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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원〕파룬궁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
















“건강도 되찾고 마음도 밝아졌죠”


파룬궁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


등록일: 2009년 05월 12일 05시 53분 00초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연공 시범을 보이고 있는 파룬궁 수련생들ⓒ 안희태
지난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는 파룬따파 홍전 17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파룬궁 수련생 700여 명이 파룬궁이 중국에서 처음 전해진 5월 13일을 미리 축하하는 자리였다. 공연과 연공시범으로 행사를 시작한 파룬궁 수련생들은 올림픽 공원에서 행진을 하며 주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나들이 나온 수많은 시민과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수련생 중엔 파룬궁을 통해 인생이 바뀌었다는 이가 많았다. 파룬궁은 그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준 것일까.










 
황준행 씨ⓒ 정인권
허리 질환 극복 후 온 가족이 함께 수련
황준행 씨

창원에서 수련하는 황준행(43‧경남 창원)씨는 92년 일을 하던 도중 허리를 많이 다쳤다. 그는 일곱 시간이 걸리는 인공디스크를 삽입하는 수술을 한 후 또 한 번의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수술 이후에도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몇 년 뒤 핀을 4개나 더 박았지만 척추분리증, 협착증이 나타나 몸을 움직이기조차 힘들었다. 다리신경은 60대 노인과 상태가 비슷했고 마비까지 와서 산재 6급에 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황 씨는 그때부터 평생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았다. 그렇게 몇몇 운동을 시작하고 수련도 시작했지만 돈이 많이 들어 계속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2005년 7월 그는 우연히 당시 입원 중이었던 병원 근처 공원에서 파룬궁 수련생이 연공을 하는 모습을 본 후 파룬궁 수련법을 알게 됐다. 무엇보다 돈이 들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

그는 병원에서 파룬궁 수련서인 전법륜 읽기 시작했고, 연공도 배웠다. 연공동작을 처음 배울 땐 뼈에서 소리가 나고 눈앞에 별이 보일 정도로 힘들었다. 하지만 몸이 점점 좋아지는 걸 느끼면서 그에게 연공은 빠트릴 수 없는 일상이 되었고 전법륜도 열심히 읽었다. 현재 그는 건강해진 몸과 마음으로 파룬궁과 관련된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사회봉사를 하며 하루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는 가족이 모두 파룬궁을 수련한다고 말했다. 평소 몸이 좋지 않았던 그의 부모도 그와 함께 수련을 시작하고서 지금 아주 건강해졌다. 인공관절을 끼워야 할 만큼 무릎이 좋지 않았던 그의 어머니는 수련 후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뿐 아니라 긴 시간을 걸어야 하는 중국공산당 탈당행진에도 빠짐없이 참여 하고 있다. 안구 건조증과 여러 가지 잔병으로 힘들어하던 그의 아내는 수련 후 그런 증상이 말끔히 없어졌다.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늘 약을 달고 살던 그의 아들 역시 수련을 시작한 후 비염증상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조정숙 씨ⓒ 정인권
다시 30대가 된 것 같아요
조정숙 씨

부산에서 수련하는 조정숙(60‧부산)씨는 수련하기 전엔 항상 “죽음을 바라보며 사는 것 같았다”고 표현할 정도로 건강이 말이 아니었다. 두 무릎을 쓸 수 없어 움직일 수도 없었고 가벼운 활동도 힘들었다. 그러다 보니 우울증까지 왔다.

먼저 수련하던 남편을 통해 조씨는 2003년 수련을 시작했다. 건강이 좋지 않아 바로 연공을 할 수 없어 전법륜부터 읽었다. 계속 책을 읽다 보니 어느 날 다른 사람들과 연공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공원으로 나갔고 그 이후 연공을 계속 하고있다.

