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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을 이유로 복역했던 78세 여성, 석방 후에도 괴롭힘 당해

[밍후이왕] (밍후이 통신원 상하이 보도)

파룬궁 수련을 이유로 3년 6개월간 복역하고 석방된 78세의 미망인이 지역 경찰과 위원회에 의해 여전히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파룬궁(法輪功)은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法輪大法)이며, 1999년부터 중공 정권에 의해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불가(佛家)의 상승(上乘) 수련대법이다.​

상하이에서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은퇴한 페이산전(裴珊珍)은 2018년 말,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했다는 이유로 징역 3년 6월을 선고받았다.

부인의 판결로 심한 충격을 받은 남편 스진취안(施金泉)은 2020년 9월 18일, 8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022년 6월 26일, 당국은 석방된 페이산전을 처음에는 검역소에 구류했다가 2022년 7월 3일, 아들 집에 데려다주었다.

그 이후로 그녀의 이전 거주지를 관장하는 경찰과 아들의 현재 거주지를 담당하는 경찰은 그들 모자를 계속 괴롭혔다. 경찰은 그들의 사진을 가져가고, 페이산전에게 어떤 서류에 서명하라고 했다.

가장 최근의 괴롭힘은 9월 28일, 경찰 두 명이 문을 두드리고는 사기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페이산전의 사진을 요구한 일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아들은 경찰을 집으로 들이지 않았다.

이전의 박해

1999년, 중공 정권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한 후, 페이산전은 파룬궁에 대한 신념을 이유로 박해의 표적이 되었다. 그녀는 14년 동안 한 번의 노교소 구금과 징역형 세 번을 치렀다.

2000년 6월, 페이산전은 파룬궁을 수련할 권리를 청원하러 베이징에 갔다가 처음 납치되었다. 그녀는 징안(靜安)구 구치소에 7일간 구금되었다가 상하이로 다시 보내졌다.

2000년 7월 13일, 페이산전은 경찰 감시 구역에서 파룬궁 자료를 배포하는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찍혀 다시 납치되었다.

2000년 11월, 페이산전은 형사 구금되어 재판받았으나, 나중에 판결 없이 석방되었다.

2001년 3월, 페이산전은 파룬궁 강의가 담긴 오디오 테이프를 주었다는 이유로 또다시 납치되어 징안구 구치소에 구금되었다. 경찰은 그녀를 수갑을 채워 철제 난간에 걸고는 수건으로 입을 거의 질식할 정도로 틀어막았다. 경찰은 그녀가 단식 투쟁하며 박해에 저항하자 강제로 음식물을 주입했다. 그녀는 다치고 피까지 토했다. 그 이후 상하이에 있는 여자 노동교양소로 보내졌다.

2005년 3월, 페이산전은 이웃에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가, 그녀를 미행하던 경찰에게 다시 납치되었다. 3개월 후인 6월 23일, 징안구 법원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그녀는 항소하기로 했다.

재판장 루이즈민(芮志民)은 그녀에게 “우리는 그저 중앙 공산당 정부의 지시를 따르기만 하면 되는 거야.”라고 소리쳤다.​

2012년 6월 14일, 그녀는 파룬궁 진상 자료를 이웃들에게 편지로 보냈다는 이유로 다섯 번째 납치되었다. 그녀는 징역 4년 6월을 선고받고 칭푸(青浦) 여자 감옥에 갇혔다가 2016년 12월13일, 석방되었다.

 

원문발표: 2022년 9월3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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