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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윈샤, 출소 이틀 전 헤이룽장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헤이룽장 보도) 하얼빈(哈爾濱) 다오와이(道外)구 파룬궁 수련생 쑤윈샤(蘇雲霞)는 불법으로 5년 형 선고받고 억울하게 수감됐다. 2021년 9월 6일은 그녀가 출소해 마침내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출소 이틀 전 그녀는 박해로 감옥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쑤윈샤는 67세의 나이로 억울하게 생을 마감했다.

2021년 9월 4일, 헤이룽장성 여자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한 쑤윈샤의 시신이 흰색 천에 덮여 제8감구역의 길에 놓여있어, 죄수들은 밤에는 감히 화장실에 가지 못했다. 소식에 따르면, 9월 4일, 쑤윈샤는 8감구역의 죄수에게 혹독하게 구타당했다고 한다.

구금된 파룬궁 수련생이 출소 통지서를 받으려면 반드시 ‘3서(三書: 수련 포기 각서)’에 서명해야 하는데, 서명하지 않으면 죄수 우두머리에게 최후의 ‘훈계’를 받게 된다고 한다.

중공(중국공산당)이 장기간 파룬궁을 탄압하면서 쑤윈샤는 여러 차례 박해당했다. 2001년 쑤윈샤는 불법 노동교양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완자(萬家) 노동교양소에서 그녀는 두 손을 거꾸로 해서 2층 침대의 철제 난간에 묶였는데, 비행기 자세로 발끝은 땅에 닿아 있었고 입은 테이프로 봉인됐다.

酷刑演示:吊铐
고문 재연: 매달기 고문

2016년 9월 7일 오후, 쑤윈샤와 파룬궁 수련생 판원리(潘文麗)는 다오와이구 둥즈로(東直路)에서 파룬궁 진상을 알리다 모함당한 후, 싼커(三棵)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불법 구금됐다. 두 사람의 가방에 들어있던 진상 CD, 진상 자료, 진상 화폐 등은 모두 불법적으로 압수됐다. 그날 밤, 싼커 파출소의 부국장인 왕웨이(王威)는 경찰 몇 명을 데리고 쑤윈샤의 집을 불법 수색해 태블릿 컴퓨터, 파룬따파(法輪大法) 서적, 각종 진상 자료, CD와 진상 화폐 등을 강탈했다.

쑤윈샤의 남편은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있었는데, 아내의 보살핌 없이는 생활이 불가했다. 쑤윈샤가 납치된 후, 하는 수 없이 남편은 쑤윈샤의 조카딸이 미는 손수레에 앉아 싼커 파출소와 다오와이 공안 분국의 국가보안대대로 가 쑤인샤의 석방을 요구했다. 다오와이 공안 분국 경비는 그들이 출입을 허락하지 않았고, 단지 다오와이 공안 분국 국가보안대대장 웨이밍화(魏明華)의 사무실 전화번호만 제공했다.

2016년 9월 말, 쑤윈샤와 판원리는 차례로 불법으로 체포되었고, 2016년 10월 27일, 다오와이구 검찰원에 불법으로 기소됐다.

2017년 3월 31일, 쑤윈샤는 다오와이구 법원에서 억울하게 5년 징역형과 1만 위안(약 185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헤이룽장성의 여자 감옥에서는 전문적으로 파룬궁 수련생들을 탄압하기 위해 ‘610’ 기구를 설립해 파룬궁 수련생들을 박해하면서 전향을 강요하고 있다. 막 수감된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수련을 포기하라며 이른바 ‘공견전(攻堅戰)’을 실시했다. 교도관들은 죄수들을 이용해 지시하는데, 소위 복도장(복도를 지키는 수감 인원), 팀장, 바오자(包夾, 수감자 감시원)를 시켜 직접 수련생들을 박해하게 함으로써 소위 전환율을 달성했다. 어떤 죄수는 잔혹하고 쉽게 조종돼 이용되었고, 어떤 죄수는 형이 오래되어 감형하려는 마음이 절실해 필사적으로 박해했다. 또 어떤 죄수는 감옥에 오래 갇혀 마음이 비뚤어져 불만을 표출할 기회로 삼았다.

중국에서 헤이룽장성 여자 감옥은 파룬궁 수련생들이 가장 많이 불법 구금된 감옥 중 하나며, 수천 명의 파룬궁 수련생이 가혹하게 박해받는 가장 처참한 감옥이기도 하다. 대략적인 숫자로 봐도, 최소 31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불법적으로 여자 감옥에서 잔혹하게 박해받다 소중한 생명을 잃었으며, 구금된 파룬궁 수련생의 최소 90%가 박해로 부상했으며, 대부분 후유증이 있다고 한다. 지시(雞西)시 헝산(恒山)구의 파룬궁 수련생 자오춘옌(趙春豔)은 5년의 억울한 옥살이로 박해받다 헤이룽장성 여자 감옥에서 사경에 이르렀다. 결국 2018년 7월 16일, 가족은 구급차로 그녀를 집으로 데려갔지만, 7월 28일 이른 아침 65세인 나이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원문발표: 2021년 11월 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망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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