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전편에 이어)
[장면 5] 어느 날, 한 수련생은 나에게 말했다. “당신은 말재주가 좋아 명백히 얘기할 수 있지만 저는 말주변이 없어서 안 됩니다. 어찌 된 일인지 뻔히 알면서도 똑똑히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나는 그에게 말했다. “아닙니다. 이건 말재주 문제가 아니라 법리에서 명석하지 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정말 법에서 법을 인식하고, 자신을 신으로 여겨 이 일을 대한다면 똑똑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련생의 의지하는 마음을 조장하는 문제에서 만약 당신이 정말 그가 하루빨리 신이 되도록 책임진다면 이해할 겁니다. 그가 스스로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하게 도와주는 것이 바른길을 걷는 것이지 속인처럼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말입니다.” 내 말을 듣고 수련생은 알았다고 했다.
[장면 6] 한 수련생은 나에게 어느 수련생의 기계가 망가져서 수리해주러 갔다가 교류하니 그 수련생이 이렇게 말했다고 했다. “○○수련생은 집에 들어서면 일부터 하는데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당신은 남과 교류하고 그것도 모자라 기술까지 배우라고 합니다. 그걸 어떻게 배웁니까? 당신은 유독 말이 많은데 이러면 시간을 지체한다는 걸 아세요?” 당시 이 수련생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고 한다.
나는 그에게 말했다. “이런 수련생은 전형적인 법리가 똑똑하지 못한 사람이니 더더욱 명백히 교류해야 합니다. 당신은 그녀에게 이렇게 말하세요. ‘당신이 바쁘게 일을 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서둘러 소책자를 만들어 배포해서 중생을 구하려는 것이 아닙니까? 당신의 기계가 망가졌으면 여기에 분명히 제고해야 할 요소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자신을 찾은 것이 아니라 서둘러 일만 했죠. 수련생이 와서 기계만 수리해주고 간다면 당신은 제고할 수 있습니까? 만약 오랫동안 모두 사람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면 매번 제고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럼 어찌 원만해 올라갈 수 있겠습니까? 반대로 제가 당신과 매번 교류한 후 당신이 정말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찾아낸다면 진정으로 법에서 제고하고 승화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더욱이 만약 당신이 수리 기술을 배워 더 이상 기술수련생에게 의지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신이 되는 길을 걷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낸 자료는 더욱 유력하게 사람을 구하지 않겠습니까? 이처럼 매번 모두 제고한다면 원만에 더 가까워지지 않겠습니까? 당신이 보기에 누가 진정으로 당신을 위하고 있습니까?”
[장면 7] 어느 날, A수련생은 외지 수련생의 프린터를 수리해주러 갔다. 돌아온 후 나를 찾아왔는데 얼굴을 보니 화가 잔뜩 나 있었다. 무슨 일이냐고 묻자 그녀는 오늘 프린터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외지 수련생과 교류하다가 그 수련생이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했다. “나보고 무슨 프린터 수리 기술을 배우라고 합니까? 당신은 기술수련생이 아닙니까? 우리 대법제자는 한 대형 회사처럼 각자 해야 할 일이 분담돼 있습니다. 당신은 이 회사의 수리기사가 아닙니까? 당신보고 기계를 수리하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닙니까? 왜 늘 우리에게 기술을 배우라고 교류합니까?” 그가 한 말이 틀렸다는 걸 알지만 A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다. 화가 나서 기계를 제대로 수리하지 못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대충 손만 보고 돌아왔다. 그는 수련생이 이러하니 어찌 기계를 제대로 수리할 수 있겠냐고 했다.
