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4명의 허베이성 수련자, 전단지 배포 중 납치돼 재판 직면

[밍후이왕](허베이성 통신원)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滄州)시 파룬궁수련자 4명이 전단지를 배포하러 가던 중 납치돼 재판에 직면했다.

구치소와 법원은 수련자 측 변호사들의 면회와 서류 열람을 방해했지만, 변호사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최근 모두 가능해졌다.

납치와 기소된 과정

류짜이윈(劉在雲, 여), 쑤춘펑(蘇春風, 여), 허우수위안(侯樹元, 남), 후슈메이(胡秀梅, 여) 등 4명의 수련자는 2022년 1월 11월, 창저우시 신화구 덩자툰촌에 파룬궁 자료를 배포하러 가던 중, 미행하던 경찰 가오푸쑹(高福松) 등에게 납치됐다.

이들 중 허우수위안은 5일 후, 류짜이윈과 후슈메이는 7일 후 창저우시 구치소로 납치됐다. 쑤춘펑은 건강 문제로 3일 후 보석으로 풀려났다. 구치소로 납치된 3명의 수련자는 지금까지 15개월간 풀려나지 못했다.

이 사건은 작년 4월 신화구 검찰로 송치됐다가, 5월 윈허구 검찰로 이송됐는데 담당 검사는 쿵링샤(孔令霞, 여)다. 1개월 후 쿵 검사는 해당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경찰에 돌려보냈다. 이에 경찰 가오푸쑹, 장융 등은 수련생 4명의 가족과 회사 동료 등 주변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억지로 증거수집에 나섰다.

이후 7월 13일, 수련생 측 변호사 두 명은 경찰과 검찰, 민원국을 포함한 다양한 정부 기관에 편지를 보내 파룬궁 수련은 헌법으로 보장돼 있고, 자료 배포도 사회에 아무런 위해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석방을 촉구했다.

하지만 10월 26일, 쿵 검사는 결국 수련자 4명을 윈허우 법원에 기소했다. 윈허구 법원 담당 판사는 푸라오(付饒, 여)다.

보석 석방된 쑤춘펑도 조사에 시달려

건강 문제로 보석 석방됐던 쑤춘펑은 올해 1월 10일, 윈허구 법원으로부터 보석 연장 서류를 작성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법원 직원 주 씨는 그녀에게 올 때 보증인 한 명과 함께 오라고 했다.

하지만 쑤춘펑은 이틀 후 법원에 전화해 자신은 무고하게 납치됐기에 보석 연장 절차를 밟지 않을 것이라면서 재판 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전화를 받은 직원 왕 씨는 담당 판사가 병가 중이라 구체적인 답변은 할 수 없고, 유무죄 여부는 법정에서 가려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석 연장은 규정에 따른 절차라고 말했다.

이튿날 경찰 가오푸쑹은 법원 직원 4명과 함께 쑤춘펑의 가게로 찾아와 여러 서류에 서명하게 했다. 쑤춘펑은 서류들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지 못했지만 ‘사교’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쑤춘펑이 그들에게 자신을 기소할 법적 근거가 있는지 묻자 그들은 모두 침묵했다. 이어 쑤춘펑은 “이건 파룬궁을 모욕하는 것이자 나에 대한 박해”라면서 서명을 거부했다. 이날 법원 직원들은 서명하지 않은 서류를 사진 찍은 후 그대로 돌아갔다.

경찰 가오푸쑹은 다음날 쑤춘펑을 찾아와 그녀에 대한 ‘보석 석방’ 조치를 ‘거주지 감시’로 강화한 사실을 통보했다.

정의 구현을 위한 변호사들의 노력

지난 3월 7일, 수련자 류짜이윈의 담당 변호사는 구치소에 면회를 갔다가 거부당했다. 48시간 이내 코로나 PCR 음성 확인서가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변호사는 이를 면회 방해라고 보고 관련 부처에 강하게 항의해 신속 항원 검사만 받고 수련자들을 면회할 수 있게 됐다.

같은 날 오후, 다른 한 변호사도 시장실과 공안부 민원실에 구치소 측의 과도한 방역 조치를 고발했다. 이에 부담을 느낀 구치소 측은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상부의 방역 완화 지침이 늦게 전달돼 불편을 드렸다”고 사과하고 “앞으로는 음성 확인서가 필요 없고 방호복 착용도 필요도 없으니 신고를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같은 날 수련자 측 변호사들은 또 서류를 검토하러 법원에 갔는데, 법원 직원은 서류를 열람하는 외 촬영이나 복사는 금지한다고 했다. 변호사가 법적 권리를 내세워 항의하자 그 직원은 상부의 지시라고 주장했다. 변호사가 옆 사무실에 찾아가 따져 묻자 그곳 직원은 당황해하며 사진 촬영을 허락했다.

변호사는 사건 관련 서류에서 검사가 류짜이윈과 허우수위안에게 각각 3년, 쑤춘펑에게 2년 6개월, 후슈메이에게 2년을 구형한 것을 확인했다.

고령의 아버지, 아들의 석방 고대

허우수위안은 과거 심각한 공황장애와 불면증으로 고생하다가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후 건강을 되찾았으며 술과 담배도 끊었다.

그동안 허우수위안은 여러 가지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86)를 극진하게 보살펴 친지와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했다. 이 때문에 그가 수감되자 모두들 안타까워했고 고령의 아버지도 아들의 빠른 석방을 고대했다.

특히 그의 부인은 시아버지의 비싼 약값을 대느라 밖에서 일하고 있는데, 남편이 수감된 후 수시로 집에 돌아와 시아버지의 기저귀를 갈고 식사를 시켜드리느라 고생이 심하다.

허우수위안의 아버지는 아들을 그리워하다 수차례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 갔고, 몸이 약해져 코로나에도 감염됐는데, 다행히 며느리가 잘 보살펴줘 매번 위기를 넘겼다.

허우수위안 본인도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그의 변호사가 여러 번 보석 석방을 신청했지만 모두 거부당했다.

파룬궁 수련으로 심신 건강을 되찾은 3명의 여성

류짜이윈은 아이를 두 번 출산한 후 심각한 산후풍으로 거의 거동할 수 없게 됐다가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후 기적처럼 회복됐다.

수년 전 이혼하고 혼자 살던 후슈메이는 매일 아침 노점을 차려 튀김을 팔았다. 그녀가 늘 좋은 밀가루와 깨끗한 기름을 사용해 그녀의 노점은 동네에서 매우 인기가 있었는데, 주민들은 그녀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그녀는 2년 전, 전 남편이 심장병으로 병원에 입원하자 노점을 잠시 접고 병원에서 그를 돌봤다. 이에 전 남편은 매우 감동했고, 파룬궁 수련이 사람을 선하게 만든다는 점을 감탄했다.

쑤춘펑은 몸이 약하고 편두통이 있어 결혼 후 5년이 지나도록 아이를 갖지 못했다. 그녀는 베이징까지 가서 불임 치료를 했으나 소용없었는데, 파룬궁 수련을 시작하고 두 달 만에 임신해 아들을 출산했고 편두통도 몇 달 후 사라졌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3월 1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3/11/457620.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3/3/11/457620.html
영문위치: https://en.minghui.org/html/articles/2023/4/3/207934.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