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산시성 특파원)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시에 거주하는 수련자 먀오중쥔(妙忠軍.66)이 3월 23일 파룬궁 수련을 이유로 무고하게 재판에 섰다.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法輪大法)인 파룬궁은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 정권으로부터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심신수련법이다.
롄후구 검찰원 검사 자오스위안은 먀오 씨의 변호사가 요청한 서류 검토를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변호사가 유죄 변론을 거부하자 먀오 씨에게 중형을 구형하겠다고 협박했다.
먀오 씨는 2022년 5월 10일 납치됐고 그의 납치는 2개월 후 승인됐다. 변호사가 그의 사건 서류 검토를 위해 롄후구 검찰원에 갔을 때 검사는 그에게 먀오 씨 가족과 정식 계약을 했는지, 결제 영수증을 제공했는지, 지역 사법국에 파룬궁수련자의 변호를 알렸는지 질문했다.
검사는 먀오 씨의 사건이 정부 안보와 관련되어 있다며 변호사가 그의 사건 서류를 검토하기 전에 상부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검사는 변동이 있으면 자기가 연락하겠다며 변호사에게 핸드폰 번호도 제공하지 않았다. 검사는 또 변호사를 고용한 먀오 씨 가족의 개인정보도 물어봤지만 변호사는 자신에게 고객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변호사는 검사에 대해 민원을 제기했으나 소용없었다. 검사는 결국 먀오 씨를 기소했고 다음 날 변호사의 검토 없이 사건을 롄후구 법원으로 넘겼다.
롄후구 검찰원과 법원은 정법위(정치법률위원회)로부터 2014년부터 시안시 파룬궁 사건 담당으로 지정됐다. 먀오춘훙, 류차이셴, 쑹추샤 등 많은 수련자들이 그들에 의해 부당한 유죄판결을 받았다.
박해자 연락처:
취안보룽(權波蓉), 롄후구 법원 판사: +86-17829751505, +86-29-87627637, +86-29-87627639
리웨이(李維), 판사보조: +86-19890986745
자오스위안(趙詩媛), 롄후구 검찰원 검사: +86-15319702295
(역주: 더 많은 박해자 정보는 중국어 원문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관련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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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발표: 2023년 4월 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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