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 기자 장윈(章韻) 토론토 보도) 22년 전의 4월 25일, 만여 명의 파룬궁수련생이 베이징(北京)으로 갔다. 그들은 자유롭게 수련할 합리적인 권리를 위해 국무원 민원실에 평화적인 청원을 했다. ‘4.25’ 사건을 국제사회에서는 ‘중국 청원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이성적이며, 가장 평화롭고 원만한 청원’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장 씨 집단에 의해 ‘정치적인 음모’가 있는 ‘중난하이(中南海) 포위’로 왜곡되어 나중에 파룬궁을 박해하는 주요 핑곗거리가 되었다.
파룬궁수련생 왕진쥐(王金菊) 일가족은 그해 ‘4.25’ 평화청원에 참여했다.
일가족이 푸유제(府右街)에서 만나다
왕진쥐는 농구계의 노장으로서 군부대 농구팀의 선수 겸 코치였다. 다년간의 격렬한 운동과 시합으로 몸에 많은 상처가 남아있었다. 성공한 그녀이지만, 1996년의 어느 날, 몸에 마비가 오는 바람에 순식간에 절망에 빠졌다. 다행히 파룬궁을 수련한 지 한 달 만에 기적처럼 일어섰다. 친구들과 지인들은 왕진쥐의 몸에 일어난 신기한 변화를 목격하고 연달아 대법 수련을 시작했다. 그들은 모두 짧은 기간에 병이 없고 몸이 가벼운 상태에 도달했고, 진선인(真·善·忍)의 표준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었으며 심신이 혜택을 보았다.
‘4.25’ 그날, 톈진(天津)의 파룬궁수련생이 불법적으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왕진쥐의 가족들은 약속이나 한 듯 중난하이 푸유제로 향했다.
왕진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몸이 마비되었으나, 파룬궁 수련으로 다시 일어섰습니다. 그 은혜는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가서 바른말을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아침 7시가 지나 푸유제에 도착하니 현장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모두 조용히 길가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책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연공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인상 깊었던 것은 모두 자각적으로 질서를 지켰다는 것입니다. 점심을 먹고 어떤 수련생들은 자발적으로 비닐봉지를 들고 쓰레기를 담았습니다. 제복을 입은 경찰들은 한가하게 수련생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현장 전체는 질서가 아주 정연했습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장면에 사람들이 감동했습니다. 20여 년이 지났지만, 그 장면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왕진쥐는 또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와 친한 친구들은 국무원 맞은편에 서 있었습니다. 오전 10시가 넘어서 주룽지(朱鎔基) 총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수련생 몇 명이 대표로 들어갔습니다.” “나는 당시 내 몸에 신기한 변화가 일어난 것을 말하면 중앙에서 꼭 우리를 공정하게 대하고 대법 홍보를 지지해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오후 4시경에 큰언니가 태양 주변에 갑자기 아주 큰 파룬이 나타났는데 아주 선명하고 장관이었다고 했습니다. 파룬이 나타난 것은 한동안 지속했으며, 현장에 있던 수련생들은 모두 그것을 목격했습니다. 모두 격동했고 언니는 감격하여 울었습니다.” “저녁 9시가 넘어서 한 수련생이 와서는 일이 이미 해결되었다고 했습니다. 국무총리 주룽지가 일을 타당하게 처리했기에 톈진 공안은 이미 수련생들을 석방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상황을 알고 나서 조용히 흩어졌습니다. 수련생 숫자가 만 명이 넘었지만, 조용했고 교통이 막히지도 않았으며, 바닥에 종이 한 장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셋째 오빠의 친구가 TV 뉴스에 오빠의 측면이 나오는 것을 보았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오빠는 미소 지으면서 ‘역사상 현명한 임금이 사사로이 방문했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현재 지도자들은 나갈 필요 없이 국민들이 반영한 실제 상황을 모두 알 수 있는데 이것이 우리가 한 것이 큰일이라는 것을 설명하지 않는가? 우리는 정부를 믿고 우리의 이런 이성적인 요구가 정부의 즉각적인 대답과 처리를 얻어낼 수 있다고 믿어’라고 했습니다.”
