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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 수련자 궁피치, 산둥성 감옥서 박해로 사망

[밍후이왕] (밍후이 통신원 산둥 보도)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 파룬궁 수련자이자 퇴역 대령인 궁피치(公丕啟)가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했다.

파룬궁은 정식명칭이 파룬따파로, 1999년부터 중국 공산당 정권에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심신 수련법이다.

퇴직 전에 산둥성 예비역 대공포 사단 ​​부참모장이었던 궁피치는 2017년 10월 17일 공안에게 납치됐다.

2018년 7월 20일, 궁피치는 칭다오시 스베이(市北)구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받고 지난(濟南)시에 위치한 산둥성 감옥에 감금됐는데, 2021년 4월 12일 저녁 66세의 나이로 박해받다 사망했다. 사망 당시, 그의 시신 머리 부위는 상처가 있었고 귀에서 피가 흘러나와 머리가 붓고 축축했다.

公丕启
궁피치(公丕啟)

2018년 10월경, 궁피치는 산둥성 감옥 11감옥에 갇혀 교도관이 조종한 경제사기범 우진다(吳金大)를 우두머리로 한 죄수들에게 전향 박해를 당했다. 이로 인해 궁피치의 최고혈압이 260 이상에 달하고 최저혈압이 100이 넘어, 혈관이 파열될 위험이 있었다. 전자 혈압계로 측정할 수 없을 때도 있었다. 당시 감옥장은 쑨루광(孫魯光)이었고 교도관은 장웨이(張偉)이었으며, 사상세뇌 전향을 책임진 경찰은 왕둥(王棟)이었다.

궁피치가 여러 차례 산둥성 고급 법원에 항소를 제기하자, 감옥 측은 그를 눈엣가시로 여기며 중점적으로 박해했다. 그가 받은 장기간의 박해는 정신적인 긴장을 조성해 혈압이 높아져 떨어지지 않았다.

악질 경찰은 그를 화장실에 보내지 않았고, 식료품을 사지 못하게 했으며, 장시간 아주 작은 나무 걸상에 앉혔다. 또 파룬궁 수련자들을 박해하기 위해 엄격한 관리 규정과 감옥 규정을 수시로 변경했다.

2019년 10월, 감옥장 쑨루광이 전근돼 교도원 장웨이가 임시로 책임졌다. 장웨이는 그가 있는 한 정기적으로 강제 전향을 진행하겠다고 여러 차례나 큰 소리로 떠들어댔다. 이 기간 절도범 리펑(李峰)은 늘 트집을 잡아 궁피치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궁피치는 깡패처럼 구는 그에게 선행을 권고했지만, 더 심한 욕설이 날아왔다.

감방에는 24시간 감시 카메라가 작동하고 있었으나 경찰은 모두 무시하고 눈 감아 주며 잠자코 있었다. 사기범 왕융(王勇)은 여러 차례 궁피치를 공격하고 모욕했다. 경찰은 배후에서 이런 죄수들을 지시하며 그들의 행위를 방임했다. 그래서 죄수들은 더욱더 거리낌 없이 제멋대로 굴었다.

2020년 10월, 장웨이가 전근돼 가고 교육과의 왕보쑹(王傳松)이 감옥장을 맡았다. 왕보쑹은 승진하기 위해 죄수들에게 필사적으로 ‘특근’을 시켰다. 중노동은 밥을 먹고 잠을 자는 외에 일요일도 계속됐다. 2021년 3월 23일경, 수감자들은 새벽 1시 반까지 노역했다.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박해를 끊임없이 심화시켰는데, 궁피치도 핍박에 못 이겨 작은 나무 걸상에 앉아 새벽 1시 반까지 사악한 영상을 보았는데, 텔레비전 음량은 최대치였다. 5시가 지나자 다시 시작했다. 2021년 4월 2일, 고강도의 노역을 견디다 못한 절도범 왕모창(王某強)은 결국 목을 매 자살했다.

2021년 4월 12일 저녁 7시 반쯤, 핍박에 못 이겨 작은 나무 걸상에 앉아 영상을 보던 궁피치는 견디다 못해 몸져누웠는데, 8시 반쯤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감옥에서 열흘 만에 2명이 숨진 사건은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일이다. 감옥 측 관련자들은 온갖 방법으로 사실을 은폐했다. 궁피치는 산둥성 감옥에서 장기간 정신적인 박해로 사망했다. 감옥 측은 체계적으로 매일 박해를 진행해 궁피치는 휴식을 취할 수 없었다. 긴장하면 혈압이 올라가 정신적인 자극을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고, 고의로 죄수에게 욕설과 폭언으로 그를 모욕하게 방임했다.

감옥 내부의 어두운 내막과 부정부패는 거의 폭로되지 않았다. 다만 2015년 식자재 담당 과장이 횡령으로 실형을 선고받았고, 감옥장 치샤오광(亓曉光)이 조사를 받았으며, 산둥성 감옥 관리국 싱위젠(邢玉建)이 조사를 받았을 뿐이다. 파룬궁 수련자를 박해한 11감옥 식당과 병원은 죄수가 인맥을 거쳐 들어가려는 ‘좋은 곳’이다. 교도원은 죄수가 편하게 지내고 점수를 잘 받아 감형받으려는 마음을 이용해 박해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도록 유도했다. 감옥 측은 죄수를 교화해 사람을 좋게 만들지 못하고 오히려 더 나쁘게 만드는 데 한몫했다.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2년 10월 3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망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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