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 기자 잉쯔 보도) 2021년 수만 명의 캐나다인이 파룬궁(法輪功)을 박해한 중국공산당(중공) 공무원에 대한 제재를 촉구하는 청원에 서명했다. 초당파 연방 의원은 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들은 잇따라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캐나다 정부가 적합한 조치를 취해 주기를 희망했다. 캐나다 정부 국회는 수천 건의 청원에 응답했다.
‘국회 파룬궁의 친구’ 의장 “강제장기적출과 밀매를 타격하는 법안 국회 제출”
‘국회 파룬궁의 친구’ 의장인 가넷 제누이스(Garnett Genuis) 의원은 파룬궁수련생의 반(反)박해 22주년을 맞아 동영상을 올렸다. “나를 포함한 많은 의원이, 파룬궁수련생 박해에 가담한 사람에 대해서 정부가 마그니츠키 법안을 사용해 겨냥성 있게 제재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전회 국회에서 통과된 마그니츠키 법안은 나의 동료 제임스 바젠(James Bazen) 의원이 제안했다. 정부에 제공한 모든 (법률) 도구는 파룬궁수련생 박해에 가담한 자를 제재하는 것으로,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정부와 외교부 장관이 이런 제재를 실행해야 한다.”
제누이스 의원은 ‘ S-204 법안’을 추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204 법안’은 개인이 해외에 가서 (장기 소유자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 장기이식을 받는 것을 형사 범죄로 규정하는 것이다. 제누이스 의원은, 캐나다가 강제장기적출 및 장기매매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책임이 있다면서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캐나다인들은 때때로 이러한 끔찍한 행위의 공범자가 되고 있는데, ‘S-204 법안’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법안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것은 강제장기적출과 장기매매를 포함한 현재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잔인한 박해를 해결하고 타격하는 것이며, 캐나다 정부에서 취할 수 있는 핵심적인 조치다. 나는 이런 중요한 노력을 하는 중에서 당신들과 함께 서 있을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제누이스는 6월 18일, 상원에 제출한 장기밀매를 타격하는 법안(S-204 법안)이 제2차 독회에 들어갈 수 있도록 국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해외에서 강제로 적출한 장기로 이식 수술을 받은 캐나다인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장기밀매에 가담한 자들의 캐나다 입국을 금지하기 위한 것이다. 많은 의원이 이 법안을 지지하는 공동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제누이스 본인도 이 청원서를 여러 차례 제출했다.
초당파 의원, 박해 종식과 악인 징벌 촉구하며 공동 청원
올해 2월 말 이후, 최소 32명의 연방 의원이 해당 선거구 주민들의 공동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그중 20여 명의 의원이 청원서를 제출할 때 발언했다. 의원들은 캐나다 정부가 마그니츠키 법안을 실행하여 박해에 가담한 자의 재산을 동결하고 캐나다 입국 금지를 포함한 처벌을 가하길 희망했다.
자유당 국회 존 맥케이(John McKay)는 발언 중에 “청원자는, 심각하게 인권침해에 가담한 공무원을 제재하는 마그니츠키 법안(혹은 부패한 외국 공무원 피해자 법)이 캐나다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난 21년 동안 중공은 수많은 파룬궁수련자를 고문하고 살해했다.
자스라이 싱 할란 (Jasraj Singh Hallan) 보수당 의원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1년 동안 중공 공무원은 중요한 장기를 얻기 위해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대규모 학살을 포함해 파룬궁수련자를 고문하고 모살하는 계획을 치밀하게 계획했으며, 중공의 장기이식 거래를 조장했다. 파룬궁은 진선인(真∙善∙忍) 신앙을 널리 알리고 있다.”
톰 크미엑 (Tom Kmiec) 보수당 의원은 말했다. “청원자는 마그니츠키 법안에 근거하여 장쩌민, 뤄간, 류징, 저우융캉, 보시라이, 리란칭, 우관정, 리둥성, 창웨이, 황제푸, 정수썬, 왕리쥔, 장차오잉, 자춘왕을 제재하길 희망한다. 그들은 중국에서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했기 때문이다.”
타마라 얀센 (Tamara Jansen) 보수당 의원은 말했다. “청원자는 지난 21년 동안 줄곧 법적 제재에서 벗어난 파룬궁 학살 운동을 발동한 전 중공 지도자 장쩌민과 그 일당을 주목할 것을 호소한다. 이런 박해는 법외 고문,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대량 학살을 포함한다.”
엘리자베스 메이(Elizabeth May) 전 녹색당 대표는 발언에서 말했다. “청원자는 캐나다 정부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지속적으로 중공의 박해를 받아온 파룬따파(法輪大法)와 파룬궁수련자 인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파룬따파와 파룬궁수련자 박해에 가담한 중공 공무원에게 마그니츠키 제재를 가할 것을 호소한다.”
데니스 트루델 (Denis Trudel) 퀘벡 블록당 의원은 국회에서 말했다. “수년간 중국 공무원은 무역과 장기이식을 목적으로 학살, 고문과 생체장기적출을 치밀하게 계획해왔다. 악명 높은 이런 수법의 희생자는 정치범, 위구르인, 티베트인과 파룬궁수련자 등 신앙 단체다. 소수민족과 소수 종교 단체에 대한 박해를 중지하고 박해 관련 책임자를 반드시 제재해야 한다.”
