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 통신원 허베이성 보도) 허베이성 보터우(泊頭)시에 사는 80세 파룬궁수련자 허전헝(何振恆)은 박해를 받아 2022년 11월 23일 사망했다.
경찰은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직후부터 허전헝을 표적으로 삼고 그를 ‘전향’(수련 포기)시키려 했다.
1999년 11월, 지역 수련자들은 청원을 위해 베이징에 가기로 계획했다. 이를 눈치챈 경찰은 허 씨를 소환해 그들과 함께 베이징에 가는지 물었다.
허 씨가 생각 중이라고 하자 경찰은 그를 납치해 매일 10시간 이상 강제 노동을 해야 하는 보터우 구치소로 보냈다. 간수들은 그가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욕을 하고 잠을 재우지 않았다. 경찰은 그의 가족과 지역 사람들의 강력한 요구에 4500위안(약 84만 원)의 돈을 가족으로부터 갈취한 뒤 그를 석방했다.
2002년 11월, 공산당 16회 당대회 하루 전날, 경찰은 허 씨 집에 난입해 파룬궁 서적들과 연공 음악 테이프를 압수하고 그를 경찰서로 끌고 가 철창 안에 하룻밤 동안 가뒀다. 다음날, 허 씨는 보터우 구치소로 이송돼 그곳에서 강제 노동과 구타, 수면 박탈을 당했다.
간수들은 극심히 추운 날씨에 허 씨에게 물을 퍼붓고 침대에 독수리 자세로 묶고는 전기봉 충격을 가했다.
그는 두 달 이상 구치소에 감금됐고 3000위안(약 56만 원)을 갈취당했다.
2007년 11월 10일, 허 씨는 다시 납치됐으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2011년 12월 21일, 허 씨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가 쓰인 스티커를 붙이다가 또 납치됐다. 경찰은 난방도 안 된 취조실에서 밤새 그를 심문했다. 다음날, 그는 1만 위안(약 190만 원)을 내고 풀려났다.
2021년 5월 21일, 파룬궁 박해에 협조하던 한 사람이 쓰먼춘 마을 근처에서 파룬궁 진상 포스터를 붙이고 있던 허 씨와 다른 수련자들을 보고 그들을 제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곧 나타난 경찰들은 허 씨를 쓰먼춘 경찰서로 납치하기 전, 파룬궁 포스터가 붙어 있는 전봇대 옆에서 그를 촬영했다.
허 씨는 경찰에게 자신의 이름과 주소를 말하지 않고 파룬궁 진상을 이야기했다. 경찰은 듣지도 않고 그들의 광역 감시망을 통해 허 씨의 인적사항을 알아냈다.
경찰서에서 온 경찰들은 보터우시 경찰들과 함께 허 씨 집을 불법 수색하고 그의 파룬궁 서적들, 포스터, 사부님 법상을 기소 증거로 사용하기 위해 불법 압수했다. 경찰은 또한 허 씨의 아들과 며느리에게 사건 서류에 서명을 강요하고 허 씨를 보석으로 석방했다.
며칠 후, 경찰은 허 씨의 며느리를 괴롭혀 그의 의료 기록을 손에 넣었다. 그들은 허 씨를 속여 경찰서에 데려가 지장을 찍게 하려 했으나 그는 거부했다.
2022년 5월 24일, 사복 경찰 두 명이 1년이었던 허 씨의 보석 기간이 만료된 후 찾아와 보석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들은 그에게 아직도 파룬궁을 수련하느냐고 물었다. 허 씨는 파룬궁에 대한 신념은 위법이 아니고 “인민은 신앙이 있고 민족은 희망이 있으며 국가는 힘이 있다”라는 정부가 내건 구호도 있다고 반박했다.
6월 14일, 다시 허 씨를 괴롭히던 경찰은 가족들에게 파룬궁 수련을 하지 말라고 협박했다. 2022년 11월 23일, 허 씨는 정신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사건을 종결하기 위해 가족에게 그의 사망 진단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원문발표: 2023년 1월 2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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