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저의 아들은 2000년에 태어나 어려서부터 저와 함께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한 지 21년이 되었습니다. 무지하고 사리에 어둡고 놀기 좋아하던 아이가 점차 정진하면서 제고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제가 아들을 데리고 같이 수련했지만, 지금은 아이가 저를 잡아 이끌어 빠르게 향상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아들은 일부 방면에서 모두 저보다 나아졌는데, 저는 부끄러우면서도 자신의 많은 부족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들에게 일부 수련심득을 작성해 밍후이왕에 보내보라고 제안했지만, 아들은 정진하는 수련생들에 비하면 자신이 매우 부족하다며 별로 쓸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저는 아들의 수련 과정에서 몇 가지 간단한 사례를 여러분들과 교류하고자 합니다. 법에 있지 않은 곳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들께서 자비롭게 바로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법공부와 연공
아들이 태어난 후, 저는 아이를 달래며 재울 때면 늘 사부님의 ‘논어’나 ‘홍음’을 외우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일부러 외워서 아이에게 들려주려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이가 너무 어려서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들이 점점 말을 배우기 시작할 무렵의 어느 날, 저는 아이를 안고 여전히 ‘논어’를 외우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아들은 제가 외운 것을 이어서 외웠고, 계속 외우면서 꽤 긴 몇 단락을 외웠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면서도 매우 감동했습니다. 저는 자신 예전의 사람 관념이 모두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아이의 법공부를 진지하게 대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노는 것을 좋아하므로 제가 마음을 기울여 아들을 데리고 법공부를 할 때면 아이는 늘 말을 듣지 않았고, 정신을 다른 데 팔았습니다. 이는 저를 몹시 화나게 했고, 때로는 화가 난 나머지 아이의 수련을 포기하려 했습니다. 배우려 하든지 배우려 하지 않든지 어쨌든 저는 최선을 다했으니, 앞으로 아들이 후회나 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는 아예 아들을 사부님께 미루어 사부님께서 상관하시게 하고, 아들은 말도 듣지 않으니 저는 상관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저는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아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여전히 노는 데만 열중하여, 사부님께 대단히 불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동안 저는 아들을 방임했고, 같이 법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성질을 누르고 아들과 함께 ‘전법륜(轉法輪)’을 공부했습니다. 아들이 글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바로 ‘전법륜’을 배우면서였습니다. 저는 아들과 함께 책을 들고 제가 읽으면 아이가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만큼 배우게 했으며, 더 이상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아들은 점차 스스로 온전히 ‘전법륜’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의 많은 사람 마음을 닦았고, 많은 조바심으로 걱정하는 마음과 집착을 제거했으며, 더 많은 인내심, 포용과 지혜가 늘었습니다.
몇 년 전, 저는 대법 서적을 필사하기 시작했는데, 이미 42권을 필사했습니다. 저는 아들에게 교정을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아들은 제가 필사한 경문을 읽어주었고, 저는 대법책으로 대조해보면서 제가 잘못 필사한 곳을 수정했습니다. 아들은 처음에 내켜 하지 않다가 매번 한 페이지를 읽고, 두 페이지를 읽었으며, 다시 네 페이지를 읽고, 다섯 페이지를 읽었으며, 10여 페이지를 읽고 20페이지를 읽다 보니, 아들 혼자서 모두 읽었습니다. 아들은 내켜 하지 않다가 점차 열심히 임했고 더 진지해졌습니다. 저는 아들의 큰 발전과 향상함을 보았습니다.
아들은 놀기 좋아하던 어린아이에서 점차 이성적이고 정의로우며 용감하고 밝은 청년 대법제자로 거듭났습니다. 이것은 바로 대법이 마음속에 뿌리를 내려 가지와 잎이 무성해지고 거목이 되는 과정이며, 모두 파룬따파가 아들에게 가져다준 몸과 마음의 크나큰 변화입니다.
이젠 아들의 법공부와 연공은 더 이상 제가 독촉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자주 함께 법공부를 하고 동공(動功)을 연마하곤 합니다. 밤에는 자신의 방에서 정공(靜功)을 연마합니다.
올해 설을 쇨 때, 우리는 아이 친할머니댁에서 돌아와 보니 이미 한밤중이 되었습니다. 저는 몹시 지쳐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아들은 기뻐하며 제게 “어젯밤에도 한 시간 동안의 정공을 마쳤어요”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몹시 놀랐고 아들의 끈기에 매우 감탄했습니다. 아들은 “저는 다른 어떤 일을 하면서도 한 시간을 할 수 있는데, 왜 가장 중요한 일인 연공에 한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겠어요? 저는 계속 견지해야 하고 끊이지 않도록 해야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이 꾸준히 법공부를 하고 연공을 함에 따라 발정념을 하는 것도 예전보다 중시하게 되어 제가 늘 일깨워줄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NTD TV 프로그램을 보고 국내외의 진실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됐습니다.
가족과 친구를 구하다
집에서 저와 아이는 수련을 했고, 수련생이 아닌 남편은 시 기관 부처에서 근무했습니다. 저는 늘 남편이 법을 얻어 수련하게 하기 위해 마음이 매우 조급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말해도 남편은 듣지 않았습니다. 아들은 “너무 높게 말씀하시면 안 돼요. 아빠를 놀라게 하기 쉬워요”라고 저를 일깨워주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식사를 할 때, 저는 홍콩 7.1 대규모 시위와 대법이 세계에 홍전(洪傳)된 내용을 USB 메모리에 다운받아 TV에 넣고 재생했습니다. 남편은 파룬따파가 널리 전해지는 성황을 보고 즉시 젓가락을 내려놓고는 놀라서 한마디 말도 하지 않은 채 집 문을 뛰쳐나가 출근했습니다.
