. 유족으로는 정신지체 아들이 있었다.

쑨쩌룽이 당한 박해

쑨 씨는 부드럽고 친절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2003년 초 납치돼 어터우완 세뇌반에 끌려갔다. 경찰은 그녀가 기절할 때까지 계속 폭행했다. 그녀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경찰은 그녀를 다시 세뇌반으로 끌고 가 폭행을 재개했다. 그녀가 죽을 지경에 이르자 다시 응급처치를 위해 병원으로 데려갔다. 그녀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경찰은 그녀를 병원에 남겨두고 도망쳤다.

쑨 씨는 2013년 6월 5일에 길에서 사람들에게 파룬궁에 관해 알렸다는 이유로 다시 납치됐다. 그녀는 15일간 우한시 제1구치소에 감금됐다.

2013년 9월 24일, 경찰 8명이 이들 부부 집에 찾아와 그들의 주택등기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속여 현관문을 열게 했다. 노트북, 프린터, 공 DVD, 복사 용지, 핸드폰 등이 압수당했고, 부부는 어터우완 세뇌반에 끌려갔다. 쑨 씨는 고혈압으로 밤에 풀려났다. 이들은 세뇌반에 의해 총 1100위안을 갈취당했다.

그녀는 아파트 배관공의 신고로 2016년 5월 23일, 마지막으로 납치됐다. 경찰은 그녀의 파룬궁 서적과 DVD를 압수했고 그녀를 경찰서로 끌고 갔다. 경찰은 이후 그녀가 파룬궁 박해를 명령한 전 중공 주석 장쩌민을 고소했기에 납치했음을 밝혔다. 고혈압 때문에 그녀는 당일 밤에 풀려났다.

1년 넘게 지속된 납치와 괴롭힘은 그녀의 건강에 큰 부담을 줬다. 그녀는 2021년 1월 21일,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났다.

양링푸가 당한 박해

양링푸

양 씨는 둥시후구 식자재 협회에서 일했다. 1999년 박해가 시작되자마자 납치돼 15일간 감금됐다.

2013년 9월 24일 양 씨가 납치되고 3일 후에 그는 우한시 제2구치소로 옮겨졌다. 그는 고혈압 때문에 입소를 거부당했기에 경찰은 그를 우한 경찰서 제휴 안캉 병원으로 데려갔다. 3개월 후 12월 11일에 그는 구치소에 감금됐다.

경찰은 이후 양 씨를 집에서 파룬궁 서적을 출력한 혐의로 치아오커우구 검찰원으로 넘겼다.

2014년 4월 11일 양 씨는 치아오커우구 법원에 출석했다. 그의 변호사는 그의 무죄를 주장했다. 4일 후, 판사는 그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우한 사회보장국은 2021년 10월에 양 씨의 연금을 동결했다. 당국은 새로운 정책을 이유로 들었다. 양 씨는 4년을 부당하게 감금당하는 동안 어떠한 퇴직연금도 받을 수 없었다. 양 씨가 ‘빚진’ 6만1천 위안을 갚기 위해 당국은 그의 연금을 동결했다.

양 씨는 직장에서 40년 이상 일했고 34년간 퇴직금 계좌에 입금했지만 당국은 그가 근무한 것은 17년만 인정되며, 그가 언제든 연금 수령을 시작할 수 있지만 2700위안이어야 할 월 지급액은 1200위안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했다.

아내의 사망으로 여전히 슬픔에 잠긴 상태에서 경제적 박해까지 받아 양 씨는 절망에 빠졌다. 그의 건강은 나빠지기 시작했고 1년 후인 2022년 사망했다.

 

원문발표: 2023년 5월 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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