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광시 보도)덩룽팡(鄧容芳, 여, 63)은 팡청강(防城港)시 항만사무국 기계·전기 담당 엔지니어로 일했다. 그녀는 2020년 7월 초, 광시(廣西) 난닝(南寧)시 경찰에게 납치된 뒤 다시 팡청강시로 넘겨져 5일간 불법 구류를 당했었다. 이후 비밀리에 진행된 불법 재판에서 7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는데, 이 사실은 2021년에야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도 구체적인 박해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덩룽팡은 1998년 1월에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는데 ‘전법륜(轉法輪)’을 읽자마자 곧 몸이 좋아졌다. 연공한 지 오래지 않아 B형간염, 유방비대증, 인후염, 위염 등이 나았고 예전처럼 B형간염으로 자주 입원할 필요도 없었으며 화를 잘 내던 성격도 좋아졌다. 병이 없는 가벼운 신체 상태를 경험한 그녀는 인생의 진정한 의의란 반본귀진(返本歸真)임을 깨닫고 더욱 선량하게 변했으며 가정도 화목해졌다. 직장에서는 무슨 일이든 기꺼이 했으며 표창도 받았다.
1999년 7월 파룬궁이 무고하게 탄압받자 덩룽팡은 베이징에 청원하러 갔다가 팡청강시 공안국에 납치됐다. 그녀는 시 구치소에 3개월 구류된 이후 광시 여자노동수용소에 1년간 수용됐으며 공직에서 면직됐다.
2001년 9월에는 팡청강시 ‘610’에 납치돼 세뇌반에 보내졌고 수련 포기와 전향을 거부하자 시 구치소로 보내진 후 다시 광시 여자노동수용소에 3년간 감금됐다.
수용소에서 감옥 경찰에게 불복종한다는 이유로 수용 기간이 9개월 연장됐다. 수용 기간이 만기 됐어도 가족에게 통지하지도 않았고 시 ‘610’이 직접 항만사무국 영빈관에 설치한 세뇌반으로 납치해 3개월 남짓 박해했다.
2007년 7월 난닝시 공안국이 파룬궁 진상 자료를 제작했다는 이유로 다시 덩룽팡을 난닝시 제2구치소로 납치했고 구치소에서 또다시 난닝 세뇌반으로 보내졌다. 그녀가 수련을 포기하지 않자 그녀는 다시 광시 여자노동수용소로 보내져 1년 6개월 간 박해받았다. 만기가 됐어도 역시 가족에게 통지하지 않고 광시 허푸(合浦) 세뇌반으로 납치해 3개월 넘게 박해했다.
2012년 11월, 팡청강시 공안국과 ‘610’은 그녀를 재차 세뇌반으로 보내 8일간 박해한 후 ‘사교를 이용해 국가의 법률 시행을 파괴’했다는 억지 죄명을 덧씌워 광시 여자노동수용소로 납치해 또 2년을 불법적으로 박해했다.
이번 수용소에서는 파룬궁수련생이 덩룽팡 혼자였다. 관계자들은 한 무리 사오한 자들을 불러와 세뇌반을 만들고 협박하며 전향하지 않으면 직접 감옥으로 보내겠다고 협박했다. 노동수용소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덩룽팡은 수용소에 1년간 있었으며, 팡청시 공안국과 ‘610’은 그녀를 광시 베이하이(北海)시 세뇌반으로 납치해 계속 박해했다.
노동수용소와 세뇌반에서 온갖 박해 받다
1. 잠 못 자게 하기
세뇌반의 악질들은 파룬궁수련생을 전향시키기 위해 사악한 박해 수단을 썼는데 전향하지 않으면 한두 달 잠을 자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
2011년 덩룽팡이 광시 여자 노동수용소에 불법 수감됐을 때 8명의 감시자가 24시간 교대로 괴롭히며 눈을 감지 못하게 했다. 눈을 억지로 뜨게 하고 소염제, 진통제 같은 것을 발라 끝없이 눈물이 나게 하고 벌겋게 부어오르게 했다. 또 침상에서 몇 분간씩 잡아당기며 눈을 뜨게 하고 자지 못하게 했는데 온밤을 그렇게 했다. 전향하지 않으면 잠잘 수 없게 했다.
2. 화장실 가지 못하게 하고 씻지도 못하게 하기
2011년 겨울, 덩룽팡은 광시 여자노동수용소에 불법 감금됐는데 악질들은 파룬궁수련생들을 화장실도 가지 못하게 하고 바닥에 소변을 보지도 못하게 했다. 악질들은 커다란 장화를 신게 하고 바짓가랑이를 밧줄로 묶은 다음 그대로 소변을 보게 한 다음 옷을 갈아입을 수도 없게 했다. 결국 덩룽팡의 두 발은 오줌에 절어 문드러지고 피가 났다.
겨울에 플라스틱 항아리에 찬물을 채워서 덩룽팡의 전신을 물속에 잠기게 했는데 감시자 두 명이 덩룽팡의 머리를 눌러 물속에 잠겨야만 손을 놓았다. 잠시 후 또 머리를 눌렀고 교도관은 이를 보고도 오히려 날마다 이렇게 다루라고 말했다.
3. 세워두기 고문, 쪼그만 의자에 앉히기 고문, 쪼그려 앉히기 고문
광시 여자노동수용소에서 길게는 하루 24시간 내내 세워두고, 앉혀두고, 쪼그려 앉게 하는 고문을 가하는데 자세를 유지해야지 움직이면 감시자가 욕하고, 때리고, 침으로 찔러 피가 나게 했다. 게다가 이들은 어떻게 때려야 외상이 나타나 보이지 않는지 알고 있어 파룬궁수련생이 아파도 말을 하지 못하게 했다. 덩룽팡은 장기간 고문을 당해 두 발이 벌겋게 부어올라 걷기가 어려웠고 혈압이 매우 낮아졌으며 높을 때도 겨우 40이었다.
4. 구타, 모욕, 따귀 때리기
세뇌반과 노동수용소가 운영하는 세뇌반에서 소위 조력자라는 악질과 경찰 몇 명이 덩룽팡을 에워싸고 잡아당기고, 어떤 땐 책이나 특별 제작한 몽둥이로 때리고, 뺨을 때렸는데 그들의 손이 아파야 멈췄다. 덩룽팡을 핍박하며 사리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시키며 해명하지도 못하게 했다. 받아들이지 않으면 반복적으로 이렇게 괴롭혔는데 매일 10여 시간을 그렇게 했다.
5. 억지로 약을 먹이고 건강검진을 받게 하기
세뇌반과 노동수용소에서 교도관은 언제나 알 수 없는 약물을 몰래 음식에 넣어 파룬궁수련생들이 먹도록 했다. 2012년 광시 여자노동수용소는 잔혹하게 박해하면서도 자주 심전도 검사와 피검사를 했는데 채혈도 병원에서 하는 양보다 몇 배나 더 많았다.
덩룽팡은 이번에 7년 6월의 불법형을 비밀리에 선고받아 가족과 친지들은 상세히 알지 못하고 있다. 사정을 아는 광시 파룬궁수련생과 선량한 분들은 더 자세한 상황을 알려주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1년 12월 23일
문장분류: 박해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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