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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괴롭힘 당한 85세 여성 파룬궁 수련자 뇌졸중으로 위중

[밍후이왕] (밍후이특파원 랴오닝성 보도) 랴오닝(遼寧)성 잉커우(營口)시에 거주하는 한구이윈(韓桂雲, 여, 85)은 2019년 5월 31일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했다는 이유로 불법적으로 중공(중국공산당)에 납치되어 구치소에 감금될 위기에 처했지만 심한 고혈압 증세로 번번이 감금을 거부당했다.

결국 2021년 6월 징역 3년, 벌금 1만 위안(약 189만 원)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집에 있을 때, 재판이 진행될 때, 재판이 끝난 뒤에도 경찰의 감시와 괴롭힘을 당했다. 심한 괴롭힘을 당한 그녀는 건강이 악화되어 똑바로 서지도 못하고 등에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었지만, 경찰은 괴롭힘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교사 출신으로 2022년 2월 21일 뇌졸중으로 20여 일간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었으나, 당국이 2021년 7월 초 매달 지급하던 4600위안(약 87만 원)의 연금지급을 중단함에 따라 더는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고 퇴원 조치 되었다.

현재는 침대에 누워 지내며 겨우 유동식으로 연명하고 있는데 지난 몇 년간 겪은 정신적 고통으로 대부분의 치아도 훼손되었고, 사람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또 청력도 떨어져 명확하게 의사 표현도 하지 못하는 상태다.

납치, 징역선고

한구이윈 노인은 2019년 5월 31일 공원에서 사람들에게 파룬궁(法輪功)을 알리다가 불법적으로 경찰에 납치되어 가택수색까지 당한 후 다음 날 새벽 1시경 보석형식으로 풀려났지만, 2019년 6월 18일 5명이 경찰이 집에 찾아와 보석관련 서류에 서명해야한다면서 강제로 우타이쯔(五臺子) 경찰서로 연행했다. ​

담당 경찰은 2021년 3월 10일 잔첸(驛前) 지방법원의 심리를 끝난 그녀를 구치소에 감금하려고 했으나, 심한 구토증세의 고혈압으로 구치소 측으로부터 입감을 거부당했다.

경찰은 3월 12일 주택위원 2명을 대동하고 그녀를 찾아가서 “만약 파룬궁을 더 수련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면 형을 가볍게 해주고, 연금도 60퍼센트 정도 지급하겠다”고 회유하면서 “만약 각서 쓰기를 거부하면 연금을 완전히 동결시키겠다”고 위협했다. 그녀는 동의하지 않았고, 경찰은 그대로 돌아갔다.

경찰은 4월 말 그녀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며 감금을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했지만, 심한 고혈압으로 계속 구치소로부터 감금을 거부당했다.

결국 판사 왕펑은 6월 3일 결심공판에서 그녀에게 징역 3년, 벌금 1만 위안을 결정한 후 7월 2일 형을 확정 지었다. 판결은 1996년부터 파룬궁을 수련해왔다는 사실과 집에 파룬궁 관련 자료를 소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증거로 한 판결 이유였다. 그녀는 즉시 항소했지만, 잉커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원심을 확정했다.

 

원문발표: 2022년 4월 2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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