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쓰촨성 통신원) 쓰촨성 청두시에 거주하는 리충팡(李忠芳)은 파룬궁 수련을 이유로 징역 3년 6개월 감금 중에 독극물을 주입했고 이후 정신병이 생겼다.
2021년 석방 후에도 그녀의 상태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이 글을 쓰는 순간도 자신을 돌보기 어려워하고 있다. 그럼에도 당국은 계속해 그녀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그녀의 딸까지 연루시키고 있다.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法輪大法)인 파룬궁은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 정권으로부터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심신수련법이다.
진행 중인 괴롭힘
2022년 9월 말, 쓰촨성 청두시에서 2주간의 코로나 봉쇄가 끝난 첫 번째 날, 리 씨의 딸이 외출했으나 경찰 한 명과 지역위원회 직원 한 명에 의해 제지당했다. 그들은 그녀의 어머니를 만나길 요구했다. 그녀가 거부하자 그들은 그녀를 계속 미행했다. 그녀가 밤에 집으로 돌아가자 그들은 집 밖에서 자정까지 떠나지 않았다.
다음 며칠간, 경찰과 지역위 직원들은 리 씨의 딸에게 계속 전화했다. 경찰은 또 딸이 속한 지역의 부동산 관리회사를 통해 리 씨의 주소를 알아내려 시도했다.
경찰이 반드시 리 씨를 찾아내야 한다고 하자 딸은 그들에게 “도대체 원하는 것이 뭔가요? 어머니는 이미 정신병을 앓고 계세요”라고 말했다. 한 경찰이 리 씨의 상태를 이미 알고 있지만 상부의 지시에 따라 그녀에게 수련 포기 보증서에 서명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딸은 이후로 청두시 정법(政法)위원이며 신진 세뇌반 반장인 인순야오가 특별임무를 내려, 모든 지역 수련자를 대상으로 수련포기 각서에 서명을 받으라고 명령했음을 확인했다. 한 경찰은 그들이 리 씨와 딸의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한 것은 작년부터라고 했다. 더 이상의 괴롭힘을 피하기 위해 딸은 타지로 이사했다.
2022년 10월 2일, 딸이 리 씨를 방문했을 때 그녀는 한 젊은 남자가 리 씨의 아파트를 관찰하고 있는 것을 눈치챘다. 그녀는 주위를 살핀 후 엘리베이터 근처 복도에 이불이 하나 있는 걸 발견했다. 그녀가 아래로 내려가자 그 남자가 따라왔다.
리 씨의 딸은 많은 주민이 복도에서 지내는 그 남자에 대해 불평하는 것을 알게 됐다. 일부 주민은 그가 그곳에서 한밤중에 담배를 피우는 것을 봤다고 했다. 이웃들이 그에게 뭐하는 거냐고 묻자 그는 손을 흔들며 알 바 아니라고 했다. 주민들은 그 외부인이 온갖 핑계를 대며 자주 그들의 문을 두드린다고 했다.
감금 중 독극물 주입
리 씨는 2017년 8월 1일 장을 보던 중에 납치됐다. 그녀는 청두시 구치소에서 단식으로 박해에 항의했고 강제 음식물 주입을 당했다. 내부소식에 의하면, 간수들은 그녀에게 주입할 음식에 대량의 정체 모를 백색가루를 집어넣었다.
리 씨는 이후 구치소 제휴 칭양구 병원으로 이송됐다. 간수들은 병원 침대에서도 그녀에게 수갑과 족쇄를 채웠다. 그녀는 계속해 주사를 맞았고 간호사들은 무슨 주사인지 알려주기를 거부했다.
2018년 4월 10일, 리 씨가 칭양구 법원에 출석했을 때 매우 쇠약해 보였다. 그녀의 몸과 입술은 떨고 있었다. 한 가지 질문에 답하는 데도 긴 시간이 걸렸다. 그녀는 똑똑히 말할 수 없었고 자신의 의사를 충분히 표현할 수 없었다.
이후 리 씨는 징역 3년 6개월을 불법 선고받고 청두시 쓰촨성 여자감옥에 2018년 7월 2일 감금됐다. 그녀는 각종 고문과 폭행을 당했고 감옥경찰은 가족 면회를 불허했다.
2018년 7월 11일, 감옥 3동으로 그녀가 끌려갔을 때 재소자들을 그녀에게 강제로 죄수복을 입혔고 그녀의 머리카락을 잘랐다. 그녀는 412호실에 감금됐는데 그곳은 수련 포기를 거부한 수련자들을 고문하는 곳이었다. 재소자들은 밤부터 새벽까지 그녀를 폭행했다.
이후 경찰들은 리 씨가 조현병에 걸렸다며 정신병 약물을 강제로 복용시키기 시작했다. 경찰들은 강제로 정신감정을 받게 하고 가족을 설득해 그녀에게 약을 먹이려 했다. 가족은 협조를 거부했다. 가족은 그녀가 납치되기 전에는 완전히 건강했는데 감금 중에 왜 이렇게 됐는지 이유를 물었다. 그녀가 실제로 아프다면 감옥은 그녀의 회복을 위해 병보석으로 풀어줘야 했다. 그러나 당국은 보석 요청을 거부했다.
내부소식에 따르면, 리 씨는 2년간 매일 하루 두 번 이름 모를 약물을 강제로 복용당했다. 감옥은 또 그녀가 약을 삼키는지 여부를 감시카메라로 확인했다고 한다. 2018년 9월까지, 감옥에 감금된 지 두 달 만에 그녀는 이미 심각한 정신병이 발생했다. 그녀는 침대에 누운 채 침을 흘리거나 뱉었고 자주 멍한 상태였다. 눈동자는 둔했고 몸은 수척하고 쇠약했다.
2021년 초, 리 씨가 풀려난 후 며칠간 그녀의 상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가족은 그녀가 안정제를 강제 투약 당한 것으로 의심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녀는 미친 듯한 상태가 됐고 때때로 방에 혼자 들어가 문을 잠갔다. 그녀는 밤낮을 구분할 수 없었고 가끔 감옥에서 겪은 고문에 대해 몇 마디 중얼거렸다. 그러나 가족이 그녀에게 독약을 주입당했는지 질문하면 극도로 불안하고 과민한 상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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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발표: 2023년 3월 1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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