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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허베이성 수련자 마슈쥐안, 재판 직면

[밍후이왕](허베이성 통신원)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시 수련자 마슈쥐안(馬秀娟.52)이 길을 걷다가 4월 1일 불법 납치된 후 재판에 직면했다.

마 씨를 납치한 스자좡시 난잉촌 경찰에 따르면, 그들은 길을 걷고 있는 그녀가 수배자 명단의 파룬궁수련자 같아 보여서 확인했다고 한다. 그들은 검색해본 후 그녀가 실제 인근 산시(山西)성 신저우시 검찰원에서 찾는 수배자임을 확인했다. 그들은 신저우 경찰에 연락했고 4월 4일 그녀를 그곳으로 끌고갔다.

마 씨의 고난은 2019년 11월 21일 신저우 관할인 산시성 위안핑시 경찰에 납치된 것부터 시작한다. 그녀가 납치되기 4달 전, 위안핑에 거주하는 그녀의 부모가 다른 수련자 10명과 함께 납치됐다. 마 씨가 이들과 함께 사람들에게 파룬궁 박해를 알리고 있음을 의심한 경찰은 그녀도 납치했다.

마 씨는 신저우시 구치소에 감금됐고 37일 후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런데 2020년 말, 전직 위안핑시 지역 보위부장 궈즈훙이 그녀 사건을 신저우시 신푸구 검찰원에 넘겼다.

마 씨는 변호사를 고용했지만 검사 허우쉬밍은 변호사를 괴롭혔고 그녀의 사건 서류 검토를 불허했다.

2021년 5월 마 씨의 기소가 승인된 후, 검사 허우 씨는 그녀에게 검찰원에서 몇 가지 질문할 게 있다고 그녀를 오라고 했고 오지 않으면 징역형을 구형하겠다고 협박했다.

징역형을 피하기 위해 마 씨는 집을 떠나야 했고 이후 검찰에 의해 수배자 명단에 올라간 것이다.

2022년 7월 어느 날 새벽 3시, 스자좡 경찰 4명이 마 씨를 찾겠다며 그녀의 90세 시어머니 집에 침입해 가족들이 크게 놀랐다.

가족이 밍후이왕에 박해를 보고하자 신저우 경찰은 그들을 협박했고 그들을 “반중국 해외 세력과 공조했다”라는 명목으로 고소했다.

마 씨는 1997년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장기간 그녀를 괴롭혔던 신경쇠약과 불면증이 사라졌다. 최근 박해에 앞서, 그녀는 2015년 8월에도 당국에 괴롭힘을 당했고 파룬궁 수련 포기를 강요당했다.

박해자 연락처:
류둥(劉東), 난잉촌 경찰서장: +86-311-88099415
리중화(李中華), 가오청구 경찰서장: +86-311-88380018
주궈창(朱國强), 가오청구 지역보위부장: +86-311-88380045
리정궈(李振國), 난잉촌위원회 부서기

(역주: 더 많은 박해자 정보는 중국어 원문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4월 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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