왕진쥐의 일가족은 왜 약속이나 한 듯 당시의 청원에 참여했겠는가? 왕진쥐는 “우리 가족은 모두 대법 중에서 혜택을 보았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온 가족이 법을 얻어 수련하다
왕진쥐는 19살 때 체육 특기로 군부대에 발탁되어 농구팀에 입단했다. 농구장에서 활동한 지 10여 년이 되었다. 선수부터 코치를 맡기까지 수많은 상과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격렬한 운동으로 몸에 병이 생겨 나중에 큰 고통을 받았다고 했다.
1980년대에 왕진쥐는 베이징에 있는 한 영화사의 부총재로 취임했다. 특집 영화를 찍느라고 다망하게 보냈다. 장사가 잘되면서 개인의 경제적인 상황도 크게 개선되었다. 큰 집과 좋은 차를 소유하게 되자 인생에서 다시 한번 성공한다고 생각했다.
한창 신나게 사업에 몰두하고 있을 때 액운이 찾아왔다. “1996년의 어느 날, 갑자기 몸에 마비가 왔습니다. 친구들은 저를 업고 명의를 찾아 곳곳으로 다녔지만, 치료하지 못했습니다. 외롭게 침대에 누워있는 저를 언니가 돌보아주었습니다. 인생을 되돌아보니 울고 싶을 정도로 슬펐습니다. 40여 년이 지나서야 겨우 가난에서 벗어나 부유해졌는데……. 그때야 깨달았습니다. 사람은 일단 건강을 잃으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어느 날 왕진쥐의 친구가 그녀에게 ‘전법륜(轉法輪)’을 주면서,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던 환자나 불치병 환자들이 파룬궁을 수련한 후 건강이 좋아졌다고 알려주었다. “그 소식은 내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나는 ‘전법륜(轉法輪)’을 단숨에 다 읽었습니다. 책의 구절마다 진리라고 생각했고, 인생의 모든 의혹이 풀렸기에 파룬궁을 수련하기로 했습니다.” 한 달 후 왕진쥐는 환골탈태한 것처럼 몸이 아주 가벼워졌으며 기적처럼 일어섰다.
가족들은 왕진쥐의 변화를 목격하고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그때는 매일 아침 공원에서, 큰길 옆에서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파룬궁을 연마했다. 우아하고 감동적인 연공음악과 정연한 동작을 본 많은 사람이 발길을 멈추고 관람했다. 왕진쥐는 “이전에 내가 생각한 것은 그들에게 돈을 주어 빈곤에서 벗어나 부유해지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만, 지금은 그들에게 금으로 된 산을 준다 해도 대법의 복음을 주는 것보다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법은 가장 좋은 선물입니다.”라고 했다. 나중에 왕진쥐는 파룬따파 서적을 주변의 동료와 친구들에게 주었고, 전에 있던 군부대에 가서 전우와 상사들을 대상으로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나누었다. 그들 중 많은 사람이 수련하기 시작했으며 파룬따파 중에서 혜택을 받았다.
왕진쥐는 “어느 해 명절 때, 온 가족이 제타이이쓰(戒台寺)에 갔습니다. 우리는 한 공터에서 공법을 연마하며 그 과정을 전부 촬영했습니다. 우리가 집에 와서 그 동영상을 틀었을 때 기적 같은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씌우개가 큰 막처럼 펼쳐지더니 사부님의 법신이 씌우개 주위를 한 바퀴 둘러섰고, 배경이 되는 산의 벽에 법을 보호하는 많은 불도신이 나타났습니다”라고 했다.
수련의 아름다움을 깊이 깨달은 일가족은 톈진에서 파룬궁수련생들을 붙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약속이나 한 듯 대법을 위해 바른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청원하러 갔다.
