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우리 현 북쪽에는 강이 있는데 강둑길은 춘하추동 많은 사람이 찾는 산책로다. 나는 몇 년 전 어느 봄날, 남쪽 강둑길에서 서쪽으로 걷다가 한 중년 남성과 마주쳤다. 그는 식견과 교양이 있어 보였다. “산책하세요?”라고 인사하자 그는 잠시 멈춰서서 “강가를 걸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요”라고 대답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게 됐고 그가 강변 북쪽에 사는 농민이라는 걸 알게 됐다. “저는 ‘진선인(真·善·忍)’을 수련하는 파룬궁수련자입니다”라고 말하자 그는 “어쩐지 착해 보였어요”라면서 “저는 당신들을 믿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파룬궁 진상 소책자 두 권을 읽은 적이 있다면서 말했다. “그 책자를 읽어본 후 파룬궁은 좋고 올바르며 억울하게 탄압당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수련자들은 대단합니다.” “저는 파룬궁을 박해하는 중국공산당을 몹시 혐오합니다.” 그는 자기가 읽은 두 권의 소책자를 마을 사람들에게도 읽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누구라도 집에 오면 “이 책자를 본 적 있어요?”라며 소개했다고 했다.
이로 인해 많은 마을 사람이 파룬궁 진상을 분명히 알게 됐고 그 두 권의 소책자는 그의 보물이 됐다. 수련자들이 아직도 부당한 대우를 받는 지금, 그 농민의 행동은 참으로 의로운 일이다.
2021년 여름, 강 북쪽 기슭의 나무 몇 그루가 쓰러졌고 그곳에서 어떤 사람이 나뭇가지를 줍고 있었다. 그곳을 지나던 여성 파룬궁수련생 H가 다가가 “좋은 일을 알려드릴게요”라고 말한 후 파룬궁 진상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사람은 하던 일을 멈추고 진지하게 듣다가 H에게 물었다. “얼마나 좋은지 책(진상 자료)을 볼 수 있나요?” H는 마침 책자를 갖고 있지 않아서 없다고 했다. 그때 한 사람이 다가오며 “저한테 있습니다. 제가 갖고 있어요”라고 말하면서 주머니에서 작은 책자를 꺼냈다. H가 보니 매우 낡은 소책자였다. 밍후이왕에서 지금은 발간하지 않는 오래전 간행물로 보였다. 아마 6~7년은 된 것 같았다.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그는 낡은 그 소책자를 손에 들고 “이 책자는 참 좋아요! 할 일 없을 땐 늘 꺼내 봐요”라고 말하며 나뭇가지를 줍는 사람에게 건네자 그는 얼른 받아서 주머니에 넣었다. H는 그가 책자를 반드시 읽을 것이라고 믿었다.
원문발표: 2023년 2월 1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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