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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부인 사망한 랴오닝 수련자, 7년 형 복역 중 사망

[밍후이왕](밍후이 통신원 랴오닝 보도) 지난 12월 17일, 자이융츠(翟永池, 69)의 딸은 랴오닝성 제1 감옥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병원에서 그녀의 아버지를 소생시키려던 시도가 실패해 사망했다는 소식이었다.

랴오닝성 후루다오(葫蘆島)시 발전소에서 기술자로 근무하다 은퇴한 자이 씨는 파룬궁에 대한 신념으로 7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자이 씨의 형기는 1년 반 남아 있었다.

영안실에서 자이 씨의 시신을 확인한 딸은 아버지의 사망에 대한 진상을 밝히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 그러나 중공 정권의 엄격한 정보 검열로 인해 자이 씨의 사망이 고문과 관련이 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法輪大法)인 파룬궁은 1999년부터 중공 정권에 의해 무고하게 박해받고 있는 불가(佛家)의 심신 수련법이다.

파룬궁 수련 시작

자이 씨는 심장병, 위장병과 빈혈을 비롯한 각종 질환으로 사는 게 고통스러운 사람이었다.

헤이룽장성 다칭(大慶)시 유전 장비국에서 근무하던 그와 그의 동료는 실수로 3톤 기계를 건드렸다. 동료는 머리를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자이 씨는 살아남았으나 심각한 뇌 손상으로 기억을 잃었다. 그는 외출하면 종종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잃어 집안의 힘든 일들은 모두 부인이 맡아서 했다.

1995년, 자이 씨는 파룬궁을 소개받았다. 수련 직후 건강을 회복해 다시 직장으로 복귀한 그는 회사에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박해로 부인 사망

박해가 시작되자 신념을 견지했던 자이 씨는 반복적으로 납치되고 괴롭힘을 당했다.

2003년 초, 자이 씨는 불법 납치돼 세뇌반으로 보내져 수 개월간 감금됐다. 그곳에서 매일 그는 파룬궁을 모함하는 영상물을 강제로 시청해야 했다. 간수들은 그를 구타하고 언어폭력을 행사했으며 잠을 재우지 않고 오랜 시간 서 있게 하기도 했다.

그가 감금됐던 동안 그의 부인은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로 정신이 쇠약해져 때때로 한밤중에 일어나 소리치곤 했다. “경찰이 오고 있어!” 날이 갈수록 건강이 악화되던 그녀는 2007년 5월, 세상을 떠났다.

자이 씨와 그의 딸은 경찰의 괴롭힘을 피해 헤이룽장성 다칭시에서 랴오닝성 쑤이중(綏中)현으로 거처를 옮기고 2014년, 자이 씨는 쑤이중현 발전소에서 은퇴했다.

7년 형 선고받아

2017년 5월 14일 아침, 10명이 넘는 사복 경찰들이 자이 씨의 집 문을 두드렸다. 그들은 부동산 회사에서 왔다고 속여 자이 씨가 문을 열도록 유도했다.

쑤이중현 구치소에 감금됐을 당시, 자이 씨는 혈압이 매우 높았으며 대변에 피가 섞여 나왔고 쇼크도 두 차례 왔다.

2017년 5월 24일, 자이 씨의 심각한 건강 상태에도 불구하고 쑤이중현 검찰은 불법 납치를 승인하고 그를 기소했다. 2017년 6월 26일, 자이 씨가 쑤이중현 법원에 출두했을 때 그를 납치한 쑤이중현 국보대대장 왕바오민(王寶民)은 법정 밖에 서서 그를 지지하기 위해 재판에 참석하러 온 다른 수련자들의 입장을 막아 자이 씨의 가족 3명만 법정에 들어갈 수 있었다.

자이 씨를 변호할 두 명의 변호사가 들어오자 왕 대장은 모욕적인 언사로 그들이 공산당을 중상모략했다고 비난하고 변호사들을 구타하겠다고 위협했다.

변호사들은 자이 씨가 무죄라고 변호하고 파룬궁 수련을 범죄로 규정한 법률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또 자이 씨가 파룬궁에 재산을 모두 탕진했다는 말을 포함해 그가 심문받을 때 했던 진술들이 경찰에 의해 모두 조작됐다고 지적했다.

자이 씨는 자기변호에서 수련하기 전에는 여러 병에 시달렸지만 수련 후 건강해졌다고 진술했다. 그는 구치소에서 지낼 때 대변에 피가 섞여 나왔었다고 말하고 건강 회복을 위해 수련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간수는 만약 그가 수련을 다시 시작해 건강이 좋아진다면 자신도 파룬궁을 믿겠다고 말했다. 자이 씨는 수련을 시작했고 15일 후 그는 회복했다.

7월 3일, 재판장은 자이 씨에게 7년 형을 선고했다. 중급 법원에 항소했으나 법원은 원심을 확정했다.

2017년 8월 17일, 진저우(錦州) 감옥에 감금돼 있던 자이 씨는 박해로 사망한 장소인 선양(瀋陽) 제1감옥으로 이감됐다.

자이 씨의 딸은 지난 5년간 아버지를 면회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기에 그가 죽기 전 어떤 시련을 겪었는지 알 길이 없다고 말했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1월 2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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