헤더 맥퍼슨 (Heather McPherson) 신민주당 의원은 발언에서 말했다. “청원자는 캐나다 정부가 재산 동결과 캐나다 입국 금지를 포함한 마그니츠키 법안의 모든 제재를 실행할 것을 촉구한다. 나의 유권자들은 정부가 응답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캐나다 국회에서 반(反) 강제장기적출 법안 조속히 통과돼야”
현재 ‘S-204 법안’은 보수당, 퀘벡 그룹, 신민주당과 자유당 등 모든 당파 의원의 지지를 받았고 제2차 독회에 들어갔다.
제누이스는 6월 18일, 의회가 휴회하기 전에 3차 독회에 들어가 비준을 얻어 이 법안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연방 의원에게 같은 날 서둘러 이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는 요구안을 제출했다. 과거 보리스 제스네스키(Borys Wrzesnewskyj) 전 자유당 의원과 어윈 코틀러(Irwin Cotler)도 유사 법안을 제출한 적이 있었는데, 비준이 나기 전 마지막 단계에 총선이 시작돼 국회가 해산되는 바람에 그 법안이 법으로 되지 못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알렉시스 브루넬-듀세프 (Alexis Brunelle-Duceppe) 퀘벡 블록당 의원은 코틀러 전 자유당 법부무 장관이 유사 입법을 민간 법안으로 삼아 제안했다며 “모든 사람이 이 법안 통과에 동의했다”라고 말했다.
고드 존스 (Gord Johns) 신민주당 의원은 ‘S-204 법안’은 ‘전 세계 취약계층에 해를 끼치는’ 국제 장기밀매를 타격하기 위한 (국회) 제4차 유사 법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 부분에서 이 법안이 일치하게 달성될 수 있도록 처리하길 요구했다.
케빈 라무류스 (Kevin Lamoureux) 자유당 국회 비서이자 하원 정부 지도자는 말했다. “분명한 것은 대다수 캐나다인이 기증자 동의가 없는 장기를 이식받으려고 해외로 가는 것은 범죄 행위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법안이 법률로 제정되려면 일부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자유당 중견 의원, 강제장기적출 맹렬히 규탄하며 ‘S-204 법안’ 지지
‘파룬궁의 친구’ 공동 의장이자 자유당의 중견 의원인 주디 스그로(Judy Sgro)도 이 법안을 지지한다면서 생체장기적출을 타격하는 법률이 진작에 나왔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가장 강렬한 용어로 이 불법적이고 약탈적인 인체 장기거래를 규탄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 점은 이전에 S-240(S-204의 전신) 투표에서도 반영됐고 이번 투표에서도 다시 반영됐다. 우리는 생체장기적출에 대해 매우 강렬하게 느끼고 있다. 나는 모든 캐나다인이 다 이러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자신이 ‘국회 파룬궁의 친구’ 의장으로서 생체장기적출 문제를 잘 알고 있으며, 이 법안이 그런 끔찍한 행위를 종식시키는 데 어떤 도움이 될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스그로는, 조사원들의 보고에 따르면 파룬궁수련생이 중공의 강제장기적출의 (주요) 희생자라고 말했다. “나는 많은 사진을 보았다. 또한 가족이 이런 끔찍한 과정을 겪어야 했던 사람들과 얘기를 나눴다.”
그녀는 말했다. “유사 법안이 이미 국회에서 심의된 지 12년이 넘는다. 그동안 많은 무고한 생명이 장기이식 거래로 목숨을 잃었다. 우리는 이것이 너무 충격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이 법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에서 해외에서 죄를 지은 어떤(생체적출) 제안된 범죄(proposed offences)를 저지른 캐나다 공민 또는 영주권자를 기소하기 위해 우리는 이런 (사법) 권한이 필요하다.”
그녀는 최근 누군가가 캐나다인이 해외, 특히 중국에 가서 신장을 이식받는 비용이 얼마라고 알려주었다고 말했다. “캐나다인이 중국에 장기이식 받으러 가기 전에, 이런 장기가 어디에서 온 것인지를 생각하기 바란다. 누군가가 5000 캐나다 달러(약 455만 원)를 지불하기만 하면 장기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장기가 어디서 온 것인지 물어볼 필요도 없다고 상상해보라.”
스그로는 장기 밀매, 즉 강제 수단으로 장기를 적출하여 이윤을 얻는 짓은 반드시 규탄받아야 하며, 이것은 전 세계적인 도전이므로 그에 상응하는 입법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국회에서 강한 법 집행력으로 생체적출과 장기 밀매를 중단하는 법안이 통과되길 간절히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 “계속 모든 기회를 이용해 박해를 주목할 것”
롭 올리펀트 (Rob Oliphant) 외교부 정무차관은 상술한 청원에 대한 서면 회답에서 “캐나다는 일관적으로 중국이 언론, 집회, 결사 자유 및 종교와 신앙 자유를 존중하고 보호하며 촉진할 것을 촉구해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수민족과 종교 단체 및 파룬궁수련자가 받은 공포와 탄압에 대해, 캐나다는 이미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명했고 모든 적당한 기회를 이용하여 계속 주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라메티 (David Lametti) 법무부 장관 국회 비서는, 신체 장기 밀매를 타격하는 것은 입법과 정책 대응과 관련된 복잡한 문제라고 회답했다. 캐나다에서 장기 이식 및 기정은 건강법과 형법을 포함하여 연방과 주/지역 측면의 포괄적인 입법 시스템의 적용을 받는다.
원문발표: 2021년 7월 2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7/25/42866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