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충칭시 통신원) 3월 30일, 중국 충칭시 주룽포(九龍坡)구 법원은 파룬궁수련자 위훙(余紅)에게 불법적으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위훙이 불법 선고를 받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위훙은 올해 69세로 충칭시 주룽포구 양자핑(楊家坪) 가도에 거주하고 있다. 2020년 10월 25일 오전, 허난성 상수이(商水)현 경찰과 충칭시 난옌(南岸)구 다포쓰(大佛寺) 파출소 경찰이 결탁해 위훙의 집에 침입해 4시간 넘게 가택수색을 진행해 컴퓨터, USB 메모리 등을 강탈했다. 소식에 따르면, 허난성과 충칭시 경찰은 위훙이 밍후이왕을 통해 수련자 위슈룽(余秀容)을 납치한 허난성 상수이현 경찰의 악행을 폭로한 이유로 위훙을 납치했다.
2023년 2월 9일, 주룽포구 법원은 위훙에 대해 불법 재판을 열었다. 위훙의 가족과 친구들은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갔는데, 법원 관계자는 오늘 재판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 법원 측은 그날 일시적으로 재판 장소를 변경했고 위훙의 아들마저 방청을 허락하지 않아 재판 상황을 외부에서는 알 수 없었다. 2023년 3월 30일, 주룽포구 법원은 위훙에게 4년 6개월 형을 선고했다.
90세 고령인 위훙의 어머니는 중병에 걸려 의식이 흐릿하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평소 위훙의 간병에 의존하고 있었다. 위훙이 납치된 후 그녀의 어머니는 요양원으로 보내졌다. 딸이 납치된 지 3개월 후인 2021년 2월 11일 새해 전날, 불쌍한 노인은 양로원에서 홀로 세상을 떠났다.
위훙은 이전에 중공(중국공산당) 법원에서 두 차례 불법 선고를 받은 적이 있다. 수년간 그녀가 겪은 박해는 다음과 같다.
2002년, 위훙은 융촨구 충칭 여자감옥에서 불법적으로 4년 형을 선고받았다, 2006년 3월에 형기가 만료됐는데, 그녀는 다시 충칭시 난옌구 난산(南山) 세뇌반에 불법 감금돼 열흘 넘게 박해를 당한 후에야 집에 돌려보내졌다.
2006년 9월, 위훙은 충칭 시장 왕훙쥐(王鴻擧)에게 편지를 보내 4년간 당한 불법 감금, 정년퇴직을 합법적으로 처리해줘야 한다는 등 민원을 제기했다.
2006년 9월 27일 오전, 위훙은 외출을 나갔다가 구룽포구 공안분국 경찰에게 납치됐다. 그날 정오, 경찰들은 위훙을 집으로 데려가 불법 가택수색을 했다. 이후 위훙은 현지 법원(아마도 구룽포구 법원임)에서 불법적으로 5년 형을 선고받았고, 다시 융촨 충칭 여자감옥으로 이송됐다.
충칭 여자 제2감구에서 52세의 위훙은 오랫동안 강제로 노동해야 했고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끝날 때까지 시간이 연장됐다. 일을 마치고 감옥으로 돌아온 후에도 몇 시간 세워두기 고문을 당했는데, 심지어 한밤중까지 서 있어야 했다. 이렇게 연속 몇 달간 세워두기 고문을 당해 그녀는 다리가 심하게 부어 신발마저 신을 수 없었다. 감구장 리샤오쥐안(李曉娟)은 이 같은 상황에서도 박해를 강화하기 위해 공장 바닥에 분필로 작은 원을 그려 위훙이 그 안에 서 있게 하고, 마약 중독자 두 명을 배치해 24시간 감시하게 했다. 1년이 넘는 기간 위훙은 몸이 기형이 되고 정신병에 걸릴 정도로 고문을 당했다. 그녀가 도저히 서 있을 수 없자 감옥경찰은 매일 일을 마치고 경찰 사무실 앞 작은 의자에 앉게 했고, 전 감옥에서 불을 끄고 잠을 잘 때까지 앉아있게 하다가 감방으로 돌아가게 했다. 두 명의 마약 중독자는 위훙을 박해한 공로로 감형돼 집으로 돌아갔다.
위훙은 출소해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중공 요원의 감시를 받았다. 집 계단 입구에서 ‘치안 순찰대’라는 붉은 완장을 찬 사람이 감시하고 있었다.
2017년 9월 22일, 위훙은 주룽포구 공안분국 경찰에 납치돼 구치소로 이송돼 11월 1일까지 불법 감금됐다.
2020년 10월 25일, 위훙은 허난성 상수이현 경찰과 충칭시 난옌구 탄쯔스(彈子石) 파출소 경찰에 납치된 후 주룽포구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4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4월 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4/6/458517.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3/4/6/45851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