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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수련자, 무고한 징역 2년 6개월 선고받아

[밍후이왕](충칭시 통신원) 중국 충칭시 수련자 다이셴밍(戴先明.71)이 파룬궁에 대한 신념을 이유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혔다.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法輪大法)인 파룬궁은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 정권으로부터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심신수련법이다.

다이 씨는 파룬궁에 대한 정보 자료를 길거리에 붙였다는 이유로 2022년 1월 5일 밤 납치됐다. 그는 이후 융환구 구치소로 끌려갔고 아내 쉬커친은 면회를 금지당했다. 경찰의 다이 씨에 대한 박해를 아내가 밍후이왕에 보고할 것을 두려워해 자신들의 이름을 밝히길 거부했다.

경찰은 쉬 씨에게 그녀와 다이 씨의 아들이 어디에서 일했고, 그들의 손자가 다니는 학교가 어디이며, 그녀와 다이 씨가 손자를 학교에서 데려왔는지 질문했다. 경찰은 또 다이 씨가 평소 낮에 뭘 했고 주택을 몇 채 소유했는지도 질문했다. 한 경찰은 그녀와 다이 씨를 파룬궁 자료 부착을 이유로 2021년 7월 1일에 고발했다.

다이 씨가 납치되고 2주 후인 2022년 1월 21일, 신분을 밝히기를 거부한 한 경찰이 쉬 씨에게 전화해 그녀에게 남편의 납치 승인 서류에 서명하라고 했다. 그녀는 서명을 거부했고 남편의 석방을 요구했다. 그 경찰은 “당신이 서명 안 해도 괜찮아”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같은 경찰이 다이 씨의 다른 가족에게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다.

최근 쉬 씨는 다이 씨가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고 2023년 4월 27일 융촨구 감옥으로 이송됐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그의 징역을 결정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전의 박해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 다이 씨는 심각한 기관지염과 류머티즘으로 고생했다. 파룬궁을 수련하고 한 달 후 그는 완전히 회복됐고 그의 생명이 새로 태어남을 느꼈다. 그의 변화를 목격한 쉬 씨 역시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그녀의 많은 병도 역시 사라졌다.

1999년 박해가 시작된 후 부부는 여러 차례 납치됐다. 다이 씨는 2000년에서 2003년 사이에 네 차례 납치됐다. 그는 경찰을 피해 강제로 집을 떠나 유랑해야 했지만 2005년 3월 13일에 납치됐고, 징역 4년 6월을 선고받고 융촨 감옥에 갇혔다. 그는 2011년 4월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던 중 다시 납치됐고 강제노동 1년 처분을 받았다. 그는 2016년 7월 2일에 다시 납치됐고 징역 14개월을 선고받았다.

쉬 씨도 반복적으로 납치됐고 세뇌반에 갇혔다. 2006년 납치된 후, 경찰은 그녀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 폭행했다. 그들은 그녀의 발가락을 짓밟았다. 그녀가 정신을 차린 후 그들은 그녀의 발을 끌어당겨 아래층으로 끌고 갔다. 머리가 계단에 계속 부딪혔기에 그녀는 다시 기절했다. 폭행은 며칠간 지속됐고 그녀 몸은 상처로 뒤덮였다. 그녀는 손발이 심하게 부어올랐고 치아 5개를 잃었다.

 

원문발표: 2023년 5월 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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