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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슈란시 수련자 멍샹푸, 파룬궁 견지하다 박해로 사망​

[밍후이왕](밍후이 지린성 특파원) 지린성 슈란시의 70세 남성 멍샹푸(孟祥富)가 파룬궁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아 지난 10월 24일 사망했다. 수련자인 부인 천칭란도 투옥됐고 장례식 참석이 불허됐다. 현재 일본에 거주 중인 그의 아들은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 정책 때문에 귀국할 수 없었다.

멍샹푸는 지난 20년간 수련에 대한 신념을 견지하다가 갖은 고통을 겪었다. 그는 2007년 8년 형을 선고받았고 연금 지급이 중단됐다. 부인이 납치되기 전인 2022년 한 해에만 경찰은 그와 그의 부인을 네 차례나 괴롭혔다.

고통의 20년

멍 씨의 부인 천칭란은 1990년대에 파룬궁 수련을 시작하기 전 낙상으로 뇌 손상을 입은 적이 있다. 그녀의 상태는 이후 오토바이에 치이면서 더욱 심해졌다. 하지만 파룬궁 수련 덕분에 그녀는 완전히 회복됐다. 이는 남편 멍 씨도 파룬궁 수련의 길로 이끌었다.

1999년 박해가 발생한 후 이들 부부는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꾸준히 괴롭힘을 당했다. 멍 씨는 파룬궁 전단지 인쇄기의 이동을 도왔다는 이유로 2007년 11월 19일 납치돼 8년 형을 선고받았고 2013년 초 석방됐다.

천 씨는 두 차례 노동수용소에 갇혔고 한 번은 세뇌반에 갇혔다.

멍 씨는 2019년 12월 16일 다시 체포됐다. 그의 파룬궁 서적 중 일부가 몰수됐다. 건강상 이유로 난산 구치소에서 수감이 거부됐고 그날 밤 풀려났다.

멍 씨가 감옥에 있는 동안 그가 일했던 슈란 광산국은 그의 연금을 동결했다. 가족이 강력히 항의하자 연금의 절반에 대한 동결을 풀었지만 2020년 다시 동결했다. 슈란 광산국은 퇴직자들이 복역하는 동안 어떠한 혜택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며, 멍 씨가 수감 중에 수령한 7만 위안(약 1300만 원)을 반환할 것을 요구했다. 이 돈을 반환할 수 없었기에 멍 씨는 연금을 다시는 받지 못했다.

경제적 박해는 멍 씨의 건강을 앗아갔다. 그는 보행과 언어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2022년 5월 12일, 경찰 7명이 이들 부부 집으로 들이닥쳤고 90세가 다 된 천 씨의 어머니 앞에서 3시간 동안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파룬궁 서적과 자료들은 몰수됐다.

다음 날 경찰이 또 찾아와 천 씨에게 파룬궁 포기 각서에 서명하라고 명령했다. 그녀는 명령을 거부했다.

7월 26일, 경찰이 다시 그들의 집을 급습했고 천 씨를 납치했다. 그녀는 그날 오후 풀려났다.

8월 23일 오전 7시, 경찰은 4번째로 방문했고 천 씨의 어머니가 문을 열었다. 천 씨는 당시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밖에 나가서 집에 없었다. 경찰은 그녀가 귀가하자 집을 샅샅이 뒤졌다. 경찰은 침대 바닥까지 모든 곳을 뒤졌고 파룬궁 서적 두 권과 파룬궁 메시지가 적힌 지폐 몇 장를 몰수했다. 천 씨의 어머니는 경찰의 폭력에 큰 충격을 받았고 천 씨가 납치된 후 이사해 친척들 집에 머물렀다.

천 씨는 처음에 슈란 구치소에 갇혔다. 멍 씨가 면회 와서 그녀가 지린 구치소로 이송될 거라 말했다. 그는 그녀를 위해 변호사를 고용하려 했으나 경찰은 어떤 변호사도 파룬궁수련자를 위해 변호하거나 면회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경찰은 천 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하겠다고도 협박했다.

천 씨의 납치는 멍 씨에게 큰 충격이었다. 그의 건강은 급격히 악화돼 10월 24일 결국 사망했다.

원문발표: 2022년 11월 1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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