박해와 반(反)박해
‘4.25’ 평화청원은 원만하게 끝났다. 모두가 다시 조용하고 평화롭게 수련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중공은 1999년 7월, 전면적인 박해를 발동해 수많은 선량한 수련자를 대립 면으로 몰아세웠다. 파룬궁수련생들은 청원할 길이 없어 톈안먼(天安門) 광장에 가서 대법의 진실한 상황을 밝히고 파룬궁 탄압을 멈추라고 호소했다.
왕진쥐는 “나의 많은 가족이 붙잡혔고 나도 세 번이나 붙잡혔습니다. 나를 전향시키러 온 경찰에게, 내가 마비가 와서 가장 무기력해졌을 때 대법이 나를 구해줘서 다시 일어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약간의 도움을 받아도 배로 갚아야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사부님께서는 제게 새 생명을 준 은인이신데 제가 어찌 흑백을 뒤집는 거짓말에 사부님을 배신할 수 있겠습니까?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어디에서나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1998년에 남방에 대홍수가 났을 때 나는 한꺼번에 2만 위안(약 348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그 돈은 내가 엄마에게 주었으나, 엄마는 아까워서 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기 전에 내게 준 돈이었습니다. 수련하기 전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대법이 비방 받고 있는데 내가 바른말을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했다.
그녀의 여동생 왕진샹(王金香)도 심하게 박해받았다. 1952년생인 왕진샹은 산둥 라이저우(山東萊州) 사람이다. 1970년부터 산둥성 체육부의 일원이었던 왕진샹은 훗날 웨이팡(濰坊) 체육학교에서 20년 동안 체육 코치를 맡았으며, 성적이 우수했다. 왕진샹은 1996년부터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으며, 체육학교 내에 몇십 명이 수련하는 연공장을 세웠다.
1999년 7월, 중공은 파룬궁 박해를 시작했다. 여동생 왕진샹은 그해 10월, 파룬궁을 위해 바른말을 하러 톈안먼에 갔다가 경찰에게 납치되었으며, 체육학교에 돌아온 후에 직업을 잃었다. 2000년 7월, 다시 톈안먼에 법을 실증하러 갔다가 붙잡혔다.
2000년 9월, 왕진샹의 딸이 베이징에 대학 입시를 준비하러 갈 때 왕진샹도 함께 갔다. 2004년 10월, 왕진샹은 가족의 건물에서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가 미행당하고 경찰에게 붙잡혔다. 진선인(真․善․忍)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구치소에서 박해받았으며, 그 후 불법적인 노동교양 2년을 처분받았다. 생명이 위험해져서야 보석으로 풀려났다. 몸이 쇠약해진 왕진샹은 2011년 9월, 세상을 떠났다.
왕진샹은 생전에 박해받은 내용을 서술했다. “나는 모 노동교양소에 감금되었습니다. 악한 경찰은 모두 전향해야 한다고 하면서 내게 잘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내가 전향하지 않겠다고 하자 그들은 시멘트 바닥에 내 몸을 구부리게 하고는 등과 머리 위에 의자를 놓고 사람이 앉아서 누르게 했습니다. 그리하여 허리뼈가 변형되었습니다. 그리고 음침하고 추운 방에 갇혔는데, 발이 마비되어 걸을 수 없었고 똑바로 서지도 못했으며, 눈을 뜰 수조차 없었습니다. 누워도 머리가 아파서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내가 수련을 포기하지 않자 노동교양소에서는 독약을 주사했습니다. 몸이 갈수록 나빠졌고 수시로 생명이 위태로웠습니다. 악인들은 가족에게 나를 데려가라고 통지했습니다. 나는 노동교양소에서 3개월 박해받은 후에 치료받기 위해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왕진샹은 독약을 주사당했기에 걸을 때 넘어질 위험이 있었고 발과 다리가 심하게 괴사했으며, 자주 미열이 났다. 2011년에 세상을 떠났다.