그녀는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고 원하는 대로 몸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이 마치 30대로 돌아간 것 같다”며 “사람들은 보통 건강이 나빠지면 이것저것 많은 것을 생각하고 시도해 보는데 마음을 내려놓고 파룬궁 수련을 시작하니 몸도 좋아지고 마음마저 치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더 많은 사람에게 파룬궁 수련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강원 씨ⓒ 정인권
인생의 가르침을 주던 스님의 권유
윤강원 씨

2004년 즈음, 대구 인근에서 농사일하던 윤강원(49‧대구) 씨는 농장을 팔고 무슨 일을 하면 좋을까 물어보려고 밀양 법성스님을 찾았다. 그 인연으로 스님이 머물던 절에서 기도와 명상을 하며 3년 동안 수련을 시작했다. 낮엔 직장 일을 하고 밤엔 절을 찾았다.

2006년 1월 직장건강검진을 받은 윤씨는 폐암진단을 받았다. 곧바로 수술을 하고 여섯 차례 항암치료를 끝낸 6월쯤엔 몇 걸을 떼기도 힘들만큼 그의 몸은 말이 아니었다. 치료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면서 절에 머무르는 시간은 더 길어졌고 조금씩 스님이 될 마음을 먹었다. 기력이 조금 나는 날 우연히 진주 성전암을 들른 그는 자고 가라는 주지 스님의 말을 뿌리치지 못해 하룻밤을 묵었다.

그곳에서 조계종 철웅스님을 모시는 보살 한 분을 만나서 재밌는 이야기를 들었다. 보살은 철웅스님이 쓰러지신 적이 있었는데 조계종에서 워낙 큰 스님이다 보니 모두 쉬쉬 했다는 것이었다. 그 당시 철웅스님을 모시고 있던 보살은 “몸이 불편한 철웅스님의 청으로 전법륜 책을 읽어 드렸다”고 말했다. 보살은 그에게도 파룬궁 수련에 대해 알려주며 한 번 해 보라며 권했다.

그는 밀양으로 돌아가 법성스님에게 파룬궁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얼마 후 법성스님은 그에게 전법륜과 강의 테이프를 쥐여 주며 “이것은 마음수련이니 한번 해보려면 해봐라”고 말했다고 한다. 당시 절에서 생활했던 그는 일과를 마치고 늦은 밤이 되어서 전법륜을 읽기 시작했다.

새벽까지 책을 놓지 못했던 그는 아침 공양시간 법성스님을 만나자마자 “스님, 이 책은 정말 대단합니다”라고 말했고 스님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것도 불법이야”라고만 답했다고 한다. 그는 평소 믿고 따르던 두 큰 스님이 전해준 법이라는 생각에 거리낌 없이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곧 몸과 마음의 변화를 체험하며 수련을 지속했다.

생존율이 낮다는 폐암수술을 받은 후였지만 그는 파룬궁 수련을 시작하고서 한동안 몸 상태를 돌아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아프고 불편한 증상이 저절로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수련 후 병원에 한 번도 다녀오지 않았지만 머리가 맑아지고 직장 내 축구경기에 전‧후반을 모두 뛸 정도로 그는 건강해졌다. 2008년 6월부터 올 초까지는 분진이 많이 날려 호흡기에 좋지 않은 초경 일을 했다고 한다. 그의 사정을 아는 주변 사람이 놀라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김명국 씨와 아들 지연이ⓒ 김국환
심장병 앓던 아들, 이제 너무 활발해요
김명국 씨

파룬궁 수련생 김명국(39‧경기)씨는 현재 서울대에서 항생제 없이도 튼튼한 돼지를 키우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중국에서 태어난 그는 97년 한국으로 건너와 만 10년 만인 작년 귀화했다. 그가 파룬궁을 알게 된 것은 98년 한국에서였다. 한국에 들어오던 해, 중국에 있던 그의 아내는 아들 지연이(12)를 낳았다.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의사는 아들의 심장에 문제가 있으니 차후에 정밀검사를 해보라고 권했다.

