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생명 위독한 파룬궁 수련자, 병보석 거부당한 바로 다음 날 사망

[밍후이왕] (밍후이 통신원 랴오닝성 보도) 랴오닝성 선양시의 파룬궁 수련자가 생명이 위급한데도 파룬궁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보석을 거부당해 다음 날 바로 사망했다. 그의 나이 67세였다.

파룬궁은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로, 1999년부터 중국 공산당 정권에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심신 수련법이다.

사망한 파룬궁 수련자는 탕위궈(滕玉国, 남)는 대장암과 간암 말기로 위독한 상태였음에도 그에게는 족쇄가 채워져 있었다고 한다.

억울하게 남편을 보낸 텅위궈의 부인은 눈을 감기만 하면 병원 침대에 수척하게 여위어 죽어가는 남편이 무거운 족쇄로 채워진 모습이 떠올랐다고 한다. 그녀는 며칠 동안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었고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

2020년 10월 13일, 탕위궈는 부인과 함께 밭에서 호박을 따고 있다 갑자기 들이닥친 공안에게 불법 납치됐다. 2021년 2월경, 탕은 불법 재판으로 5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동링 감옥에 투옥된 탕위궈는 파룬궁 수련을 포기하라는 강요에 굴복하지 않았다. 감옥은 가족 면회를 불허했고 영치금을 매달 100위안(약 19000원)으로 제한했다. 탕은 감옥이 제공하는 형편없는 음식을 보충하려 해도 돈이 모자랐다.

2022년 11월 초, 같은 감방 동료가 석방될 때 탕은 대장암이 진행되고 있고 6개월 전부터 요실금이 발생했음을 가족들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소식을 접한 탕의 가족은 감옥으로 달려왔고 간수 4명의 감시하에 마침내 그를 만날 수 있었다. 가족들은 휠체어에 앉은 쇠약해진 그을 보고 당황했다. 탕의 다리는 심각하게 부어올라 있었고 그는 기저귀도 차고 있었다.

그제야 간수는 탕을 노인 감옥으로 보내 강제 노동을 하지 않게 하거나 치료를 위해 병원에 데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가족은 간수들에게 왜 계속 탕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지 않고 그가 잘 있다고 해서 치료 적기를 놓치게 했는지 물었지만, 그들은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다.

가족들의 요청으로 탕은 선양 제4병원으로 호송됐다. 의사는 개복 수술을 진행했는데, 종양은 이미 소장을 가득 채웠고 대장을 막고 있었다. 게다가 종양은 간으로도 전이된 상태였다. 의사는 할 수 있는 치료가 없다고 하면서 탕의 생명은 몇 개월 정도 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탕은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상태였고 정맥 주사에 의존했다. 그는 이미 너무 쇠약해 앉을 힘도 없었다. 또한 장의 움직임도 없었다.

그런데도 간수들은 병원의 집중치료실에 누워있는 탕을 24시간 감시했다. 탕의 부인과 딸은 번갈아 가며 그를 보살폈다. 감옥은 탕의 가족에게 하루 약 3000위안(약 60만 원)의 터무니없는 액수의 치료비를 내라고 요구했다.

탕의 가족은 병보석을 요청했다. 감옥은 본래 이를 승인했으나 이후 탕이 파룬궁 수련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결정을 철회했다.

11월 30일, 가족들이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자 감옥은 탕을 다시 감옥에 수감했다. 수감된 지 불과 하루 만에 그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

​12월 1일, 탕을 감옥에서 죽게 하고 싶지 않았던 동링 감옥은 응급 소생 처치를 위해 구급차로 선양 739 병원에 탕을 입원시켰다.

다음 날 오후 감옥 측은 탕의 가족에게 그의 상태를 고지했다. 그의 아내와 아이들, 친척들은 중공의 감시가 삼엄한 병원으로 달려갔다.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한 탕은 아직 의식이 있었지만, 말은 할 수 없었다. 그런데도 간수들은 그의 가족이 그에게 가까이 가는 것을 금지했다. 부인의 강력한 요구로 그녀는 탕에게 가까이 갈 수 있었고, 여러 명의 경찰이 밀착 감시했다.

부인은 남편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는 중에 탕이 여전히 족쇄를 차고 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그녀는 간수에게 족쇄를 제거하라고 소리쳤고 간수들은 제거했다.

12월 2일 밤 11시 51분, 삼엄한 감시하에 탕은 사망했다. 여전히 간수들은 가족들이 그의 몸 가까이 가지도 수의를 입히지도 못하게 했다. 대신 감옥 측이 정한 회사가 장례 절차를 진행하게 했다. 12월 4일, 탕은 장례식장으로 옮겨져 화장되었다.

박해자 정보
톈지 (田志), 동링 감옥 소장 : +86-24-2471175
팡팅 (庞挺), 다동구 정법위 서기관
왕페이쥔 (王佩军), 선양시 사법국장
류징 (刘京), 선양시 사법국 부국장

 

원문발표: 2022년 12월 1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진상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2/12/15/453145.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2/12/15/453145.html
영문위치: https://en.minghui.org/html/articles/2022/12/16/205214.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