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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23곳 떠돌던 황원펀, 무고하게 징역 1년 선고받아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후베이 보도) 2021년 10월 30일 공안에게 납치된 파룬궁 수련자 황원펀(黃文芬)이 불법적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최근에야 알려졌다. 올해 11월까지 수감 후 석방된다는 점에서 추정해보면, 황원펀은 지난해 11월에 형을 선고받은 것이다.

파룬궁은 정식명칭이 파룬따파(法輪大法)로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중공) 정권에게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불가(佛家)의 상승(上乘) 수련대법이다.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 이링(夷陵)구에 사는 황원펀은 올해 60세이며 파룬따파 진선인(真·善·忍) 믿음을 견지하다 거듭 중공에게 박해를 받았고 장기간 직업을 구할 수 없었다. 집안에는 또 보살펴야 할 96세의 노인이 있었기에 경제적 부담은 전부 딸이 짊어져야 했는데, 딸은 하루 벌이로 가족을 부양했다.

황원펀은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에 심장병, 부속기염, 담결석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앓았다. 1999년 가을부터 파룬궁을 수련한 그녀는 일주일 후 전신의 질병이 전부 사라졌고, 온몸이 가벼워졌다. 그녀의 딸은 미숙아로 열 살까지 몸이 매우 약했는데, 역시 대법(파룬따파)을 수련한 후에 심신이 건강해졌다.

1999년에 중공이 파룬궁을 탄압한 후, 황원펀은 여러 번 경찰에게 괴롭힘, 가택 수색, 납치 등 각종 박해를 당했다. 황원펀의 남편은 자신이 연루될까 두려워 2001년 10월에 이혼을 제기했다. 게다가 재산 전부를 빼돌렸다. 황원펀 모녀는 허름한 집에서 어려운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경찰차는 계속 그녀들을 감시하며 괴롭혔다. 결국 모녀는 고향을 떠나 외지로 떠돌았다.

11년 동안 23군데나 옮겨 다니며 살면서 열악한 생활로 심신이 상한 모녀는 한때 수련을 견지하기 힘든 상태에 처했다.

황원펀은 자궁근종, 패혈증, 하혈이 멈추지 않는 증상과 입으로도 많은 피를 토하는 증상이 자주 나타났다.

수련하기 전 큰 병을 앓은 적이 있는 딸은 장의 림프에 4개의 혹이 발견됐는데, ‘크론병(만성 장염)’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의사는 완치는 불가능하다면서 평생 호르몬으로 생명을 유지하라고 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모녀는 다시 파룬궁 수련을 선택했다. 다시 수련에 정진해 3개월이 지난 후, 딸은 재검진을 받았는데, 모든 것이 정상이었다. 황원펀 역시 모든 증상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파룬따파는 모녀에게 두 번째 생명을 주었고, 모녀는 대법에 대한 신념이 더욱 확고해졌다.

그전에도 황원펀은 계속 중공의 괴롭힘을 당했는데, 밍후이왕이 제공한 최근 박해 사실은 다음과 같다.

2021년 8월 10일쯤, 지역 주민위원회와 경찰이 합세해 황원펀의 집에 들이닥쳐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은 것을 문책했다.

2021년 9월 8일 오전 9시가 넘어, 다시 경찰, 주민위원회, ‘610’ 주임 루저우(盧洲) 등 10여 명이 황원펀의 집에 들이닥쳐 불법적인 가택 수색을 진행해 개인 물품인 프린터와 파룬궁 서적을 강탈했다. 또 황원펀에게 ‘전향서’에 서명을 강요했으나 황 씨는 거부했다.

2021년 9월 10일 오후 3시께, 또다시 ‘610’과 경찰이 합세한 4명이 황원펀의 집에 들이닥쳐 그녀를 납치했고, 황 씨에게 대법 서적의 출처를 말하라며 불법 심문을 강행했다. 황원펀은 답변을 거부했다.

2021년 9월 12일 오후, 이들 4명은 황원펀의 집에 다시 들이닥쳐 ‘조사’에 협력하라며 황 씨를 괴롭혔다.

2021년 10월 30일 오전 9시 10분쯤, 샤오시타 파출소 경찰 왕차오후이(望朝輝), 천더진(陳德金), 마추이(馬楚宜)와 샤오시타 가도 위안쥔화(袁俊華)가 황원펀을 납치했다. 그들은 일주일 동안 그녀를 우자강(伍家崗) 세뇌반에 보내 ‘전향’시겠다고 했다. 황원펀은 끌려가며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고 외쳤다.

중공의 봉쇄로 최근에야 그녀가 이미 불법적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원문발표: 2022년 9월 2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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