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의 션윈(神韻) 공연 방해는 내정간섭이자 문화테러행위다
미국 션윈(神韻)예술단의 홍콩 순회공연을 주최하고 있는 홍콩파룬따파학회는 지난 1월 23일 홍콩정부(입경처;출입국관리사무소)가 중국 공산당의 압력으로 션윈예술단 주요단원 6명에 대한 공연비자 발급을 거부함으로써 1월 27일 홍콩예술대학 가극원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순회공연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7회 공연의 입장권 7,000매가 이미 발매 5일 만에 매진된 상황에서 공연 직전에 비자 발급 거부통지를 한 것은 션윈 공연을 무산시키려는 중공의 의도에 따라 홍콩 정부가 만들어낸 저급하고 비열한 수법이다.
이로써 중공이 국제적으로 약속했던 홍콩의 일국양제(一國兩制)는 철저히 해체되었고, 홍콩이 그 동안 쌓아 온 국제적 신용과 명예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션윈예술단은 2006년 미국에서 창립된 비영리 공연회사로서 중화문화의 부흥을 구가하며 2007년부터 매년 세계 순회공연을 펼쳐 최고의 찬사를 받아왔다. 이 몇 년 동안 중공 당국은 줄곧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현지 정부 관리들과 극장 측에 공연을 취소하라는 압력을 가하는 등의 방식으로 션윈 공연을 방해해 왔다.
금년에도 중공은 공연이 예정된 창원과 대구에 대사관직원(부산 총영사관 소속 장서호, 김연광)을 파견하고 수차에 걸쳐 전화로 압력을 넣는 등 공연방해를 시도하였다. 대구에서 부당한 요구를 거절당한 이들은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예술단원들의 비자문제 등을 운운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이것은 분명히 한국 정부와 국내법을 무시하는 내정간섭행위이자 문화테러행위가 아닐 수 없다.
우리는 한국 수사당국이 주권수호 차원에서 지난 2009.12.21.부터 발효된 대검찰청의 형사면책특권자 처리지침에 따라 외교관으로서의 기본적 소양이 없는 이들 주한중국대사관 직원들의 범죄행위를 엄중히 수사하여 강제추방하는 등 법적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바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주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이들의 범죄행위가 낱낱이 밝혀지는 대로 범국민적인 강제추방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2010. 2. 11.
한국파룬따파(法輪大法)학회
p.s. 주한 중국대사관직원 또는 중국 국가안전부 요원이나 유학생 등 중공의 특무(스파이)로부터 직접 또는 전화로 부당한 요구나 압력을 받은 당사자나 목격자는 해당 사실(녹음·사진·영상파일 포함)을 한국파룬따파학회에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애국애족의 차원에서 국가 주권을 지키려는 것이며 제보자의 안전은 철저히 보장됩니다.(연락처: 02-6377-7000, 010-8742-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