2000년 11월, 그는 아내와 지연이를 한국으로 초청했고 삼성의료원을 찾은 부부는 지연이가 여러가지 증상이 겹쳐서 심장병 중 가장 치료가 어려운 ‘할로4증후군’이라는 걸 알았다. 의사의 권유대로 수술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간 지연이는 청색증이 나타나며 전보다 더 상태가 나빠졌다. 그는 지연이를 다시 한국으로 데려와 함께 파룬궁을 수련하며 병원에 의지하지 않고 수련으로 병을 극복하려 했다. 아들의 상태가 다시 나빠지자 그는 병원을 가자는 아내의 의견 무시할 수 없어 다시 삼성의료원을 찾았다.

의사는 지연이의 심장병이 매우 위급하니 2차 수술이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몇 개월 살지 못할 것이라고 알려줬다. 그는 지연이가 독한 약을 먹고 수술을 받는 과정보다는 다시 한 번 수련으로 극복하게 하고 싶다는 뜻을 아내에게 전했고 아내도 승낙했다. 지연이도 그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지연이는 그와 함께 전법륜을 읽고 연공을 시작했다. 어린 지연이에겐 힘든 과정이었지만 지연이는 잘 견뎌주었다. 그가 중국에서 일어나는 파룬궁 박해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집을 나설 때면 지연이도 따라 나섰다.

처음엔 몇 발자국 걷고 나서 가쁜 숨을 쉬며 업어달라던 지연이는 하루하루 달라졌다. 채 한 달이 되지 않아 지연이는 또래 아이들처럼 건강해졌다. 당시 지연이의 상황을 아는 주변 사람들은 약 한 알 먹지 않고 건강해진 지연이의 모습에 많이 놀랐다고 한다. 김씨는 “움직이기 싫어하던 아이가 짬만 나면 여기저기 뛰어다닌다”며 “이제 지연이가 너무 개구쟁이여서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석호 씨ⓒ 정인권
방황의 끝에서 만난 우주의 진리
이석호 씨

세무사 일을 하는 이석호(56‧대전) 씨는 2008년 6월 카이스트에서 교수로 일하는 친구가 사무실에 놓고 간 전법륜을 통해 수련을 시작했다. 몇 년 전 그는 벤처회사에 몇 십 억을 투자했다 크게 손해를 본 일이 있었다. 한동안 방황하던 그는 마음을 잡으려고 절을 기웃기웃했다. 절에서 그는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고 부처님에게 한번 귀의해볼까 생각도 했다. 그러는 사이 평정심도 찾았다. 그때 친구가 그를 찾은 것이었다.

때마침 휴가가 시작돼 그는 단숨에 책을 읽기 시작했고 읽으면 읽을수록 책에 빠져들었다. 그는 오래전부터 기공과 수련, 선에 대해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해본 적이 있었지만 전법륜에는 전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그는 파룬궁 하나로 기공수련도 해결됐고, 종교 문제도 해결됐고, 건강도 해결됐고 우주 진리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책을 읽은 다음 날은 대전에 있는 파룬궁 수련생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전화를 걸어 같이 법공부를 하고 연공을 시작했다. 그는 중문으로 된 전법륜을 외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고등학교 때 배운 한자 실력으로 대학 노트에 한 글자 씩 베껴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책 한 권을 다 적는데 하루에 3-4시간씩 6개월이 걸렸다. 노안이 시작된 그는 글씨가 작은 옥편을 찾아가며 글을 쓰다 보니 어떤 때는 눈이 아리고 쓰려 눈물이 나오고 충혈이 되기도 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우주의 진정한 법리를 옮겨 적는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수련을 시작하고 그는 그동안 겪은 모든 일이 ‘내 명이었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도 편해지고 세상도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몸도 좋아지고 마음도 건강해졌으며 걱정거리도 두려움도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들 교육비 문제로 서울에 취직한 아내에게도 전법륜을 권했다. 책을 받은 아내는 곧 발목을 삐면서 한 달 정도 입원을 했고 그 사이 전법륜을 다 읽고서 그와 함께 수련을 시작했다고 한다.

대기원 편집부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13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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