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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형 선고받았던 헤이룽장 장더샹, 다시 납치된 후 실종

[밍후이왕] (밍후이 통신원 헤이룽장 보도) 2022년 7월 30일 치치하얼(齊齊哈爾)시 파룬궁 수련자 장더샹(張德香)은 파룬궁의 진상을 알렸다는 혐의로 둥스창(東市場) 파출소 경찰에게 불법적으로 납치됐는데, 그 후 아무런 소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에게 납치된 후 행방을 알 수 없는 장더샹은 예전에도 무고하게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적 있다.

장더샹은 1968년생으로, 1999년 4월 25일부터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연공 전 그녀는 병마에 시달렸는데, 연공을 해서 사흘 만에 병은 신기하게 나아졌다. 1999년 7월 20일, 중공 장쩌민 무리가 광적으로 파룬궁을 박해한 후, 현지 파출소 경찰은 그녀에게 연공하지 않는다는 보증서를 쓰도록 강요했다.

2000년 12월 18일, 장더샹은 파룬궁의 진실을 알리려고 베이징으로 청원하러 가는 도중 공안에게 납치돼 치치하얼시 제2구치소에 불법 감금돼 박해당했다. 당시 그녀의 가족이 3000위안을 가져와야 석방될 수 있었다. 하지만 택시를 운전하던 그녀의 남편은 집에 없었다. 집에는 열 살인 아이와 칠순인 시어머니만 있었을 뿐이다. 그래서 파룬궁 수련자들이 온 힘을 다해 구출해 3월 30일에 그녀는 풀려나 집으로 돌아왔다.

2001년 12월 30일, 치치하얼시 공안국에서는 비밀리에 명령을 내려 시 전체 파룬궁 수련자를 대대적으로 수색 체포했다. 그날 아침 9시경, 현지 파출소 경찰이 장더샹의 집에 와서 연공 비디오 테이프를 뒤져냈는데, ‘사회 치안을 어지럽힌 죄’로 불법 구류처분을 받은 그녀는 보름 동안 치치하얼시 제2구치소에서 감금돼 있다가 17일 만에 풀려났다. 그녀가 집으로 돌아오자, 시어머니는 파출소 경찰이 그녀가 납치된 넷째 날에 다시 집에 들이닥쳐 재수색하면서 그녀의 아이를 구슬려 대법책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달라 했다고 말했다.

2003년 12월 9일 이른 아침, 현지 파출소 소장(장 씨임)이 경찰 두 명을 거느리고 장더샹의 집 정원을 침입해 집으로 들어와 그녀와 다른 파룬궁 수련자 한 명을 납치했다. 대법책과 대법진상 자료도 강탈했다. 파출소에서 그녀는 사악한 ‘6.10’ 경찰 세 명에게 고문당하며 자백을 강요받았다.

2003년 12월 11일, 장더샹은 치치하얼시 제1구치소로 보내졌는데, 그곳에서 연공했다는 이유로 경찰 쉬하이잉(徐海英)에게 혹독하게 구타당했다. 2004년 7월 18일 점심 12시, 그녀가 입장(立掌)하고 발정념을 했는데, 새로 부임한 처장이 파룬궁 수련자 13명에게 전부 수갑과 족쇄를 채웠다. 그녀가 협력하지 않은 이유로, 남자 경찰 후(胡) 씨는 2층 침대 상단에 뛰어올라 그녀의 등을 발로 50여 번이나 걷어찼다. 그 후 남자 죄수가 그녀를 끌고 갔다. 7월 20일 밤 9시가 되어서야 쇠고랑을 풀어줬다.

장더샹은 룽사(龍沙) 법원에서 불법 판결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고, 항소는 기각돼 원심이 유지됐다. 2004년 10월 20일, 헤이룽장 여자 감옥으로 보내져 박해받고 전향을 강요받았다. 감시자 죄수 왕펑잉(王鳳英, 출소했음), 허리후이(何麗慧, 출소했음), 장민(張敏, 출소했음)은 저질스러운 언어로 사부님과 대법을 욕하며 장더샹을 압박했다. 장더샹은 20일 동안의 정신적인 박해로 심장과 뇌에 경련을 일으켰다. 경찰 저우난팡(鄒南芳)은 들어와 큰 소리로 “당신이 경련을 일으켜 죽는다 해도 전향해야 한다.”라고 소리 질렀다. 4개월이 지난 후, 경찰 측은 그제야 그녀에 대한 강제 전향 박해를 그만두었다.

장더샹은 10년의 억울한 옥살이를 당하고 2013년 12월에 출소해 막 감옥 대문을 나섰는데, 곧바로 세뇌반으로 이송돼 박해당하고 2013년 12월 30일에야 풀려났다.

2015년 11월 25일, 치치하얼시 신장(新江)로 파출소 경찰은 장쩌민을 고소했다는 혐의를 대며 장더샹의 집과 아들 리옌(李岩)의 집에 들이닥쳐 납치를 시도했는데, 다행히 집에 아무도 없었다. 장더샹 모자는 핍박에 못 이겨 집이 있어도 외지를 떠돌며 살아야 했다.

2022년 7월 30일, 장더샹은 치치하얼시 위쿤(玉坤) 주택단지에서 사람들에게 파룬궁의 진상을 알렸다가 둥스창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는데, 여태껏 소식이 없다.

 

원문발표: 2022년 10월 2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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