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스광수(史光樞, 대만)
[밍후이왕] 이번 대만에서의 역병 확산과 그 영향으로 인해 많은 회사에서 정부의 관련 방역 정책에 협조해 분산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도 예외가 아니었고 나 역시 재택근무에 배치됐다.
아내는 속인이고 백화점에서 일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을 접촉하는 환경에 있기에 아내가 접촉자가 되면 나도 영향을 받을 수 있었고, 심지어 내가 참여한 프로젝트와 근무에도 지장을 줄 수 있기에 처음에는 재택근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현지 정부의 조치에 발맞춰 외출을 줄이고 있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집에 갇혀있는 날이 많아지고 역병의 확산이 멈추지 않자 속인사회의 공포가 우리 생활을 뒤덮고 있는 것 같았다. 어떤 수련생은 역병 때문에 집에 머무는 가족(속인)의 공포와 두려움의 영향을 받아 자신도 마음이 불안해지면서 역병의 영향을 걱정했다는 교류 내용을 듣고 나서야 나는 정신을 차렸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나 현재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 이런 역병은 목적이 있으며, 목표를 가지고 온 것이다. 그것은 사당분자(邪黨份子) 및 중공사당(中共邪黨)과 함께하는 사람들을 도태하러 온 것이다.”[1]
사부님 설법에서 나는 이번 역병은 무엇 때문에 온 것인지 분명히 깨달았다. 역병의 상대가 이렇게 분명한데 내가 왜 속인에게 영향받을까 봐 무서워하고 심지어 걱정하는 것일까? 이것은 공포심 아닌가? 대법제자로서 마땅히 강한 정념으로 사람을 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비록 자신이 병에 걸릴까 봐 걱정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속인과 동일하게 문제를 인식했기에 속인의 영향을 받는 것이다.
또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진정한 대법제자는 모두 에너지가 있는 것으로, 자체가 곧 업을 제거하고 균을 제거하는 자이며, 최후시기 구도의 사자(使者)인바, 사람을 구하고 진상을 알리는 중에서 모두 이지적으로 할 것이다.”[1]
내가 속인(정부)의 방역조치에 협조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줄이는 것은 현재 속인사회 규범에 부합하고 속인들이 이해하게 하려고 지혜롭게 행동하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속에는 마땅히 정념이 가득해야 하고 사부님께서 설법에서 말씀하신 “업을 제거하고 균을 제거하는 자”[1]인데, 어찌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공포심까지 생길 수 있는가? 속인이 무서워하는 것은 미래를 볼 수 없기 때문이고 수련인은 수련해 원만하는 길로 분명하게 노력하면서 나아가고 있는데 속인처럼 걱정해서야 되겠는가?
나는 신사신법(信師信法)에 대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는 진정한 연공인(煉功人)으로서 마땅히 아주 높은 층차에서 문제를 보아야 하며 속인의 관점으로 문제를 보아서는 안 된다. 당신이 병이 있다고 여길 때면 아마 병을 불러올지도 모른다. 당신이 그것을 병으로 여기기만 하면 당신의 心性(씬씽)은 속인과 같은 높이로 되기 때문이다. 연공(煉功)과 진정한 수련, 특히 이런 상태에서는 그것이 병을 불러올 수 없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진정으로 병을 얻는 것은 정신이 7할이고 병이 3할이다.”[2]
“연공인인 당신이 늘 그것을 병이라고 여긴다면 실제로 당신은 구한 것이다. 당신이 구하여 병을 얻었다면 그 병은 눌려 들어갈 수 있다. 한 연공인으로서 心性(씬씽)은 마땅히 높아야 한다. 당신은 늘 병이라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데, 병이라고 두려워하는 것도 집착심이며, 마찬가지로 당신에게 번거로움을 가져다줄 것이다.”[2]
따지웬에 실린 한 편의 기사에서 한 소녀가 역병의 영향을 받아 자택에 격리되자 두려워서 각종 증세가 나타났다고 했다. 그러나 소녀의 어머니가 그녀와 직접 소통하고 이성적으로 인식해 바른 마음가짐으로 교류한 결과 소녀의 증세는 사라졌다고 했다. 이것은 사부님께서 ‘전법륜(轉法輪)’에서 말씀하신 “정신이 7할이고 병이 3할”[2]과 같은 것이 아닌가?
만약 내가 이 역병이 우한폐렴(병)이라고 생각하면서 속인과 마찬가지로 병에 걸릴까 봐 걱정한다면 그것은 추구하는 것이 아닌가? 사부님의 법은 나를 깨어나게 하셨고 조사정법하는 대법제자로서 나는 마땅히 마음속에 정념이 가득해 사람을 구해야 하지 역병 상황의 기복에 따라 집착심과 공포심이 생겨서는 안 된다.
내가 재택근무하고 진상을 알리는 것은 속인의 현재 역병 상황을 대처하는 규범에 지혜롭게 맞춰 사람들이 이해하게 하기 위해서이며, 속인의 인식에 사로잡혀 역병을 두려워하면서 사람을 구하는 정념을 잃어서는 안 된다.
나는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공포심도 씌우지 말아야 하고 심지어 신사신법하는 정념마저 그것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놀라서 깨닫게 되어 내 부족한 부분을 글로 적었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로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이성(理性)’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을 대표하므로 수련생들이 서로 교류하여 ‘비학비수(比學比修)’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1년 6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1/6/3/426528.html
영문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21/6/6/19356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