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울산 眞·善·忍 국제미술전 후기
제65회 眞·善·忍 국제미술전이 8월 22일 ~ 29일까지 8일간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울산 眞·善·忍 미술전은 지난 2005년 이후 두 번째다.
8월초 전시관을 구하던 중에 즉시 대관이 가능한 전시관이 나온 것이다.
면적은 51평, 예상되는 전시작품 수는 33점, 미술전의 품격을 떨어뜨릴 우려는 있었지만 동수들 간의 교류결과 개최하는 쪽으로 결정되었다.
작품설치와 운영 계획을 세우는 한편, 꾸준히 리플렛을 배부하고 언론에 알렸는데 그렇게 한 결과인지 인연이 닿아서인지 미술전이 개최되고 보니 많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찾아왔다.
개최기간에 어림잡아 약 500명의 사람들이 미술전에 다녀갔는데, 그 중에는 원아들 전원이 다녀간 유치원도 있었고, 계모임에 나온 부인들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북구청 직원 등이 다녀가는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있었다.
한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왔고, 한 지방신문사는 두번이나 미술전에 관한 진상 내용을 보도했다.
신문기사나 리플렛을 읽은 사람까지 합하면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이번 미술전을 직간접으로 접한 셈이니 이 또한 사전에 배치된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울산 미술전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08. 9.
울산수련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