나는 말했다. “우리는 우선 자신에게서 찾아야 합니다. 화내지 마세요. 화를 내면 우리에게 제고할 기회가 왔다는 걸 설명합니다. 평온하게 그녀와 얘기해야 하고, 이런 수련생은 법리가 똑똑하지 못한 정도의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아예 흐리멍덩한 유형입니다. 속인을 예로 들겠습니다. 만약 어느 속인의 프린터가 망가져 친구인 당신보고 수리해달라고 한다면, 속인이 그를 도와 기계를 수리해주는 사람에게 이렇게 얘기하겠습니까? 아니죠? 분명히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당신에게 물을 따르고 식사 준비를 하며 듣기 좋은 말을 많이 할 겁니다. 그럼 우리 대법제자가 오늘 그에게 기계를 수리해주러 왔고, 이 기계는 사람을 구하는 데 사용하는 당신의 법기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수리기사가 아닙니다. 자비롭게 당신을 대하기에 먼 곳을 마다하고 고생스레 기계를 수리해주러 왔습니다. 그럼 이 기계의 주인인 당신은 마땅히 자신의 법기에 대해 책임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자신의 법공부, 연공 시간을 할애해 당신 여기로 왔고, 돌아가서는 또 시간을 내어 그걸 보충해야 합니다. 당신도 수련하는 사람이니 마땅히 남을 위해 생각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무사무아(無私無我), 남을 위한 경지를 수련해내야 하고, 당신도 결국 원만해야 합니다. 아니면 당신이 무엇 때문에 수련합니까?” 내 말이 끝나자 그녀는 맞다며 바로 이 이치라고 했다.
[장면 8] 어느 한번, 내가 외지에 기술을 가르치러 갔다가 몇 명 기술수련생이 교류하는 걸 보았다. 한 수련생은 이렇게 말했다. “제가 보기에 우리가 하늘에서 내려오기 전에 기술 지원을 할 수련생을 조금밖에 배치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 중국 대법제자 중에 기술수련생이 극히 부족하지 않습니까? 많은 수련생이 기술을 배우려 하지 않거나 배우지 못합니다.” 나는 그런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만약 당신이 말한 이러한 배치가 성립된다면 이건 누가 배치한 겁니까? 제가 보기에 구세력의 배치 같고 절대 우리 사부님의 배치가 아니십니다. 만약 우리 모두 이런 의견에 수긍한다면 사악은 힘을 집중해 우리 기술수련생을 중점 박해해 대법제자 정체를 시험하는 목적에 도달하려고 할 겁니다. 이 몇 해 동안 중국에서 기술수련생이나 협조수련생이 잇달아 사악에게 박해받았는데 이건 우리 많은 수련생이 무의식중에 구세력의 생각에 부합되고, 구세력이 배치한 길을 걸어 사악이 허점을 노렸을 수도 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대법제자 우리는 여러 직을 겸하고 있는데, 내가 이것을 잘할 수 있고 저것도 잘할 수 있다면, 그럼 당신은 하도록 하라.”[6] 개인적으로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능력과 지혜를 주신 것은 우리가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하고 타파하며, 중생을 더 잘 구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가끔 나는 주위 수련생들에게 농담으로 이렇게 말한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몇 해나 흘렀는가? 20여 년간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하는 항목에서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초등학교부터 시작해 자신을 엄격히 요구한다면 지금쯤 ‘박사’ 학위를 취득하지 않았겠는가? 따라서 근본적으로 얘기하면 수련에서 자신을 엄격하게 요구하는지, 높은 표준으로 자신의 수련을 요구하는지의 문제다.
