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법공부를 할 때 이 부분을 읽은 후 약간 깨달은 것이 있다. “공능은 인체의 잠재능력으로서, 우리 인류사회의 발전에 따라 사람의 대뇌사유는 갈수록 복잡하게 변했으며, 갈수록 현실을 중시하는가 하면, 갈수록 이른바 현대화한 도구에 의존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사람의 본능은 갈수록 퇴화되었다.”[1]
현대화된 도구는 사람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었다. 이것은 겉으로 본 것이다. 고대의 도구는 보기에 누추하고 투박하고 한 가지 일을 하면, 예를 들어 한 갈래 길을 닦으려면 많은 공력을 들여야 하고 고생스럽다. 하지만 이는 신이 일부러 배치한 것이다. 목적은 이 과정에서 소업하는 동시에 사람의 욕망을 억제한다. 이런 사람은 덕이 높고 오성이 좋으며 신에 대한 바른 믿음이 강하다. 그러나 현대과학이 가져다준 현대화된 도구는 사람의 정신력과 체력 소모를 많이 감소시켰고,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업력이 갈수록 더 쌓였다. 동시에 사람의 욕망을 크게 확대했다. 이러면 사람은 갈수록 미혹에 빠지고 갈수록 신을 믿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개인적으로 이 과학이 인류사회에 ‘투입’된 과정은 구세력이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세심하게 배치한 중요하고 결정적인 요소이자 연결고리라고 생각한다.
상고시대 사람은 덕이 크고 공능이 강했다. 그 당시 도구는 극히 적었지만 사람은 오히려 행복했다. 그때는 사람과 신이 함께 있는 시대로 흔히 공능으로 일을 했다. 상주(商周)시대 때 일부 도구가 나타났다. 하지만 본성은 여전히 잘 보존됐고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이 이치를 알고 있었다.
장자의 ‘천지(天地)’에서, 자공(子貢)이 한 노인이 물을 들고 아주 고생스러운 것을 보고 그에게 기계를 이용하라고 말했다. 그러자 노인이 대답했다.
“저의 스승에게서 들었습니다. 기계라는 것은 반드시 기계로서의 기능이 있게 마련인데, 기계의 기능이 있는 한 반드시 효율을 생각하게 되고, 효율을 생각하는 마음이 자리 잡으면 본성을 보존할 수 없게 됩니다. 본성을 보존하지 못하면 생명이 자리를 잃고, 생명이 자리를 잃으면 도가 깃들지 못하는 법입니다. 내가 기계를 알지 못해서가 아니라 부끄러이 여겨 사용하지 않을 뿐입니다.”
본래 이 이야기를 나는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 보니 명확해졌다. 각종 도구가 갈수록 많아질수록 사람의 선천적 본능도 갈수록 퇴화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고대 과학이 나타나기 전에 이런 퇴화는 모두 느린 것이고 서서히 하강하는 곡선이었다. 하지만 현대 과학이 출현하면서 이런 퇴화는 수직 하강으로 곡선이 급격히 꺾여 현재는 기본적으로 바닥이다. 지금은 사람이 도구를 운용하지만 사실 도구가 사람을 통제하고 있고 도구를 떠나면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물극필반(物極必反)이다. 미래 인류는 새 문명이 열릴 때 일부 도구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은 오히려 도구에 의지하지 않을 것이고, 사람과 도구는 일종 좋은 상호관계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때 사람은 선천적인 본능이 많이 되살아날 것이기 때문이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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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발표: 2021년 4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1/4/1/422767.html