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산둥 대법제자
[밍후이왕] 설 전 몹시 추운 어느 날, 나와 수련생은 진상을 알리러 장터로 갔다. 수련생이 나를 차에 태우고 시장 골목을 지나고 있는데 A 아저씨가 마침 길 서쪽 문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다. 나는 수련생에게 차를 멈추게 하고 진상을 알리자고 했다.
물을 버린 후 대야를 들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A 아저씨는 우리가 그에게 다가가자 멈춰 섰다. 우리는 얼른 인사하고 진상을 알렸다. 아저씨는 순조롭게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조직 탈퇴)하고 나서 가족처럼 우리를 반기면서 “추운 날씨에 집에 들어가서 몸을 녹여요”라고 했다. 그는 줄곧 자신의 집에 가서 좀 쉬라고 성심껏 권했지만, 우리는 그의 호의를 사양했다.
금방 몸을 돌리자 멀지 않은 곳에 B 아저씨가 있었다. 다가가 진상을 알리려 하자 수련생이 전에 그에게 알렸다고 했다. 우리를 보고 B 아저씨가 빠른 걸음으로 다가왔다. 알고 보니 우리가 진상을 알리는 동안 그는 들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렇게 추운 날 당신들이 또 왔구먼. 저 집이 우리 집이니 어서 들어가 쉬게나. 날씨도 추운데 몸을 좀 녹이게.” 우리는 얼른 감사드렸지만, 그는 오히려 성의를 다해 초대했다. 우리는 또 사람을 구해야 한다고 말하자 그는 아쉬운 마음으로 우리와 작별을 고하고 돌아갔다.
B 아저씨와 작별을 고하자 장터에서 방금 산 물건 한 봉지를 든 C 아저씨가 우리 곁을 지나갔다. 우리는 인연 있는 사람을 한 사람도 놓치지 않으려고 또 얼른 그에게 진상을 알렸다. 진실을 알게 된 C 아저씨도 삼퇴를 하고 나서 마치 어린이처럼 기뻐하면서 방금 산 땅콩을 우리 손에 억지로 쥐어 주면서 말했다. “당신들은 참 좋은 사람들이구먼. 나에게 이렇게 좋은 걸 알려주었는데 당신들에게 줄 것이 없네. 땅콩이라도 받으세요.”
감사한 마음을 표하기 위해 한 농부가 마음이 조급한 나머지 방금 산 물건을 다 우리에게 주었기에 우리는 당연히 받지 않았지만, 감동으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돌아오는 길에 조금 전에 일어난 일들을 생각하면서 나와 수련생은 감개무량했다. 중생은 정말 모두가 구원을 기다리고 있다. 진상을 알고 구원을 받은 생명은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와 기뻐했고 얼굴에 감격이 차 넘친다.
원문발표: 2022년 4월 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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