[장면 9] 실제 수련 과정에서 우리는 늘 이런 상황에 부딪힌다. 어떤 수련생은 말한다. “나는 기술도 하지 않고 참여하는 항목도 없으며 자료점도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냥 당신에게 돈을 얼마 줄 테니 돈으로 공헌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 부딪히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경험에 근거해 내 견해를 얘기해 보겠다. 나는 한 노년수련생 J를 알고 있는데 이 형님은 속인 때부터 마음이 착해 남을 잘 도와주었다. 법을 얻은 후에는 더더욱 이러했다. 수련생에게 일이 생겨 돈이 필요하면 돈으로 돕고, 일손이 필요하면 힘으로 도왔다. 한마디로 누구든 일이 생기면 모두 도와줬기에 수련생들은 그에게 ‘유구필응(有求必應: 요구대로 다 들어주다)’이란 별명을 붙여줬다. 알게 된 후 나는 여러 번 그와 교류했고 법에서 깨달으라고 건의했다. 마땅히 도와야 할 것은 돕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돕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이 형님은 여전히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늘 도와줬던 한 수련생이 그에게서 돈을 빌려갔다가 1만 위안(약 175만 원)을 적게 돌려줬다. 돈을 빌려 간 수련생은 J가 잘못 알고 있다고 했지만 분명히 그의 잘못이 아니었다. 결국 J는 예전에 빚진 것을 갚는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다. 나중에 알고 보니 돈을 덜 돌려준 이 수련생은 많은 수련생이 진상을 알리려고 아껴 모은 돈을 제멋대로 썼고, 남녀관계 문제에서도 잘못을 저질렀다. 결국 구세력에 의해 몇 년 불법 실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들어가 박해받았다. 이 일을 겪으면서 J는 많이 후회했고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 알게 됐다. 또한 더 이상 요구하는 대로 다 들어주지 않았다.
어느 한 번, A는 나에게 물었다. “만약 다른 사람이 기어이 나에게 돈을 준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나는 큰 항목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이 후원하는 돈을 받지 말라고 했다. 그녀는 말했다. “그가 억지로 줘서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는 말했다. “만약 기어이 당신에게 돈을 준다면 그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보고 컴퓨터, 프린터를 보내주세요. 그가 법을 실증하려 하지 않습니까? 그에게 물건을 줘서 스스로 법을 실증하는 길을 걷는다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가 컴퓨터를 받으려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요?” 나는 말했다. “그러면 돈을 되돌려주세요. 그는 돈을 좀 써서 공덕을 사려고 하는데 반드시 스스로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해야 합니다. 당신에게 돈을 그렇게 많이 주면 어떻게 다 쓰겠습니까?” 내 말을 듣고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며칠 뒤 그녀는 나에게 대형분사기 한 대를 사고 싶다며, 나 여기에 한 대가 있기에 내 의견을 묻고 싶다고 했다. 이 기계가 비싸다고 하자 그녀는 돈은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나는 기계를 구매한다 해도 소음이 크고 부피도 커서 어디에 놓겠냐고 물었다. 그녀는 생각하더니 아무 말 하지 않았고 이후에 이 일을 꺼내지 않았다.
그러다가 사악이 A를 납치했고 그녀에게서 7만 위안(약 1220만 원) 넘게 빼앗아갔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때서야 왜 그녀가 기어이 대형 기계를 사려 했는지 알게 됐다. 다른 사람들이 그녀에게 준 돈이 너무 많아 돈을 쓰려 했기 때문이다. 결국 이 돈이 사악이 그녀를 가중 박해한 주요 원인이 됐을지도 모른다. 이 수련생 누나는 평소 자신을 아주 엄격히 요구했고 생활이 몹시 청빈했다. 그녀는 수련생들이 준 돈이 사악의 박해 원인이 될 거라고 생각이나 했겠는가? 이후에 A에게 1만 위안을 준 수련생은 정말 가슴 아파하며 말했다. 그는 A가 돈 방면에서 자신을 엄격히 요구한다는 걸 알고서 그녀에게 돈을 줬는데 이 돈이 오히려 그녀를 해칠 줄 몰랐고 말 못 할 정도로 슬프다고 했다! 얼마나 뼈아픈 교훈인가! 그러므로 관련 문제에서 반드시 법의 요구에 따라 해야만 진정으로 길을 바르게 걷을 수 있다!
