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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의 투옥, 연이은 가족 사망

[밍후이왕] (밍후이 특파원, 간쑤성 보도) 2022년 7월,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에 사는 50대 초반 진지린(金吉林)은 17년간 파룬궁에 대한 신념을 지킨 이유로 감금되어 박해받았고, 가족도 연이어 박해로 사망했다.

진 씨는 1999년 중공 정권이 파룬궁 박해 명령을 내린 후, 7년과 10년, 두 번의 선고를 받았다. 지옥과도 같았던 첫 번째 복역 중 그의 할머니, 어머니, 부인은 박해로 인한 정신적 고통으로 차례로 사망했다. 2012년 8월, 진 씨가 출소하기 몇 주일 전, 그의 아버지와 아들을 돌봐주고 있던 처남도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2015년 7월 2일, 진 씨가 다시 납치될 때 그의 아버지는 경찰이 아들은 다시 형이 선고될 거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후로 아버지는 건강이 나빠져 병석에 눕게 되었다.

​2016년 6월 22일, 진 씨는 위중(榆中)현 법원에 의해 7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란저우 교도소로 이송되었다. 그는 전향(파룬궁 포기)을 거부하여 자주 독방에 갇히고 고문을 당했다.

​마을 위원회는 진 씨의 아버지가 매월 받는 저소득층 보조금 100위안(한화 약 2만 원)을 지급 중지했다. 아버지는 이후 청력을 상실하고 스스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노인은 외로울 때면, 힘겹게 몸을 일으켜 거리를 걷거나 인도에 앉아 행인들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아들이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했다. 2018년 10월, 70대 후반의 이 노인은 곁을 지켜주는 한 명의 가족도 없이 아들을 애타게 걱정하다 쓸쓸히 사망했다.

 

원문발표: 2022년 8월 2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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