아들은 제게 “보세요, 아빠를 놀라게 하셨잖아요? 엄마가 선택하신 내용은 점진적인 과정이 있어야 해요. 다짜고짜 직접적으로 이런 것을 재생해서는 안 돼요. 엄마, NTD TV 뉴스 프로그램에 대법이 홍전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야 좋지 않겠어요. 이렇게 하셔야 아빠가 보게 되었을 때 갑작스럽게 느껴지지 않을 거예요. 제가 여러 번이나 일깨워드렸었잖아요. 엄마는 조급해서 그래요. 그리고 듣지 않아서 그런 거예요. 참……”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것은 아마도 사부님께서 저를 점화해주신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로 저는 좀 지혜로워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마음을 내려놓아 홀가분해졌습니다. 남편이 집에서 밥을 먹으면 저는 아이패드로 NTD TV 뉴스를 재생했습니다. 차츰, 남편은 수많은 해외의 진실한 뉴스를 알게 됐습니다. 다시 파룬따파가 홍전되는 성황을 보게 되었을 때, 더 이상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입을 닫고 말하지 않던 사람이 뉴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말했고, 마음으로부터 점차 바른 기운이 솟아올랐습니다. 남편은 조금씩 좋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 번은 제가 출근한 사이 시아버지가 우리 집에 오셔서 아들과 함께 저의 예전 일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시아버지는 “네 엄마가 너 몇 개월 되었을 때, 너를 혼자 버려두고 베이징에 가서 파룬궁(法輪功)을 대신해 말을 한 일을 아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은 “예. 엄마가 제게 말한 적이 있어요. 엄마는 저를 버리지 않았어요. 저를 할아버지 댁에 둔 거예요. 제가 그때 아직 어렸었잖아요. 만약 제가 커서 걸을 수 있었다면 저도 엄마 따라 함께 갔을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시아버지는 놀라 아연실색하여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아들은 “생각해보세요. 한 사람이 대법의 혜택을 받았고 좋은 점을 얻어서 신체가 건강해졌어요. 대법이 모함받을 때 한 마디 공정한 말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만약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이 법이 좋다는 것을 누가 알까요? 그러면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양심이 있을까요? 엄마가 한 게 맞아요. 저는 엄마를 지지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시아버지는 “하지만 이렇게 하면 가족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네 엄마 자신도 큰 박해를 받을 수 있잖니. 좋다면 집에서 남몰래 수련하면 되지. 나라와 맞서서 하면 안 돼”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은 “가족에게 주는 상처는 결코 우리 어머니가 조성한 것이 아니잖아요. 만약 장쩌민이 이 박해를 발동하지 않았다면 집에서 가만히 머물러 있으면 된다는 걸 누가 모르겠어요! 예부터 지금까지 나라의 흥망성쇠를 위한 인인지사(仁人志士)는 모두 매우 많았어요. 정의로운 일은 마땅히 가서 해야 해요. 그게 한 마디 말일지라도요.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구차하게 살아서는 안 돼요. 설령 목숨을 잃을지라도 청사에 길이 이름을 남기고 고금을 밝게 비춰야죠. 저는 어머니가 가서 이렇게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매우 탄복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아버지는 더 이상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아들은 집에서 동영상 작업을 하면서 전국 및 해외 친구들을 알게 됐는데, 지혜롭게 일부 친구들에게 션윈 공연을 소개했고, 에포크타임스와 NTD TV의 링크를 추천하거나 외국어 판본의 ‘전법륜’을 해외 친구들에게 보도록 추천해준 적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대법의 진상을 알게 했고, 국내 친구들의 삼퇴(중국 공산당의 당·단·대 조직 탈퇴)도 해주었습니다.
저는 곁에서 끊임없이 저를 독촉해주는 이런 청년 수련생이 있어 매우 다행입니다. 때때로 제가 다른 일로 바삐 보내거나 가끔 게으름을 피울 때는 아들이 자주 저를 도와 전화를 걸거나 글을 게시하도록 해줍니다. 아들은 매우 열심히 하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는 저 자신의 부족함을 보게 했습니다.
어느 날, 아들이 “엄마, 감사드려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왜, 내게 감사해?”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은 “제가 어렸을 때 그렇게 장난꾸러기였어도 엄마는 저를 포기하지 않으셨고, 어떻게든 방법을 강구해 제가 법을 얻게 해주셨어요. 지금 제가 얼마나 행복한지 말하는 거예요! 예전의 제 나이 또래의 친구들은 중도에 그만둔 친구들도 많고, 아예 법을 얻은 적이 없는 친구들도 있어요. 그들은 얼마나 가련한가요. 제가 법을 얻지 못했다면 그건 바로 엄마에게 책임이 있는 거예요. 이것은 모두 사부님께서 자비롭게 우리를 구도해주신 거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사부님 은혜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이 청년 수련생이 제 곁에서 있게 해주셨고, 제가 빠르게 정진하여 세 가지 일을 잘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오로지 정진하는 것만이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구도를 저버리지 않을 수 있고, 생생세세 구원받기를 기다리는 중생을 저버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밤 열두 시 발정념을 마친 후, 저는 이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단숨에 글을 완성했고 자신의 한 가지 소원도 완성했습니다. 저는 다른 수련생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 계발과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함께 공동으로 정진하여 향상시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원문발표: 2021년 4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4/27/42166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