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서한>
중국대사관원(中國大使館員) 여러분,
이제 장쩌민(江澤民)파와 결별할 때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파룬궁(法輪功) 수련생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 회장 권홍대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까지 장쩌민 전 주석의 반인류적 범죄행위에 비자각적으로 동조해 온 중국대사관원들과 그들의 말을 그대로 믿어 온 한국의 공직자들 또한 피해자라고 생각하기에 여기서나마 진상을 알려주어야 유감을 남기지 않을 것 같아서입니다. 여러분이 진상을 이해하여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하고 한중 우호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기 바랍니다.
아시다시피 중국은 대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주석이 있지만, 7명의 상무위원이 집단 지도체제를 이루고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외교, 군대, 선전 등을 각각 관장하고 있습니다.
장쩌민과 그 파벌은 무려 20년간이나 집권을 하면서 무수한 범죄와 부정부패를 저질렀기 때문에 정권 이양 후에도 모든 조직과 파벌을 가동하며 이를 감추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으로 권력이 이양된 후에도 장쩌민파는 여전히 외교 선전 부문을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외공관은 장쩌민파를 도와 시주석을 견제하며 궁지에 몰아넣기 위한 공작을 계속해왔습니다. 일례로 해외에서의 파룬궁 활동 방해와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 공연 방해는 장쩌민파가 벌인 일입니다. 또한 외신에 의하면 작년 텐진 폭발사건, 증시폭락, 북한 핵실험 등도 장쩌민파가 시주석을 타격하기 위해서 공작한 사건들이라 합니다.
무려 10차례가 넘는 암살 위협을 겪으면서도 어렵게 정권을 이양 받은 시주석은 지난 해 군(軍) 개혁으로 실권을 장악하는 데 성공한데 이어, 얼마 전 중앙기율위(中央紀律委) 조사팀이 미국주재 중국대사관, UN대표부 등을 감찰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외교부문도 거의 장악해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각 성시(省市)가 모두 시진핑 주석 ‘핵심’을 지지한다는 태도를 표시하고 있는 것은 청산대상인 장쩌민파와 결별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파룬궁에 대해서 시주석과 장쩌민은 상반되는 대립적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장쩌민파가 무고하게 파룬궁을 탄압하고 심지어 생체장기적출로 수많은 수련생을 살해한 반면, 시주석은 파룬궁을 반대한 적이 없습니다. 시주석은 파룬궁을 박해한 자들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사법처리하고 있고, 파룬궁 탄압 전문조직 610 사무실을 타격하고 있으며, 파룬궁 탄압에 악용되었던 노교소(勞敎所)제도를 폐지했습니다.
작년 5월 고소(告訴) 입안제(立案制)를 등록제(登錄制)로 바꿈으로써 중국 내에서 현재까지 20만 명 이상의 파룬궁 박해 피해자들이 최고인민검찰원과 최고인민법원에 반인류범죄자 장쩌민에 대한 형사고소장을 접수하여 이제 장쩌민은 사법처리를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 최근 시주석은 ‘퇴직간부 관련 개혁안’을 발표하여 장쩌민의 현실정치 관여를 제도적으로 차단시켰습니다. 이런 정황들은 장쩌민파 공개 청산을 재촉하는 혁명적 변화입니다. 시주석은 지금까지 장쩌민파 세력이 중국대사관, 영사관을 통해 해외 기업, 파룬궁, 션윈예술단 등에 대하여 저지른 각종 불법행위들을 어떤 형식으로든 곧 청산할 것입니다.
한편 가장 심각한 문제는, 한국의 일부 고위공직자들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 외교부, 국가안전부, 공안계통의 책임자들이 파룬궁을 음해하며 단속할 것을 요구해 온 것은 장쩌민파의 독단적인 처사임에도 이를 시진핑 정부의 입장으로 잘못 이해하여 그대로 믿고 정책 입안과 집행에 참고했다는 점인데, 이렇게 된 데에는 주한 중국 대사관원들의 책임도 대단히 큽니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여러분이 여전히 한국법을 무시하고 장쩌민 편에서 파룬궁 관련 방해활동을 계속하는 것은 ‘의법치국(依法治國)’을 선언한 시주석의 정책노선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입니다.
현재 시진핑 정부는 전체 관원들에게 다시 올바른 길을 선택할 기회를 주고 있는바, 대사관원 여러분들도 이제는 태도표시를 하여 장쩌민의 하수인 노릇을 청산할 때입니다. 여러분은 불명예스럽게 낙마한 보시라이(薄熙来), 저우융캉(周永康), 리둥성(李東生) 쉬차이허우(徐才厚), 궈보슝(郭伯雄) 등 106명 부패관료들의 전철을 밟지 마시고 여러분과 가족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6. 2. 18.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 회장 권홍대 배상
※ 별 첨 : 법률신문 공개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