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중국 헤이룽장성 밍후이 기자) 헤이룽장성 무단장시의 65세 지질공학자 왕메이홍(王楣泓)이 2020년 3월 사람들에게 파룬궁에 대해 말했다는 이유로 감옥에서 박해받아 위급한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파룬따파(法輪大法)로 알려진 파룬궁은 심성 수련으로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중공) 정권이 박해하고 있다.
왕 씨는 2021년 5월 초 4년 형을 선고받고 헤이룽장성 여자 감옥에서 감금됐다.
가족들은 면회와 전화 통화를 거부당해왔다. 한 감옥 경찰은 최근 그녀 남편에게 전화해 그녀가 한밤중에 비명을 지른다고 말했다. 남편은 즉시 고문으로 인한 비명이라고 추정했다. 아내에 대해 더 알아보려고 하자 경찰은 주제를 바꿨다.
중국 내 많은 감옥이 연말을 맞아 파룬궁 수련자 ‘전향(수련 포기)’ 할당량을 채워 보너스를 받기 위해 수감된 수련자에 대한 박해를 강화하고 있다. 왕 씨의 남편은 헤이룽장성 여자 감옥이 같은 짓을 하고 있다고 의심했다.
내부 소식에 의하면 왕 씨는 요즘 독방에 갇혀있고 독방은 수련자들에게 자주 더 많은 잔혹한 고문을 가하는 위험한 환경이다.
파룬궁은 그녀의 건강을 회복시켰고 그녀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었다. 왕 씨는 만성 유방염, 치질, 부인과 질환이 있었다. 그녀가 20년도 전부터 파룬궁을 시작하고 나서 유방염과 그 밖의 질병이 사라졌다. 그녀는 남을 돕는데 주저하지 않는 친절한 사람이 됐고 가족과 이웃, 직장 동료들에게 존경을 받았다.
역시 수련자인 왕 씨의 시아버지가 한번은 그녀와 남편인 위쭝하이에게 희귀 아이템과 한정판이 다수 포함된 우표 앨범 2개를 1999년에 선물로 줬다. 이 수집품은 총 50만 위안(약 9240만 원)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당시 그 도시의 단독주택 한 채가 1만 위안이었다. 위 씨는 동료에게 감정받기 위해 직장에 가져갔는데 앨범이 사라졌다. 우표를 보여준 동료는 단 한 명이었는데 당시 그의 부인은 심각하게 아팠고 치료비가 많이 드는 상황이었다.
위 씨는 심사숙고 후에 이 동료가 10년 형을 받으면 가정이 파괴될까 걱정돼 왕 씨에게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 했다. 왕 씨는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당연하지.”라며 미소 지었다. 그녀는 우표에 대해 이후 입도 벙긋하지 않았다.
반복되는 납치와 징역형
1999년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한 후 왕 씨 부부와 딸 위밍후이가 함께한 날은 2년도 안 된다. 위 씨는 2001년 납치돼 15년 형을 받았고, 왕 씨는 2003년에 납치돼 11년 형을 받았다.
10대였던 딸은 지금 35세로 혼자 사느라 고생했다. 한때 그녀는 혼자서 기차를 타고 부모를 만나기 위해 어머니가 있는 감옥과 아버지가 있는 감옥을 오갔다. 패션 디자인을 공부하기 위해 2010년 영국의 캠브리지 스쿨 오브 비쥬얼 & 퍼포밍 아트 (CSVPA)에 입학한 이후, 그녀는 영국으로 이주했고 이후 중국으로 돌아올 수 없었다.
그녀의 어머니가 텅 빈 집에 돌아온 지 2년 후, 아버지가 2016년 석방됐을 때 이들 부부는 딸을 방문하기 위해 여권을 신청했으나 당국에 거절당했다. 경찰은 그들이 여권을 받을 어떠한 방법도 없다고 말했다.
왕 씨는 2020년 3월에 다시 납치됐고 2021년 5월 초에 4년 형을 선고받았다. 딸 위 씨는 석방을 촉구했으나 소용없었다.
왕 씨와 위 씨가 겪고 있는 사건의 세부 사항은 아래의 관련 보고서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헤이룽장성 여자 감옥
주소: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난강구 쉐푸로 507호
경비실: 86+451-86639034
접수처: 86+451-86639052, 86+451-86639051
감옥 소장 한 씨: 86+451-86639099
감옥 부소장 스겅후이: 86+13804541111, 86+451-86639088
관련 보고서:
‘런던서 파룬따파에 대한 23년간의 박해를 비판하는 대중과 고위 관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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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초상화를 절대 완성할 수 없는 젊은 예술가’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위쭝하이와 가족들에게 가해진 박해 증거들’
원문발표: 2022년 12월 2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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