또 한 가지 일이 있다. 어느 지역의 한 수련생이 사악에게 납치돼 감옥에서 박해받고 있었다. 이 일을 알게 된 K수련생은 설이 되자 J수련생과 의논해 함께 박해받고 있는 수련생의 가족을 보러 가자고 했다. K는 경제 조건이 아주 좋았다. 그는 선물을 좀 산 후 현지 협조인에게 연락하고는 J와 함께 박해받은 수련생 집에 찾아갔다. 수련생 남편은 속인이었다. 이 두 수련생은 몇십만 위안이 되는 큰 차를 몰고 갔고 몇 마디 나눈 후 수련생 남편에게 2천 위안(약 35만 원)을 주고 돌아왔다. 돌아온 후 J는 기뻐하며 나에게 이 일을 알려줬다. 하지만 얼마 뒤에 J는 지난번에 수련생 가족을 찾아간 일이 잘못됐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수련생 남편은 놀고 마시면서 그들이 남긴 2천 위안을 금방 다 써버렸다고 했다. 심지어 이후에 그는 현지 협조인을 찾아가 돈을 달라고 하면서 “준 돈을 다 썼으니 큰 차를 몰고 온 사람에게 얼른 돈을 갖고 오라고 하세요. 만약 돈을 가져오지 않으면 당신들을 고발해 감옥에 보낼 겁니다”라고 협박했다.
J는 이 일 때문에 아주 괴로워했다. 원래는 좋은 일이었지만 그 둘이 진상을 똑똑히 알리지 못했기에 수련생 가족의 탐욕과 질투심을 부추겨 오히려 나쁜 일이 돼버렸다. 게다가 현지 수련생에게 안전 위험도 조성했다. 그러므로 수련은 너무나 엄숙하다. 법의 요구에 따라 하지 않는다면 결국 물거품이 되고 박해도 불러올 수 있다. 이 일은 우리 많은 수련생이 장기간 가족에게 진상을 똑똑히 알리지 못한 문제점도 부각시켰다. 여기에서 본인 가족에게 진상을 잘 알리지 못한 수련생들이 시간을 다그쳐 그들에게 진상을 똑똑히 알릴 것을 권장한다!
위의 교류를 통해 다들 수련의 엄숙함과 교류의 필요성을 깨달았을 것이다. ‘기술 관련 수련생에게 드리는 몇 마디 말’ 문장에서 작자는 기술수련생에게 정체 환경이 부족해 심성이 따라가지 못한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사실 기술수련생들은 늘 자료점과 연계하기에 오히려 그럴 환경이 많은 편이다. 부족한 부분은 우리 대다수 수련생이 교류할 줄 모르고, 교류를 잘 못 하며, 법에서 교류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럼 어떤 수련생은 자신도 교류를 잘 못 한다고 얘기할 것이다. 사실 그렇지 않다. 우리가 척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은 흔히 사람 마음으로 문제를 보고, 진정으로 사심 없이 수련생과 중생을 위해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정말 새로운 우주의 신처럼 문제를 본다면 법에서 단번에 문제의 본질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이치는 간단하게 집착을 버리는 문제가 아니다. 예를 들어 나한으로 수련성취하려면 인간세상의 모든 집착심을 다 버려야 한다. 그럼 더욱 큰 신으로 수련성취하려면 수련자에 대한 요구표준이 나한보다 훨씬 더 높을 것이고, 간단히 집착심을 버리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더욱 많은 생명에 대해 책임지는 문제다. 어떻게 책임을 지는가? 개인적인 이해로는 더욱 많은 중생이 하루빨리 승화하게 도와주어 모두 제고하고 정체로 제고하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도달할 수 있는가? 그렇게 하려면 우리가 수련과정에서 사심 없이 남을 대하고, 진정으로 남을 위해 생각해야 한다. 그들 사람 일면이 인간세상에서의 일시적인 기쁨이 아닌 진정으로 더욱 많은 사람의 원만을 위해 책임져야 한다.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을 대표하므로 수련생들이 서로 교류하여 ‘비학비수(比學比修)’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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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전법륜-논어’
[6]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지 설법 11-2010년 뉴욕법회 설법’
[7] 리훙쯔 사부님 저작: ‘2015년 뉴욕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1년 6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1/6/18/42702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