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 통신원 지린 보도) 불법 재판으로 6년 형을 선고받고 투옥된 파룬궁 수련자가 최근 언어장애 상태를 겪어 가족들이 감옥에서의 학대를 의심하고 있다.
파룬궁은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로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 정권에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심신 수련이다.
2020년 9월 11일, 지린(吉林)성 퉁화(通化)시에 거주하는 진민(金敏, 55)은 택시 운전 기사에게 파룬궁 탄압 진상을 알린 후 신고당해 출동한 경찰에게 납치됐다.
2022년 8월 28일, 진 씨는 6년 형을 선고받고 지린 여자 교도소 제8 감옥에 투옥됐다. 9월 초, 진 씨의 아버지는 교도소장과 제8감 감구장에게 여러 차례 전화했으나, 자동 응답기에서는 같은 말만 반복적으로 흘러나왔다. 자동 응답 메시지는 진 씨의 가족 면회와 전화 연락은 금지되었으며 누구든 그녀가 가족과 연락할 수 있도록 돕는 자는 처벌한다는 내용이었다.
11월쯤 진 씨의 언니는 교도소로 찾아갔지만, 정문에서는 응답이 없었다.
12월 7일 혹은 8일, 8감구 부감구장인 가오양(高陽)은 진 씨의 조카에게 전화해 진 씨가 갑자기 말을 하지 못한다고 알려왔다. 가오양은 진 씨의 병력을 묻고는 가족들에게 당장 영치금을 그녀의 계좌에 넣으라고 말했다. 조카는 500위안(약 9만 원)을 입금했는데 그 돈을 진 씨가 수령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
가오양과 전화 통화에서 진 씨의 조카는 어머니와의 전화 통화를 신청한 진 씨의 딸에 대해 말했다. 가오양은 딸의 면회 신청 건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하고는 지금까지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
진 씨의 가족이 그녀의 상태에 관해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가장 최근에 당한 납치 후, 진 씨는 지린시 구치소에 2년 이상 구금돼 있었으나 당국은 그녀에 관한 어떤 갱신된 정보도 제공해주지 않았다. 진 씨의 소식을 알 길이 없던 그녀의 아버지와 언니는 변호사를 고용해 지린성 검찰청에 가서 대면 심문한 결과, 진 씨는 이미 지린성 여자 교도소로 불법 이송됐음을 알게 된 적이 있었다.
진 씨는 현재 말을 하지 못하는 상태인데 가족은 그녀가 감옥에서 학대받았을 것으로 의심하며 매우 염려하고 있다.
퉁화(通化) 철강 회사에서 근무하던 진 씨는 1999년 박해가 시작된 후부터 여러 차례 납치됐다. 최근에 받은 6년 형 선고 이전에도 그녀는 강제 노동 처분 3번, 징역형 1번을 받은 적이 있다. 진 씨는 여러 구금 시설에서 총 8년간 참혹한 고문을 견뎌냈다. 그녀가 겪은 고통은 밍후이왕 관련 기사에 자세히 언급돼 있다.
지린성 여자 교도소
주소: 지린(吉林)성 장춘(長春)시 콴청(寬城)구 란자(蘭家)진 궈자(郭家)촌 푸잉(富盈)로 우편번호(130114)
교도소장 안퉁위 이메일 주소: hnaty@sina.com
교도소장 안퉁위 전화번호: 86+431-85375001
감찰 전화번호: 86+431-85375031
교도소 민원 전화번호: 86+431-85375060
교육담당 부교도소장: 우샤오메이(吳曉梅,여성, 50대)
부교도소장 웨이리후이(魏麗慧): 86+15312692195, 86+431-85375006
8감구 감구장: 첸웨이 (錢偉,여성, 86+18504301922)
8감구 부감구장: 천시(陳曦,여성), 가오양(高陽,여성, 86+1850430226)
원문발표: 2022년 12월 2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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