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랴오닝성 통신원) 중국 랴오닝성 안산(鞍山)시 파룬궁수련자 장구이윈(張桂雲, 73)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불법 감금당하다 1년 후 풀려났지만, 공안의 반복적인 괴롭힘을 당했다. 그녀는 정신적 고통으로 여러 차례 뇌졸중을 겪다가 1월 16일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장 씨는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 사람으로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에 신장염과 방광염에 시달렸다. 그녀는 또 남편의 도박 중독 때문에 끊임없이 다퉜다. 삶이 힘들었던 그녀는 집안일을 거의 혼자서 해야 했고 인생이 비참하다고 느꼈다. 그러다 파룬궁을 수련해 건강을 되찾은 그녀는 마음도 안정돼 남편을 원망하는 마음도 사라졌다.
하지만 1999년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탄압한 후, 장 씨는 야외에서 연공했다는 이유로 딸과 함께 공안에 납치됐다. 장 씨는 15일, 딸은 40일 넘게 불법 감금당했다.
1999년 11월 장 씨 모녀는 집에서 연공하던 중 다시 납치됐다. 모녀는 경찰서에서 서장에게 얼굴을 맞아 뺨이 부어올랐다. 이어 장 씨의 사위도 납치돼 하루 동안 경찰서에 갇혔다. 경찰은 그에게 화장실 사용을 금지했으며 가족들로부터 3천 위안(약 60만 원)을 갈취했다.
2000년 장 씨 모녀는 파룬궁 수련의 정당성을 호소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갔다가 납치됐다. 그들은 3주간 감금된 후 강제 노동수용소로 보내졌다. 장 씨는 건강 때문에 14일 후 풀려났으나 딸은 1년간 갇혔다.
딸이 풀려난 직후 장 씨는 다시 납치돼 2주간 갇혔다. 그녀가 집에 돌아온 후 당국은 공안 4명을 배치해 2주간 24시간 그녀를 감시하게 했다. 경찰은 그 후 몇 달간 계속해 가족을 괴롭혔고 그들을 내보내라고 집주인을 압박했다. 경찰들은 또한 다른 사람들이 장 씨 가족에게 집을 세주는 것을 막았다.
장 씨는 괴롭힘을 피해서 랴오닝성 안산시로 이사했다. 남편의 이전 고용주가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 연금 지급을 중단한 후 그들은 재정적으로 궁핍해졌다. 불안에 휩싸인 그녀의 남편은 병에 걸려 2004년에 세상을 떠났다. 장 씨는 저소득 보조금을 신청하기 위해 치치하얼로 돌아갔지만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모든 지원을 거부당했다.
2018년 8월 23일 집을 비운 사이에 안산시 경찰관들이 그녀 집에 침입했다. 경찰들은 불법적으로 파룬궁 서적을 압수했고 그녀의 일상생활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2019년 1월 28일, 그녀는 톈진에 있는 딸을 만나러 가던 중 기차에서 납치돼 구치소로 끌려갔다.
안산시의 모든 파룬궁 사건을 처리하는 리산(立山) 지방 검찰원은 2019년 2월 3일 장구이윈의 체포를 승인했다. 가족이 3월 13일 사건을 문의하러 검찰에 갔지만 접수원은 담당 검사의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장 씨는 2019년 5월 28일과 6월 24일에 리산 지방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경찰은 장 씨가 어딘가에 파룬궁 자료를 배포했다고 주장했지만 증거나 증인 진술을 제시하지 않았다.
장 씨의 변호사는 그녀의 무죄를 주장했다. 헌법은 국민에게 신앙, 집회,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장 씨의 수련은 어떠한 법도 위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장구이윈도 파룬궁이 어떻게 그녀에게 새로운 삶을 주었는지, 수련해서 어떻게 건강이 좋아졌으며 어떻게 좋은 사람이 됐는지 진술했다.
판사는 장 씨에게 1년 형을 선고했다. 경찰은 그녀가 풀려난 후에도 계속해서 그녀를 괴롭혔다. 2021년 1월 27일 그녀는 정신적 고통으로 뇌졸중을 일으켰고 나중에 몇 차례 더 재발했다. 2023년 1월 16일 의료비 부담을 감당할 수 없었던 그녀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
원문발표: 2023년 4월 1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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