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허베이 보도) 2021년 8월 18일,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島)시의 파룬궁수련생 리옌춘(李彥春)은 은밀하게 지둥(冀東) 감옥으로 보내져 불법 구금과 박해를 당했다. 친황다오시 정법위(정치법률위원회), ‘610’ 사무소, 공안국, 하이강(海港) 공안국, 공안 병원, 루룽(盧龍)현 솽왕(雙望) 파출소 등 책임부서 책임자들은 상부의 ‘제로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서로 결탁했다. 리옌춘은 혈압이 높아 공안 병원에서 한 달 가까이 있으며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 정황에서도, 여전히 그를 지둥 감옥으로 납치했다.
2021년 7월 22일 낮 11시 30분경, 리옌춘 집 건물 아래에 한 대의 경찰차가 왔다. 잠시 후 누군가 리옌춘의 집 문을 두드렸고, 미성년인 손녀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경찰은 빼앗아온 리옌춘의 열쇠로 문을 열었으며, 경찰은 사복을 입고 있었다. 잠시 후, 사복경찰 3명이 더 올라왔고, 역시 리옌춘의 열쇠로 문을 열었다.
가장 먼저 나온 사람이 리옌춘의 집 열쇠와 자동차 열쇠를 리옌춘의 손녀에게 돌려주며 “이것은 리옌춘의 집 문 열쇠, 자동차 열쇠다. 그는 법을 위반한 범죄 혐의를 받고 있어서, 공안국으로 데려가 조사 협조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옌춘의 손녀가 그들에게 “무엇을 했다는 건가요?”라고 묻자 그들은 대답하지 않았다.
다른 사복 2명은 리옌춘 집을 불법적으로 사진 찍고 동영상을 찍었다. 그 후, 그들은 불법적으로 리옌춘을 납치했다. 공안 병원에서 리옌춘은 검사를 받게 됐고, 의사는 “혈압이 높아 구치소에서 받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강제로 리옌춘을 공안 병원으로 보내 약을 먹이고 주사를 맞혔다.
전체 과정에서 경찰은 어떠한 합법적인 수속,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았고, 경찰복을 입지 않았으며, 가족들에게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사람들을 강제로 데려갔다.
사방으로 알아보고 우여곡절 끝에 리옌춘의 가족은 루룽현 솽왕 파출소의 황융리(黃永利) 소장에게 전화를 걸자 “우리는 법에 따라 일을 처리합니다. 그때 가서 당신에게 통지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당신도 알잖아요?”라고 냉담하게 말했다.
리옌춘의 가족이 계속해서 “70세 노인을 어째서 체포하러 갔으며, 왜 사람을 데려갔습니까? 이유를 대세요!”라고 묻자, 황융리 소장은 “이것은 법원의 판결을 집행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가족이 “당신들은 사건을 처리하는 데 경찰복을 입지 않고,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합법적인 절차를 밟지 않았고, 현지 경찰에 알리지도 않았으며, 또 타향에서 잡아갔습니다. 당신들 이것은 위법입니다”라고 말하자, 황융리는 대답하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
70세의 류옌춘은 40여 년의 의학전문가 생활 중에 병원 관리에 경험이 풍부하여, 일찍이 많은 병원 관리 업무를 담당했고, 원장을 맡았다. 그는 일찍이 20여 편의 의학 과학기술 논문을 발표했고, 본 학과의 리더를 맡았다. 아내 페이위셴(裴玉賢)은 40여 년 동안 의술에 종사해 왔으며, 인품이 소박하고 선량하며, 사람됨이 올바르고, 도덕이 고상했으며, 의술이 정밀하고 뛰어난 중국 1세대 영상사(影像師)였다. 그녀는 최소종양 조기진단을 돌파하여 전국 최초의 영상 과학기술 성과회에서 표창을 받았다. 이렇게 사회와 국민에게 큰 공헌을 한 마음씨 착한 노인 두 사람이 단지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고 ‘진선인(真·善·忍)’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믿은 이유로, 중국공산당(중공) 당국에 의해 납치돼 모함당하고 불법적인 형을 선고받았다.
2018년 11월 25일, 리옌춘과 페이위셴 부부는 루룽현으로 가서 파룬궁 진상 달력(무료)을 배포했다가 진상을 명백히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무고(誣告)를 당해, 루룽현 솽왕 파출소 경찰에 의해 수갑, 족쇄 등이 채워진 채 납치당해 자백을 강요하는 심문을 당했다. 오후 5시경, 세 사람이 리옌춘을 강제로 차에 태워 그의 집으로 가서 가택 수색을 하려다 리옌춘의 저항을 받자 루룽현 국가보안대대장 바이제(白傑)는 4명을 데리고 번갈아 그의 뺨을 때렸고, 리옌춘의 입에서 피가 흘러나오도록 때렸으며, 경찰은 또 무릎을 꿇게 하고, 발길질 등을 했다. 리옌춘은 20시간가량 불법 구금됐고,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혈압이 너무 높아 취보후심(取保候審-우리나라 보석신청과 유사한 개념)하여 귀가했다. 아내 페이위셴은 친황다오(秦皇島)시 구치소로 납치되어 불법 구금됐다.
2018년 12월 25일, 솽왕진 파출소에서는 두 노인을 모함한 서류를 루룽현 검찰원에 건넸고, 집에 두었던 대법 서적, 컴퓨터, 프린터, 휴대 전화 및 기타 개인 소지품을 박해의 이른바 ‘증거’로 삼았다.
2019년 5월 31일 오전, 리옌춘과 그의 아내 페이위셴은 친황다오시 창리(昌黎)현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변호사가 이치와 근거가 있는 변호로 지적하여 바로 잡았으나, 재판장이 여러 차례 가로막았다. 재판장은 “당신은 우리가 묻는 것에 대해서만 대답할 수 있습니다. 파룬궁의 구체적인 어떤 일을 설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며, 어떤 과정도 진술할 수 없습니다. 파룬궁은 국가에서 이미 성질을 정했으니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본 사건은 파룬궁 사건입니다. 파룬궁을 말하지 않으면 무엇을 말합니까?“라고 말했다. 법정은 법률 절차를 밟지 않았고, 당사자가 변호하는 권리를 주지 않았으며, 당사자의 의견진술 기회를 박탈했고, 당사자 및 변호사가 제출한 질문에 즉답을 하지 않고 마지막에 대강대강 결말을 짓고 끝냈다. 8월 27일, 친황다오시 창리현 법원은 불법적으로 법원을 열어 판결문을 낭독했는데, 리옌춘을 불법 7년 6개월의 형과 2만 위안(약 340만 원)의 벌금을 강탈하고, 보석으로 풀려났고, 페이위셴은 불법 4년 형에 벌금 5000위안(약 85만 원)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고 법정에서 항소했다.
2019년 12월 2일에 페이위셴은 스자좡(石家莊) 여자감옥으로 납치됐다.
리옌춘과 아내 페이위셴이 당한 박해에 관해서 밍후이왕 문장 ‘허베이 의학 전문가 리옌춘, 페이위셴 부부가 불법 징역형 선고받아’, ‘허베이 친황다오시 퇴직 의사 페이위셴이 불법적으로 2개월 넘게 구금돼’ 등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1년 8월 2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8/29/43016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