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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세화 선물한 랴오닝 푸순 노인 불법적인 재판에서 징역 5년 형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랴오닝 보도) 2021년 5월 12일 오후, 쑨옌즈(孫彥智.여.78) 노인은 푸순(撫順)시 둥저우(東洲)거리 35번 버스 정류장에서 무고하게 경찰에 납치되어 푸순시 난거우(南溝) 구치소에 구금된 후, 둥저우 법원의 불법적인 재판에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다. 가족들은 그녀가 납치 후 재판받을 때까지 아무런 통지를 받지 못했다. 현재 노인은 구치소에 감금되어 있는데, 위종양으로 심한 복통을 호소하고 있는 위중한 상태다.

파룬궁(法輪功) 수련자인 랴오닝(遼寧)성 푸순(撫順)시 둥저우(東洲)구 룽펑(龍鳳)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쑨옌즈는, 2020년 설을 맞아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복을 비는 뜻으로 세화(歲畵)를 선물로 주었다는 이유로 중형을 선고받은 것이다.

2020년의 납치 사건

2020년 1월 9일 쑨옌즈는 설 기간에 사람들에게 파룬궁의 진상을 알리고 복을 비는 마음으로 거리에서 새해를 맞아 세화를 무료로 배포하다가, 푸순 둥저우 분국 룽펑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되었고, 당일 늦게 풀려나 집으로 돌아왔다.

경찰은 쑨옌즈 노인을 풀어주고 나서 계속 감시하다가 2020년 2월 4일 전격적으로 쑨옌즈의 집을 급습해 수색하며 금품 강탈을 하려고 했을 때, 쑨옌즈가 강력하게 저항하는 바람에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단지 ‘명혜주간’만 강탈해 가면서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위협적인 말을 하고 돌아갔다.

며칠 뒤 쑨옌즈는 룽펑 파출소로부터 “간단히 물어볼 게 있으니 파출소에 한 번 다녀가라”는 연락을 받고 2020년 6월 9일 파출소를 방문했으나, 그녀를 담당하는 경찰이 부재중이라, 다음 날인 10일 오전 다시 파출소를 방문하여 담당자를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담당자와 그 외 경찰에게 “파룬궁은 심신 수련법으로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어떤 법률에도 파룬궁이 불법이라는 조항이 없다. 그러므로 파룬궁을 박해하는 것은 범죄다. 선악에는 응보가 있다.”라고 파룬궁 진상을 알렸다. 그들이 파룬궁을 박해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진상을 알린 것이다. 당일 오후 8시 30분 파출소에서 풀려나 집으로 돌아왔다.

2020년 우한 폐렴이 창궐하자, 공안은 쑨옌즈에게 “거주지를 이탈하지 말라”는 감시통제 통보를 했고, 이어서 둥저우구 법원은 “쑨옌즈가 재판에 회부되어 2020년 10월 20일 둥저우 법원에서 재판이 개정될 예정”이라는 재판고지서를 발송했다. 쑨옌즈는 “법을 어기지 않았으므로 불법적인 재판에 응하지 않겠다. 다만 착한 사람이 되려고 했고, 사람들에게도 좋은 사람이 되라고 했을 뿐이다. 그러므로 나는 재판받을 이유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고, 그들의 핍박을 견디지 못한 쑨옌즈는 결국 집을 떠나 유랑생활을 했다.

2021년에 거듭 납치당하다

2021년 5월 12일 오후 2시 50분 쑨옌즈는 버스 정류소에서 차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나타난 5~6명 무뢰한에게 납치되어 푸순시 난거우 구치소에 감금되었고, 그 후 가족에게 알리지도 않는 채 푸순시 둥저우 법원[판사: 톈하오(田浩)]의 불법적인 재판에서 징역 5년 형이 선고되었다. 현재 노인은 푸순시 구치소에 구금되어 있다.

최근 가족은 푸순시 구치소로부터 “쑨옌즈가 복통이 심해 검사 결과 위장에서 10×11cm 종양이 발견되었다”는 통지를 받았다. 현재 쑨옌즈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라 가족이 모두 걱정하고 있다.

쑨옌즈는 파룬궁의 ‘진선인(真·善·忍)’ 수련으로 착한 사람이 되려고 했고, 사람들에게 행운을 빌며 세화를 배포한 것이다. 이는 가족과 사회에 모두 유익한 선행이 아닌가? 노인은 합법적으로 선행을 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 정의와 양심을 발현하는 행동을 하였으므로 당연히 표창받아야 마땅하다. 장래에 법적인 제도가 바로 설 때, 파룬궁 수련생을 박해하는 데 가담한 모든 사람은 정의로운 법정에서 평생의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박해 관련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 참조 바람)

 

원문발표: 2021년 12월 2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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