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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 수련 이유로 1년 형 선고받은 78세 수련자

[밍후이왕](톈진시 통신원) 중국 톈진시 수련자 ​류즈메이(劉志梅.78)가 파룬궁에 대한 신념을 이유로 지난 4월 26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판결에 항소했다.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法輪大法)인 파룬궁은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 정권으로부터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심신수련법이다.

​류즈메이는 광장에서 사람들에게 파룬궁에 대해 말했다는 이유로 신고당해 2022년 7월 22일에 납치됐다. 경찰은 그녀의 몸과 집을 수색했다. 그녀가 보석으로 풀려난 후에도 경찰은 그녀를 여러 차례 소환했다. 그녀는 법원에서 어떤 서류를 작성하라고 명령받았고 12월 5일 기소장을 받았다.

2월 6일 류 씨는 허시구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판사는 심리 중 검사만 말할 수 있게 허락했고 가족 변호인인 남편의 발언은 금지했다.

4월 20일에 그녀는 경찰 리광과 함께 신체검사를 받았고 심각한 고혈압이 발견됐다. 그녀는 그날 늦게 집으로 돌아왔다.

리광은 4월 26일에 류 씨를 법원으로 끌고 가서 징역 1년과 벌금 8천 위안이 적힌 판결문을 그녀에게 넘겼다. 글을 쓰는 지금 그녀가 다시 구치소에 감금됐는지 여부는 불명확하다.

최근 납치에 앞서, 류 씨는 파룬궁 자료 배포를 이유로 최소 10차례 납치됐다. 최장 감금 기간은 4개월이다. 경찰은 정보 제공 없이 그녀에게서 튜브 5개 분량의 혈액을 채취한 적이 있다.

게다가 남편 왕룬샹, 딸 왕하이옌, 아들 왕하이펑과 그 아내 류차이윈도 파룬궁을 수련하고 그들의 신념을 말한다는 이유로 반복적으로 감금당해 왔다. 남편은 6개월이나 감금된 적 있고, 아들은 3년 3개월 강제노동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

딸과 사위는 함께 납치된 적이 있다. 그들의 신생아도 그들과 함께 경찰서로 끌려갔었다. 경찰은 2일간 그들을 굶겨 젖이 나오지 못하게 했다.

왕하이옌은 파룬궁 포스터를 부착했다는 이유로 2018년에 징역 4년 3월을 받았다. 감옥에서 강제로 독약을 투여당한 후 정신이 이상해졌다. 풀려나고 3개월 후 그녀의 정신은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박해자:
스광(時光), 허시구 법원 주심 판사
천훙유(陳紅佑), 허시구 법원 판사
차오구이친(曹桂琴), 허시구 법원 판사

(역주: 더 많은 박해자 정보는 중국어 원문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4월 2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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