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선양(瀋陽) 시민
[밍후이왕] 2022년 2월 12일 저녁,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버스 폭발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폭발한 차량이 232 버스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제 등에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왜냐하면 그 버스는 제가 언니네 집에 갈 때 타는 버스이고 언니의 집은 바산(巴山)에 있었고, 폭발이 발생한 직전 정류장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4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폭발 소식에 저는 놀라움으로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더욱이 언니들이 왜 사람들에게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권하고 파룬궁 진상을 알리고 있는지 분명히 알게 됐습니다.
10여 년 전 언니가 중공 조직에서 탈퇴하라고 했을 때 저는 정치에 관계하고 싶지 않았기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언니는 가끔 기회를 봐서 이 일을 말했습니다. 저는 너무 귀찮아서 언니에게 “먹고 마실 것, 입고 살 곳만 있으면 다른 건 나와 상관없어.”라고 말했습니다. 나중에 언니는 말하지 않았으나 저를 보는 표정에서 마음속으로 얘기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언니가 저를 많이 사랑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2년이 지나자 언니에게 더는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가입했던 공청단과 소선대 조직 탈퇴에 동의했습니다. 언니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매우 기뻤습니다.
의외로 삼퇴에 동의한 후 언니가 다시 파룬궁 진상을 말하면 귀담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마음속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염하기도 했습니다. 폭발사고 당시 저는 그 차에 있지 않았으나 제가 그 차를 탔어도 바산에서 내렸기에 무사했을 겁니다.
이전에 저는 중공이 파룬궁 수련생을 박해하는 것이니 파룬궁을 연마하지 않는 사람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중공이 파룬궁 수련생뿐만 아니라 무수한 국민도 박해하고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파룬궁 수련생들이 박해당한 후 모두 대선(大善)으로 악을 대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 다수는 사회에 보복하는 마음으로 마음속 원한을 쏟아내기에 서로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를 겨냥한 테러는 이전에도 자주 봤으나 저와는 별개의 일이라고 여겼습니다. 제가 항상 타고 다니는 버스에서 일어난 이 사고는 저를 크게 일깨웠습니다. 저는 ‘그 죽은 40여 명도 나처럼 파룬궁 진상을 알고 중공 조직에서 탈퇴했다면 이번 재앙을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파룬궁 진상이 사람을 도와 생명과 평안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은 전 세계 무수한 사람들에 의해 실증된 사실입니다.
원문발표: 2022년 2월 1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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