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광둥성 통신원) 4월 6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바이윈(白雲)구 파룬궁수련자 차이화싱(蔡華興)은 진상을 알리는 자료를 배포한 이유로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3년 형을 선고받고 벌금 1만 위안을 갈취당했다.
차이화싱은 이후 항소하고 박해에 가담한 판검사를 신고하고 고소했다.
차이화싱은 1980년 1월에 태어난 광둥성 마오밍(茂名)시 뎬바이(電白)구 마타(馬踏)진 창산완탕(長山灣塘)촌 출신이다. 그의 부모님은 모두 60대이며 시골 고향에 살고 있다. 그는 어릴 때 사고로 뇌성마비를 앓아 지적장애가 있는 15살 아들이 있다.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차이화싱은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일해서 가족의 생활을 유지했고 아들을 특수 학교에 보냈다. 2012년, 광저우에 온 차이화싱은 바이윈구 쥔허가(均禾街)에 있는 뤄강(蘿崗)촌의 한 공장에서 일했고, 뤄강촌 상산난가(商山南街)에서 집을 빌려 살았다.
2022년 3월 19일 저녁, 차이화싱은 뤄강촌 루칭가(祿淸街)에 있는 한 주택 문 앞에 파룬궁 진상자료를 놓았다가 악의적인 신고을 당했다. 3월 21일 오후 4시, 차이화싱은 바이윈구 공안분국 국보대대 경찰과 쥔허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구치소에 감금됐다. 관련 경찰은 쥔허 파출소의 허웨이언(何偉恩), 리한쥔(李漢軍), 장궈진(蔣國瑾), 쑹둥(宋東), 류쑹(劉松), 사건 담당 부소장 천웨이펑(陳偉豊), 국보대대장 류즈창(劉志强) 및 감옥경찰 셰환(謝歡) 등이었다.
4월 26일, 그는 바이윈구 검찰원에 불법 납치됐다. 6월 22일, 바이윈구 공안분국은 차이화싱을 모함한 자료를 바이윈구 검찰원에 넘겼고 그의 사건은 리완구 검찰원으로 이관됐다. 8월 18일, 리완구 검찰원은 차이화싱을 모함해 리완구 법원에 넘겼다. 담당 검사는 슝이화(熊一華)였고, 부검사는 쉬신야(許鑫涯)였다.
2022년 11월 2일, 리완구 법원 제4법정에서 온라인으로 차이화싱에 대해 불법 재판을 진행했다. 재판장은 리궈화(李國華)였고, 판사는 천펑(陳楓)과 위유빈(余友斌)이었다. 불법 재판은 오후 2시 반부터 시작돼 4시쯤 끝났다. 재판 내내 검사 슝이화는 소위 ‘X교 조직을 이용해 법률 실시를 파괴했다’는 혐의와 관련된 어떠한 법적 근거나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변호사는 ‘공통자(公通字)[2000] 제39호 문서’ 중에서 인정한 X교 조직 목록에 파룬궁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슝이화는 다른 문서에 포함되어 있다고 교활하게 강변했고, 변호사는 ‘국가신문출판총서 [50호]’가 파룬궁 서적 출판 금지를 해제했다고 지적했지만 슝이화는 이는 출판국 내부 문서로 법적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말 법도 도리도 따지지 않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함부로 말했다.
차이화싱은 자신을 위해 무죄 변호를 진행했으며 파룬궁은 사람들에게 선(善)을 가르치고 사회에 유익하다고 말했다.
2023년 4월 6일, 리완구 법원은 차이화싱에게 불법적으로 징역 3년과 벌금 1만 위안을 선고했다. 차이화싱은 항소했고 이후 광둥성 감찰위원회와 성 인민대표대회에 박해에 관여한 판검사를 신고하고 고소했다.
차이화싱은 고소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파룬궁 수련은 합법적이며 형법 300조, 최고법원과 최고검찰원의 사법적 해석은 사교 사건에만 적용되고 파룬궁에는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 파룬궁수련자가 파룬궁 홍보물을 만들어 전파함은 수량이 얼마든 모두 합법적인 행위다. 그리고 법에 의거해, 박해한 자에 대해 신고하고 고소해 박해자의 형사적 책임을 추궁하도록 요청했다. 왜냐하면 그들이야말로 진정하게 법률 실시를 파괴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1999년 7월, 중공(중국공산당)이 파룬궁 박해를 시작했을 때 차이화싱은 아직 19살도 되지 않았다. 중공의 20여 년 박해 중에서 그는 파룬궁 수련을 견지해 불법적인 강제노동 처분과 세뇌반에 감금돼 박해를 당한 적이 있다.
차이화싱이 광둥성 싼수이(三水) 노동수용소에 감금된 기간, 간수들은 찬바람이 부는 야외 운동장에서 얇은 옷만 입고 장시간 서 있으라고 했다. 2002년 설 기간, 차이화싱은 마오밍(茂名) 세뇌반에 감금돼 있었다. 정월 초열흘 날, 세뇌반 요원들은 파룬궁수련자 방안에 들이닥쳐 물품을 불법 수색했다. 차이싱화는 그들의 불법 행위를 저지하다가 매달기 고문과 심한 구타를 당했다. 이로 인해 그는 말하기가 어려워졌다.
박해는 그의 가족에게도 극심한 압력을 감당하게 했다. 그러나 차이화싱은 확고하게 걸어 나왔다.
차이화싱이 박해당한 자세한 내용은 밍후이왕 기사 ‘광저우 파룬궁수련자 차이화싱, 불법 재판받아’ 및 ‘차이화싱, 누명 쓰고 광저우 검찰원에 넘겨지다’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4월 1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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