왕진쥐의 언니도 잔혹한 박해를 받았다. 왕진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언니는 불법적인 징역 8년을 선고받았지만 아주 확고했습니다. 언니가 전향을 거절했기에 경찰은 언니를 땡볕에 40일 동안이나 서 있게 했습니다.” “어떤 친척은 언니가 감옥에서 그토록 심하게 박해받는 것을 보고 방법을 찾아 구하려고 했습니다. 공안․검찰․법원 직원들이 여러 차례 감옥에 가서 언니에게 수련을 포기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언니는 매번 자비로운 마음으로 그들에게 대법의 진상을 알렸습니다. 언니의 수련 과정과 온 가족이 혜택을 받은 사실을 알리면서 장시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 공안․검찰․법원 직원들은 친척에게 하마터면 그들이 도리어 전향될 뻔했다고 했습니다.”
감옥의 교도관들은 왕진쥐 언니의 강인함에 탄복했다. 왕진쥐의 언니가 감옥에서 나올 때 한 교도관은 “당신이 출소해도 여전히 한 마리의 금봉황이라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라고 했다.
박해는 감옥과 노동교양소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었다. 왕진쥐는 “마음이 아픈 것은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망쳤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리 큰오빠는 수련하자 병이 없어지고 몸이 가벼워졌지만, 계속되는 박해로 수련을 포기한 후 병이 재발하여 세상을 떠났어요. 만약 박해받지 않았다면 오빠는 건강하게 장수했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우리는 누구를 위해 고생하는가?
2004년, 우연한 기회에 왕진쥐는 자유의 땅인 캐나다에 갔다. 당시 ‘9평 공산당(九評共產黨)’이 발표되자 그녀는 진상 알리기에 전념했다. ‘9평 공산당’을 전하고 삼퇴(三退)를 권하면서, 중국에서 발생한 진선인(真·善·忍) 믿음에 대한 박해를 폭로했다. 직접 경험한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세인들에게 알리고, 세인들이 중공의 거짓말을 믿지 말기를 바랐다.
십여 년이 지났지만, 왕진쥐는 앞장서서 관광지에 진상 거점을 하나씩 만들었다. 거점마다 눈에 띄는 ‘파룬따파 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현수막을 걸었다. 캐나다의 겨울 날씨는 몹시 춥다. 왕진쥐와 수련생들은 낮에는 관광객들에게 진상을 알렸고 밤에는 중국 사람들에게 진상 알리는 전화를 했다. 진상을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그녀에게 ‘반중국 세력’이 돈을 얼마나 주기에 이런 일을 하는지 물었다. 왕진쥐는 이런 도발과 오해를 마주하고 “당신도 알잖습니까. 중국에서 수련생들이 수련을 견지하고 세인들에게 진상을 알리다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었는지. 만약 진정으로 파룬따파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당신이라면 얼마를 주면 톈안먼에 가서 ‘파룬따파 하오(法輪大法好)’라고 외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당신에게 진상을 알리는 것은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오로지 당신이 거짓말에 속지 말기를 바랄 뿐입니다. 진심으로 당신이 잘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라고 평온하게 말했다.
왕진쥐 일가족이 겪은 것은 수많은 중국 파룬궁수련생이 겪은 일 중 빙산의 일각이다. 원래는 온 가족이 법을 얻어 행복했으나, 이 20여 년의 잔혹한 박해가 그들이 마난(魔難)을 많이 겪게 했다. ‘4.25’가 지난 지 22년이 되었지만, 파룬궁수련생들은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4.25’ 정신을 이어 평화롭게 선(善)을 권하며 진상을 알린다. 오늘날 파룬따파는 전 세계에 널리 전해졌고 호평을 많이 받고 있다. 3억이 넘는 사람이 중공 관련 조직에서 탈퇴했으며, 갈수록 많은 서방 국가가 중공에 대하여 부정하는 말 ‘아니다’라는 표현을 한다. ‘4.25’의 높은 도덕적 업적과 정신은 영원할 것이다.
원문발표: 2021년 4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4/24/42375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