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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난충시 수련자 4명이 부당하게 중형 선고받아

[밍후이왕](충칭시 통신원) 지난 3월 31일 쓰촨성 난충시 수련자 4명이 파룬궁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중형을 선고받았다.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法輪大法)인 파룬궁은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 정권으로부터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심신수련법이다.

선고내용은 다음과 같다.

링쥔후이(凌均惠), 70대,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2만 위안
리위화(李玉華), 70대, 징역 3년과 벌금 2만 위안
후궈슈(胡國秀), 70세, 징역 2년과 벌금 1만 위안
차오윈칭(曹雲淸), 68세, 집행유예 16개월

납치

2022년 9월 20일 링 씨와 리 씨는 집에서 공안에 납치돼 난충시 구치소로 끌려갔다. 남편도 납치됐지만 당일 밤 풀려났다. 그들 집에 있던 수만 위안의 현금을 압수당했다.

같은 날 차오 씨는 파룬궁 정보 자료를 배포하던 중 경찰에 미행당해 납치됐다. 그는 난충시 구치소에 끌려가 며칠 감금된 후 보석으로 풀려났다.

후 씨는 2022년 9월 28일 파룬궁 자료를 배포한다고 신고당한 후 납치됐다. 그녀의 집은 불법 수색당해 파룬궁 서적들을 압수당했다. 그녀도 난충시 구치소에 감금됐다.

링 씨와 후 씨는 감금 상태에서 당한 폭행으로 건강이 나빠져 고혈압이 발생했다. 2022년 12월 13일 그들은 보석으로 풀려났다.

징역형 선고

2023년 3월 15일, 자링구 법원은 링 씨, 리 씨, 후 씨에 대한 합동심리를 열었다. 변호사는 그들의 무죄를 주장했다. 링 씨와 후 씨는 심리 후 집으로 돌아갔고 리 씨는 구치소에 다시 감금됐다.

같은 날, 차오 씨의 재판은 다른 법정에서 열렸다. 그녀도 심리 후 집으로 돌아갔다.

2023년 3월 31일 법원은 링 씨, 리 씨, 후 씨에 대한 심리를 다시 열었고 그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링 씨는 항소 의사가 있었다. 선고받은 수련자 세 명 모두 구치소에 끌려갔다.

차오 씨는 같은 날 집행유예를 판결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원문발표: 2023년 4월 2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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