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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 신념을 지킨 쓰촨 옌리쥔, 거듭된 박해로 억울하게 사망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쓰촨 보도) 옌리쥔(晏麗君, 여)은 파룬궁(法輪功)에 대한 신념을 지켰다는 이유로, 2008년 10월 8일 중공(중국공산당)에 의해 불법적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출소 후에도 사악한 공산당 요원은 장기간 옌리쥔을 괴롭히거나 납치했고, 결국 2021년 6월 17일 억울하게 사망했다.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솽류(雙流)구에 살았던 옌리쥔은 쓰촨 기어 공장 노동자였다. 옌리쥔은 1997년부터 대법(파룬궁)을 수련해 심신에 이로움을 얻었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한 후, 옌리쥔은 파룬궁을 수련하고 대법이 좋다는 진상을 민중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중공 불법 요원에 의해 여러 차례 불법 구금되고 심각한 경제적 박해를 당했다.

1999년 말, 쓰촨 기어 공장은 자체 세뇌반을 조직해 그 공장의 파룬궁 수련생 약 100명을 불법 감금했는데, 옌리쥔은 3개월 동안 박해받았다.

옌리쥔은 2000년 3월과 7월, 베이징에 청원하러 가서 대법을 위해 바른말을 했다가, 두 번 모두 현지 공안에게 납치돼 돌아왔다. 그리고 화양(華陽) 구류소로 이송당해 보름 동안 불법 구류됐다.

2004년, 옌리쥔은 솽류구 정싱(正興) 세뇌반으로 납치돼 7개월 동안 박해당했다.

2007년 11월 11일, 옌리쥔은 사람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기어 공장 파룬궁 수련생 황덩롄(黃燈蓮), 가오구이슈(高貴秀), 판 씨 어머니[파룬궁 수련생 판잉(樊英)의 어머니]와 함께 바이자(白家) 파출소, 원싱(文星) 파출소의 경찰 그리고 공장의 공안과(公安科) 경찰에게 납치와 가택수색을 당했고, 고문, 독약 투입 등의 수단으로 박해당했다. 그 후 원장(溫江) 간수소에 구금됐다.

2008년 10월 8일, 옌리쥔은 솽류현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공개 재판’이라고 했으나, 사실 비밀리에 심리를 받았다. 근본적으로 정상적인 법률 절차에 따르지 않고 가족에게 통지하지 않았으며, 방청을 허락하지 않아 가족은 전혀 몰랐다. 그래서 가족이 옌리쥔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사법국이 변호사를 지정해 파견했고[이른바 사법(司法) 지원], 법원의 압박을 받은 변호사는 정당한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돼 파룬궁 수련생을 위해 무죄 변호를 할 수 없었다. 옌리쥔은 불법적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고, 그 후 룽취안(龍泉) 여자 감옥에 수감돼 박해당했다.

2011년 7월 26일 오전, 옌리쥔은 사악한 공산당 시항강(西航港) 정법위(정치법률위원회), 종합치안사무실, 솽류현 공안국 시항강 파출소, 롄화(蓮花) 지역사회 등 한 무리의 악인에게 납치됐다.

그 후 옌리쥔은, 퇴직 후 고향 충칭(重慶) 장진(江津)에 거주하고 있는 남편을 보살피기 위해 장진으로 이사했다.

2016년 말, 옌리쥔은 다른 파룬궁 수련생의 집에서 법공부를 했는데, 현지 악인들이 다른 파룬궁 수련생을 불법 납치할 때 옌리쥔도 납치했다. 옌리쥔은 간수소에 1개월 동안 불법 구금된 후에야 풀려났는데, 집으로 돌아올 때 생활용품마저 몰수당해 맨발로 집으로 돌아왔다.

2017년 8월 15일, 옌리쥔은 청두시 솽류구 원싱(文星)진 롄화 지역에 있는 전 쓰촨 기어 공장의 파룬궁 수련생 판잉의 집으로 가서 법공부를 했다. 경찰 10여 명이 문을 두드렸으나, 열어주지 않자 문을 걷어차서 열었다. 경찰들은 판잉의 집을 불법 수색하고, 판잉과 가오구이슈, 옌리쥔을 납치했다. 옌리쥔은 솽류구 간수소에 불법 구금됐다가 1개월 후 집으로 돌아왔지만, 판잉은 불법적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사악한 공산당 요원은 옌리쥔을 경제적으로 심각하게 박해했다. 옌리쥔은 2000년, 파룬궁을 위해 청원하러 베이징에 간 후, 공장에 의해 벌금 1만 3000위안(한화 약 239만 원)을 부과 당했다. 2011년, 억울한 옥살이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후 또 공장에 의해 각종 명목으로 자신과 남편의 월급에서 4만 위안(한화 약 736만 원)가량을 공제 당했다.

옌리쥔이 남편과 함께 장진으로 이사한 후, 청두시 솽류구 시항강 가도(街道) 롄화 지역사회 주임 장치훙(張琪紅)과 업무 요원 린수이창(林水長) 등은 여러 차례 장진으로 가서 옌리쥔을 괴롭혔고, 옌리쥔과 남편에게 그녀가 대법 수련을 포기하도록 압박했다.

장기간 사악한 괴롭힘을 당하자, 가족도 계속되는 극심한 압박을 감당할 수 없었고, 옌리쥔은 정신적인 압박이 매우 심해 차츰 심장병 증상이 나타났다. 결국, 옌리쥔은 2021년 6월 17일 오전 억울하게 사망했다.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의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1년 10월 1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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