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 통신원 후난성 보도) 2022년 초, 은퇴한 초등학교 교사 샹유하이(向又海)는 파룬궁 수련으로 이전에 받은 무고한 징역형을 이유로 당국이 연금지급을 갑자기 중단하자 심한 충격을 받고 6월 14일, 향년 75세로 사망했다.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이 박해해온 파룬궁(法輪功)은 파룬따파(法輪大法)라고도 알려진 심신수련법이다.
후난성 샤오양(邵陽)시에 거주하던 샹 씨는 2015년 5월 3일, 사람들에게 파룬궁에 대한 진상을 알리다 신고 돼 납치됐다. 다음날 오후 1시, 어떤 사람이 현 병원에 신체검사를 하러 온 그를 목격했는데 그는 수갑을 찬 채로 몇 사람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오후 4시경, 국내안전보위국(국보) 대대의 양만위(楊滿玉)와 린무더(林目德)가 그의 집을 침입해 수색했고 그 후 샹 씨는 둥커우(洞口)현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이후 샹 씨 사건을 둥커우현 검찰에 넘겼고 그의 가족은 변호사 리춘푸(李春富)를 선임했다. 2015년 6월 중순, 변호사가 검사를 찾아가 사건을 종료하라고 했으나 검사는 자신에게는 결정권이 없고 상부와 의논해야 한다고 답했다.
변호사가 떠난 후, 국보 대대와 ‘610(파룬궁 탄압 기구)’은 샹 씨에게 중형을 선고하겠다고 가족을 위협했다. 이후 당국은 법정에서 누구도 샹 씨를 변호하지 못하게 하려고 변호사를 납치했다. 둥커우현 법원은 2015년 9월 14일, 비공개로 샹 씨의 사건에 대한 공판을 열었으나 1시간도 안 되어 중단됐다. 샹 씨는 11월 중순, 4년 형을 선고받고 2015년 12월 23일 왕링(網嶺) 감옥으로 이송됐다.
‘전향’(수련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간수들과 재소자들은 종종 샹을 괴롭혔다.
샹 씨가 출소한 지 3년이 지난 후, 당국은 비록 중국 노동법에 관련 규정은 없으나 모든 은퇴자는 감금 기간 어떠한 혜택도 받을 수 없다며 그의 연금을 중단시켰다.
샹 씨는 이러한 신체적, 정신적 박해로 이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2022년 6월 14일 사망했다.
과거에 당한 박해
마지막 납치에 앞서 샹 씨는 박해 초부터 수없이 박해 대상이 됐다.
그가 처음 납치됐을 때는 2000년이었고 한 달간 세뇌반에 구금됐다. 그들은 샹이 석방되기 전 그에게 3천 위안을 지급할 것을 강요했다.
2005년 7월, 샹 씨는 세뇌반에 다시 끌려갔다. 간수는 파룬궁을 포기하는 전향서를 쓰라고 명령하고 그로부터 4천 위안을 갈취했다.
2007년 7월 28일, 20명도 넘는 경찰들이 샹 씨의 집을 침입했다. 그들은 그의 집을 수색하고 다음 날 심문을 위해 청관(城關) 경찰서로 그를 데려갔다. 경찰은 물병으로 그의 머리를 때리고 강제로 무릎 꿇게 했다. 고문은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계속됐다. 다른 수련생 20명도 같은 날 납치됐다.
2008년 6월 2일, 베이징올림픽 횃불 봉송 기간에 시위를 했다는 혐의로 연루된 사람들이 단체로 납치될 때 샹 씨도 다시 납치됐다.
2014년 8월 15일, 그는 세뇌반에 한 번 더 구금됐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2년 6월 3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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