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중국 후베이성 밍후이 통신원)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사는 73세 여성 저우슈화(周秀華)가 파룬궁 수련으로 6년 형을 선고받고 당일 항소했다. 그녀 가족은 불법적인 선고가 내려진 다음 날 판사를 고소했다.
저우슈화는 2020년 7월 15일 자택에서 체포됐다. 그녀와 남편 우자산(吳家山)은 경찰서로 이송돼 심문을 받았고, 경찰은 가족이 아무도 없을 때 몇 시간 동안 집을 수색했다. 다음날 풀려난 그들은 파룬궁 서적과 귀중한 우표 수집 책 두 권이 사라진 것을 알았다. 저우 씨의 주장에 따라 경찰은 압수품 목록 제공에 동의했지만 그들의 우표 책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압수품 목록에는 수색한 경찰관 이름이나 서명, 경찰 낙인, 심지어 날짜도 없었다.
2021년 1월 28일 경찰서에 소환된 저우 씨는 경찰서에 도착한 후 신체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보내졌다. 그녀는 네 차례 연속 검사에서 불합격했지만 경찰은 우한시 제1구치소로 그녀를 강제 송치했다. 2021년 2월 그녀의 사건이 둥시후(東西湖) 검찰원에서 한양(漢陽) 검찰원으로 이송된 후 우한시 제1구치소로 이송됐다.
저우 씨는 기소돼 2021년 6월 한양구 법원에 그녀의 사건이 제출됐다. 그녀는 2021년 12월 22일에 20분간 화상 재판을 받았다. 비 변호인 가족을 변호인으로 선임했지만, 재판장 덩웨이(鄧偉)는 변호사 선임을 주장했고 그 변호사는 그녀의 유죄를 인정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우한시 중급법원 서기 양쿼(楊闊)는 2022년 1월 26일 저우 씨 가족에게 6년 형 선고를 알렸고, 저우 씨에게 판결문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구치소에 가기도 했다. 왜 1심 자체가 아닌 항소법원의 양 씨가 소식을 전했는지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저우 씨는 바로 그날 항소했다.
다음날인 1월 27일, 저우 씨 가족은 한양지법 판사 덩웨이, 한양지검, 우한시 검찰원, 후베이성 검찰원, 한양지법, 우한시 중급법원을 고소했다.
그녀 가족은 항의문에서 법률에 따르면 피고인에게 이미 변호인이 있다면 법원에서 추가 변호인을 선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덩 판사는 저우 씨가 가족에게 변호를 맡겼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녀 가족에게 동의를 구하거나 알리지 않고 변호사를 선임했다. 또 판사는 경찰이 그녀의 개인 소지품을 불법적으로 압수하고 가족이 없는 상태에서 그녀 집을 수색했으며 그녀 가족에게 재판을 알리지 않았다.
저우 씨 가족은 지난 1월 28일 상급 법원에 항소심 재판을 신청했지만, 저우 씨의 항소가 받아들여졌는지, 가족의 대리 신청이 받아들여졌는지는 불분명하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2년 2월 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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